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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코텍, 영업익↑ 순익↓...왜?
산업용 모니터 제조사 코텍7,680원, ▲70원, 0.92%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0일 오전 11시 58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6% 내린 1만5550원이다.
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이날 장중에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3억7900만원으로 13% 늘었고, 순이익은 30억9700만원으로 30%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의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일 NH농협증권과 교보증권이 제시한 3분기 추정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이다. 매출액 실제치는 추정치를 2%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5% 하회했다.
코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신제품인 전자칠판의 성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전자칠판 부문 매출은 지난해 분기 기준 50~70억원 수준에서 올 2분기 140억원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스마트러닝 시장 확대와 제품 다변화,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결과다.
코텍은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한 캐나다 스마트(Smart)사에 전자칠판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코텍은 처음으로 70인치 전자칠판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7월엔 55인치 제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전자교탁용 모니터와 멀티터치테이블도 개발이 완료돼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순이익은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부터 약세 전환해 지난 9월 말 1074.7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9% 내린 것이다.
코텍은 수출 비중이 97%에 달해 외화자산이 많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외환관련손실이 발생한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코텍은 원/달러 환율 10% 하락 시 53억1800만원의 손실이 난다. 코텍은 3분기에 약 30원의 외환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순이익을 반영할 경우 코텍의 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7배에서 11.6배로 올라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4배에서 1.22배로 소폭 하락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에서 10.5%로 내려간다.
▷ 코텍은 어떤 기업?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카지노용 모니터로 전체 매출의 60% 가량을 책임진다. 코텍은 글로벌 카지노 게임기기 제조업체인 IGT사, WMS사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코텍의 실적은 카지노 경기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카지노 방문객이 늘면 카지노에서 게임기기를 교체하거나, 신제품을 들여오려는 수요가 커진다. 특히 코텍은 제품의 주 수요처가 미국으로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의 영향을 받는다.
코텍은 전자칠판 외에도 의료용 모니터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코텍은 현재 초음파용 모니터 시장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의료용 모니터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에 못 미쳤으나 올해 1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코텍은 초음파용 모니터에서 벗어나 임상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 올 2분기부터 매출이 나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용 시장은 초음파용 시장보다 6~8배 가량 커 기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업계] 이슈와 수혜주
이에 강원랜드의 내국인 대상의 카지노 사업권은 기존 2015년에서 2025년까지 10년 연장됐으며,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카지노세는 기존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유예됐다.
카지노산업은 겜블링 위주의 카지노에서 리조트, 테마파크, 컨벤션 기능이 도입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화 중이다. 세계 카지노산업은 2014년까지 연평균 9% 성장이 예상된다. 마카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산업 주요 고객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다. 위안화, 엔화 환율이 상승하면 방문객이 증가한다. 1~2월 중국 춘절, 5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8월 일본 오봉연휴, 10월 중국의 국경절 등 장기 연휴기간에 방문객이 많다.
2011년 3분기 기준 국내에는 17개 카지노가 운영 중이며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제주도에 가장 많은 8개 업체가 있고, 매출 비중은 서울이 70.9%로 가장 크다(2010년 기준).
[관련기업]
강원랜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업체. 테이블게임 132개, 머신게임 960개
GKL: 서울 2개(강남, 힐튼호텔), 부산 1개(롯데호텔) 운영. 테이블게임 163개, 머신게임 332개
파라다이스: 서울 1개(워커힐), 인천, 부산, 제주 각 1개 운영. 테이블게임 186개, 머신게임 267개
코텍: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디지텍시스템,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용 패널 공급
[카지노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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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 29,450원 | ▼350원 (-1.2%) | 6,494 | 2,161 | 1,735 | 21.4 | 2.68 | 12.5% |
GKL | 39,150원 | ▲850원 (2.2%) | 2,649 | 847 | 644 | 15.9 | 7.21 | 45.3% |
파라다이스 | 27,350원 | ▲700원 (2.6%) | 2,525 | 646 | 570 | 27 | 3.49 | 12.9% |
코텍 | 15,550원 | ▼250원 (-1.6%) | 817 | 108 | 116 | 10.9 | 1.26 | 11.6% |
디지텍시스템 | 6,290원 | 0원 (0%) | 1,411 | 45 | 49 | 16.5 | 0.64 | 3.9% |
토비스 | 8,350원 | 0원 (0%) | 2,160 | 133 | 83 | 11 | 1.84 | 16.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세계 1위 카지노 모니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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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마카오 등 슬롯 머신 시장 성장 ▷유럽 라틴계열(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스) 국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 ▷북미의 경우 LCD를 장착한 게임기로 전환, 각 주의 세원확보 차원에서 합법화 추진 |
경기변동 | ▷카지노 산업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 |
주요제품 | ▷평판디스플레이 모니터: (97%) (10년 68만1169원 → 11년 76만1951원 → 12년 75만3086원 → 13년 반기 78만원) |
원재료 | ▷LCD패널: 산업용 모니터 제조용 (44.7%) (10년 27만2725원 → 11년 25만2291원 → 12년 23만2372원 → 13년 반기 23만5651원) ▷회로자재 (23%) ▷기구자재 (20%) |
실적변수 | ▷카지노 산업의 내외형 성장시 수혜 ▷모니터 교체수요 발생시 수혜 ▷각국의 카지노 규제 완화 시 수혜 ▷환율 상승 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도이치은행과 53억원 규모 파생상품 관련 소송 진행 (원고 입장) ▷수출비중(94%)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익 감소 |
신규사업 | ▷의료용 모니터 및 고부가가치 대형 디지털 모니터(PID) 제품개발 ▷2012년 6월 12일 아이디스홀딩스로 최대주주 변경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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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아이디스홀딩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862,474 | 30.0 | 3,862,474 | 29.8 | - |
계 | 보통주 | 3,862,474 | 30.0 | 3,862,474 | 29.8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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