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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에스씨디, 순익 급증...PER 24배→15배
소형 모터 제조업체 에스씨디1,430원, ▼-4원, -0.28%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눈길을 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씨디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이날 장중에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8억4300만원으로 406%, 순이익은 18억9700만원으로 960%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종전 24.3배에서 15.3배로 내려갔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2배에서 1.09배로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에서 7.1%로 올랐다.
에스씨디는 지난해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최대주주가 일본전산으로 바뀐 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에서 만들던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LG전자93,300원, ▲700원, 0.76% 납품용 모터를 에스씨디가 직접 생산·납품하면서 매출은 증가하고 비용은 줄고 있다.
일본의 니덱 산쿄(Nidec Sankyo)는 지난해 7월 사모펀드 코에프씨 스카이레이크로부터 에스씨디 지분 42.98%를 인수했다. 니덱은 일본전산으로 알려진 글로벌 1위 하드디스크 모터 제작사다. 일본전산은 지난 1987년 에스씨디를 설립했고 2006년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하지만 에스씨디 지분을 다시 확보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일본전산은 그간 30여개 회사를 인수·합병해 그룹을 키웠으며, 인수한 회사를 1년 안에 모두 흑자로 전환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전산 측은 에스씨디 인수 당시 "삼성과 LG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판매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에스씨디는 냉장고, 에어컨에 사용되는 모터를 생산한다. 지난 상반기 매출의 90% 가량을 모터에서 올렸다. 냉장고에 들어가는 아이스메이커, 댐퍼, 에어컨에 들어가는 스테핑모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아이스메이커 85%, 스탭밸브 81%, 댐퍼 46% , 스테핑모터 22%다.
[에스씨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냉장고, 에어콘용 모터 제조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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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가전제품 부품 산업은 생산과정 특성상 저급 기술로도 상업화가 가능 ▷ 국제분업이 보편화돼 OEM을 통한 위탁생산이 크게 활성화 |
경기변동 | 가전제품 사업은 선진국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음 |
주요제품 | 가전제품용 전동기모터 ( 92%) 가격(11년 813원 → 12년 751원 → 13년 반기 751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사출성형, 프레스가공물, 타이머, 모터 등 (24%) ▷ 기타 (7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선진국 경기 회복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중국 현지 부품 생산 증가 ▷ 환율에 민감함 |
신규사업 |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 진출 검토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씨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에스씨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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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Nidec Sankyo Corporation | 본인 | 보통주 | 24,851,645 | 51.42 | 24,851,645 | 51.42 | - |
계 | 우선주 | - | - | - | - | - | |
보통주 | 24,851,645 | 51.42 | 24,851,645 | 5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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