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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무림P&P, 순익 228%↑...호실적 배경은?
무림P&P2,620원, ▼-15원, -0.57%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5일 무림P&P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1% 늘어난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이익은 101% 급증한 156억원을, 순이익은 228% 급증한 2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3분기 누적치는 520억원과 34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57%와 21% 웃돌았다.
이는 우선 펄프가격 상승의 결과로 풀이된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침엽수 펄프(Softwood pulp) 선물의 3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830달러로 지난해 평균 대비 8% 상승했다.
국내 대부분 제지업체는 원재료인 펄프를 수입에 의존한다. 하지만 무림P&P는 펄프를 자체 생산해 2차 가공을 통해 인쇄용지, 아트지 등 종이제품을 만들고, 남은 펄프는 모회사인 무림페이퍼와 무림SP 등에 공급한다. 따라서 국제 펄프가격이 상승하면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대외적으로는 펄프 판매 수익성이 상승한다.
순이익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은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이익이 급증한 결과로 보인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무림P&P는 외화부채가 많아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하면(원화 가치가 10% 상승하면) 약 24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지난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073.7원으로 2분기 대비 6% 내렸다. 이에 따라 환율 관련 이익이 140억원 넘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증가에 힘입어 투자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무림P&P의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8.4배로 2분기 기준 13.3배 대비 5배p 낮아졌다. 3분기 순이익은 아직 연결 지배주주 기준을 발표하지 않아 별도 기준을 사용했다.
무림P&P는 무림그룹 계열의 제지사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제지부문 70%, 펄프부문 30%다.
인쇄용지시장은 내수 비중이 커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성장을 같이 한다. 타 산업에 비해 제조원가 중 원재료 비중이 크다. 펄프는 원재료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 자급률이 낮아 80% 정도를 수입한다. 따라서 원재료 가격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5일 무림P&P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1% 늘어난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이익은 101% 급증한 156억원을, 순이익은 228% 급증한 2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3분기 누적치는 520억원과 34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57%와 21% 웃돌았다.
이는 우선 펄프가격 상승의 결과로 풀이된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침엽수 펄프(Softwood pulp) 선물의 3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830달러로 지난해 평균 대비 8% 상승했다.
국내 대부분 제지업체는 원재료인 펄프를 수입에 의존한다. 하지만 무림P&P는 펄프를 자체 생산해 2차 가공을 통해 인쇄용지, 아트지 등 종이제품을 만들고, 남은 펄프는 모회사인 무림페이퍼와 무림SP 등에 공급한다. 따라서 국제 펄프가격이 상승하면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대외적으로는 펄프 판매 수익성이 상승한다.
순이익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은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이익이 급증한 결과로 보인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무림P&P는 외화부채가 많아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하면(원화 가치가 10% 상승하면) 약 24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지난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073.7원으로 2분기 대비 6% 내렸다. 이에 따라 환율 관련 이익이 140억원 넘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증가에 힘입어 투자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무림P&P의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8.4배로 2분기 기준 13.3배 대비 5배p 낮아졌다. 3분기 순이익은 아직 연결 지배주주 기준을 발표하지 않아 별도 기준을 사용했다.
무림P&P는 무림그룹 계열의 제지사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제지부문 70%, 펄프부문 30%다.
인쇄용지시장은 내수 비중이 커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성장을 같이 한다. 타 산업에 비해 제조원가 중 원재료 비중이 크다. 펄프는 원재료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 자급률이 낮아 80% 정도를 수입한다. 따라서 원재료 가격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다.
[무림P&P]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유일의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 표백화학펄프는 인쇄지·백판지 원료 |
---|---|
사업환경 | ▷ 1990년대 이후 저상장. 문화수준, 산업 발달로 인쇄용지·산업용지 수요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냄 ▷ 국내 제지업계는 표백화학펄프 85%를 수입 |
경기변동 | 대부분 장기 공급계약이라 국내 경기 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 아트지: 인쇄출판물 (75%) ▷ 펄프제품: 인쇄용지 주원료 (25%)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국내산 CHIP (28%, 11년 톤당 19만6000원 → 12년 19만6000원 → 13년 19만9000원) ▷ 수입산 CHIP (48%, 11년 톤당 21만6000원 → 12년 22만5000원 → 13년 20만9000원) ▷ 침엽수 펄프 (24%, 11년 톤당 82만9000원 → 12년 75만9000원 → 13년 69만9000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펄프 가격 하락 시 원가율 하락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원가율 하락 |
리스크 | ▷ 펄프 가격 상승 시 원가율 상승 ▷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원가율 상승 |
신규사업 | 최근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완공, 해외 조림사업 투자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무림P&P]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무림P&P]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무림페이퍼(주) | 본인 | 보통주 | 32,161,742 | 51.57 | 33,498,240 | 53.71 | - |
김인중 | 임원 | 보통주 | 55,160 | 0.09 | 55,160 | 0.09 | - |
계 | 보통주 | 32,216,902 | 51.66 | 33,553,400 | 53.80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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