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실적이 개선됐다. 시장의 예상대로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아이투자(www.itooza.com) 분석에 따르면 에프에스티17,110원, ▼-70원, -0.41%, 테스14,820원, ▲230원, 1.58%, 국제엘렉트릭, 마이크로컨텍솔4,795원, ▲20원, 0.42%, 티씨케이71,500원, ▲1,300원, 1.85%, 리노공업156,700원, ▲3,200원, 2.08% 등 대부분 반도체 장비업체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 13일 아이투자는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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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료인 '펠리클'을 만드는 에프에스티는 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CVD업체 테스14,820원, ▲230원, 1.58%도 흑자 전환했다. 국제엘렉트릭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무려 349%에 달했다. 테스트 소켓업체 마이크로컨텍솔과 리노공업 역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20~40%를 기록했다. 고순도 흑연제품 제조업체인 티씨케이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시크네틱스와 제이티3,650원, ▼-5원, -0.14%는 실적이 감소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의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는 올 들어 중국 현지에서 잇따라 설비를 발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실적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