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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KMH, 실적 악화돼도 사는 큰손...뭘 보고?
방송 송출 업체 KMH의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2.1% 내린 835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폭은 17%에 달해 최근 약세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MH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25%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아시아경제신문과, 팍스넷을 인수해 외형이 커졌다. 따라서 지난해와의 상대적인 비교가 힘들다. 그럼에도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이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증권가 예상을 밑돌았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7% 만큼 각각 낮았다. 이른바 어닝쇼크다. 실적을 발표한 14일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실망감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최근 하락을 틈타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큰 손 투자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KMH보유 비율을 종전 14.26%에서 16.06%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22만9000주를 더 사들인 결과다.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가 하락을 보이는 시점과 일치한다.
특히 매수 수량의 65%에 해당하는 15만주는 지난 19일에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당시 평균 매수단가는 8472원으로 4차례 매수한 단가 중 가장 낮다. 나머지 3차례의 매수 단가는 9000원~1만원 선이다.
이처럼 실적 부진에도 지분을 확대하는 이유는 지난 1월 인수한 자회사(아시아경제신문, 팍스넷)와의 시너지와 이에 따른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3분기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자회사 관련 일회성 비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4분기 이후에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KMH의 수익성 악화는 자회사 팍스넷이 보험대리점 사업을 철수하는 가운데 일회성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일회성 비용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비용이 반영되지 않는 4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KMH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869억원, 영업이익을 131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지난해 대비 40%, 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3% 낮은 105억원이다. 현재 시가총액 1062억원은 예상 순이익의 10배 수준으로 즉, 예상 주가수익배수(PER)는 10배다.
이 증권사 윤혁진 연구원은 KMH의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96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74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KMH]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방송 송출 및 채널 서비스회사. 아시아경제신문, 팍스넷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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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케이블 TV에 이어 스카이라이프, IP TV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 중 ▷ 미디어렙 도입 등 광고 판매 대행 시장의 광고단가 및 판매방식, 수수료 체계 등이 개선될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나 광고는 경기에 민감 |
주요제품 | ▷ 송출부문 (20%): 동일 화질은 가격 변동 거의 없음. SD에서 HD, 이후 3D로 송출 전환시 가격 인상 ▷ 방송채널 부문 (17%): 시청률, 신규 콘텐츠 비율 등에 따라 가격 결정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방송사업 분야로 해당사업 없음 |
실적변수 | ▷ 송출방식 변경시 가격 인상돼 수혜 ▷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
리스크 | ▷ 미행사 신주인수권 124만6416주(발행주식 수의 9.7%) - 행사가액 8023원, 행사가능기간 13.11.27~17.10.27 |
신규사업 | ▷ 증권/재테크 관련 방송사업(팍스넷, 모네타) 확대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KMH]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KMH]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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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최상주 | 본인 | 보통주 | 2,661,778 | 20.84 | 2,661,778 | 20.84 | - |
문금주 | 처 | 보통주 | 1,157,000 | 9.06 | 937,000 | 7.33 | - |
한찬수 | 임원 | 보통주 | 264,440 | 2.07 | 264,440 | 2.07 | - |
최유미 | 여동생 | 보통주 | 200,000 | 1.57 | 200,000 | 1.57 | - |
최서연 | 자녀 | 보통주 | 150,000 | 1.17 | 150,000 | 1.17 | - |
최 웅 | 자녀 | 보통주 | 150,000 | 1.17 | 150,000 | 1.17 | - |
이강봉 | 임원 | 보통주 | 82,017 | 0.64 | 82,017 | 0.64 | - |
조남식 | 임원 | 보통주 | 55,455 | 0.43 | 55,455 | 0.43 | - |
조현석 | 임원 | 보통주 | 3,160 | 0.02 | 3,160 | 0.02 | - |
문철재 | 임원 | 보통주 | 2,163 | 0.02 | 2,163 | 0.02 | - |
김영민 | 임원 | 보통주 | 2,163 | 0.02 | 2,163 | 0.02 | - |
계 | 보통주 | 4,728,176 | 37.01 | 4,508,176 | 35.29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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