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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인프라웨어, 하반기 기대...리스크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 인프라웨어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끈다.
21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3분기 추정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62%씩 개선된 것이며, 전분기보다도 13%, 79% 늘어난 수치다.
4분기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95%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6%, 21%씩 증가한 규모다.
실적 개선의 근거는 주력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 오피스'의 성장이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모바일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체 출하량은 2억30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10%P 가량 상승했다.
폴라리스 오피스의 매출은 고객사의 단말기 판매량에 따라 과금돼 시장이 커질수록 유리하다. 인프라웨어는 국내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LG전자93,300원, ▲700원, 0.76%를 비롯해 중국 로컬업체인 화웨이, ZTE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사업인 모바일프린팅 사업도 기대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 부문은 올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프린팅이란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연결해 문서를 인쇄하는 것으로, 인프라웨어는 프린팅 솔루션인 '폴라리스 프린터'를 개발했다. 기존의 다른 솔루션 대비 호환성이 높고, 출력된 문서의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24%, 태블릿 사용자의 32% 이상이 모바일 프린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각각 50%와 5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인프라웨어는 성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쟁사의 시장 진입으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사인 글로벌 포털업체 '구글(Google)'이 유료로 팔던 모바일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간 구글은 뷰어 기능만을 제공하는 무료 퀵오피스와 편집 기능이 포함된 유료 퀵오피스를 나눠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제 편집 기능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향후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에 퀵오피스가 기본 설치된다면 인프라웨어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인프라웨어의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자체 소프트웨어(S펜, 클라우드 서비스 등)를 폴라리스 오피스에 연동한 상태여서 시장점유율 잠식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인프라웨어는 이달 중으로 폴라리스 오피스의 편집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지난 7월 중순 52주 최고가(1만7700원)를 경신했던 인프라웨어 주가는 9월 중순 이후로 급락하기 시작해 최근엔 1만원 부근에 머무르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지분율을 12.9%에서 8.9%로 4%P 축소했다.
한편, 인프라웨어의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5.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인프라웨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0위(상위 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모바일 앱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시장분석기관 가트너는 2011년 모바일 앱 다운로드 횟수가 177억번으로 2010년 82억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기업]
게임: 게임빌, 컴투스
오피스: 인프라웨어, 한글과컴퓨터
음악: 로엔(멜론), KT뮤직(도시락), 소리바다(소리바다), 네오위즈인터넷(벅스)
교육: 청담러닝, 예림당(eBook 개발 예정)
방송: 대원미디어, SBS콘텐츠허브, 나우콤
[모바일 앱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게임빌 | 51,700원 | ▲2,050원 (4.1%) | 260 | 79 | 91 | 15.6 | 3.22 | 20.6% |
컴투스 | 22,750원 | ▲1,650원 (7.8%) | 296 | 71 | 118 | 9.5 | 2.14 | 22.5% |
인프라웨어 | 10,150원 | ▲590원 (6.2%) | 258 | 95 | 52 | 23.8 | 2.01 | 8.4% |
한글과컴퓨터 | 16,100원 | ▲100원 (0.6%) | 354 | 137 | 140 | 22.9 | 2.75 | 12% |
로엔 | 14,700원 | ▲100원 (0.7%) | 1,053 | 141 | 119 | 16.4 | 2.72 | 16.6% |
KT뮤직 | 3,195원 | ▲90원 (2.9%) | 207 | -12 | -7 | N/A | 2.86 | -4.6% |
소리바다 | 3,085원 | ▲145원 (4.9%) | 96 | -8 | -38 | N/A | 4.38 | -36.2% |
네오위즈인터넷 | 8,020원 | ▲100원 (1.3%) | 281 | 1 | 4 | N/A | 2.93 | -6.7% |
청담러닝 | 13,200원 | ▼50원 (-0.4%) | 450 | 72 | 66 | 9.5 | 1.25 | 13.2% |
예림당 | 5,260원 | ▲80원 (1.5%) | 215 | 48 | 23 | 18.4 | 1.69 | 9.2% |
대원미디어 | 5,440원 | ▼20원 (-0.4%) | 125 | -47 | -41 | N/A | 1.02 | -12.6% |
SBS콘텐츠허브 | 14,250원 | 0원 (0%) | 981 | 176 | 147 | 13 | 2.17 | 16.7% |
아프리카TV | 9,800원 | ▲370원 (3.9%) | 224 | 23 | 9 | N/A | 2.71 | -2.7%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인프라웨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시리즈' 개발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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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2년 기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60%에 당사 솔루션이 탑재됨 ▷ 주 매출처는 삼성전자 |
경기변동 | 모바일 시장 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오피스 솔루션 SW (60%) ▷ 모바일 솔루션 SW (18%) ▷ 기타 제품·용역 (23%)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원재료 없음 |
실적변수 | ▷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SW 수요 증가시 수혜 ▷ 폴라리스 오피스 시장점유율 확대시 수혜 ▷ 신규 솔루션 개발시 수혜 |
리스크 | ▷ 종속회사인 조이모아의 실적부진 ▷ 미행사 전환사채 8만3333주(발행주식 0.5%) - 전환가액 3만원, 전환가능기간 13.1.10~16.7.10 |
신규사업 | ▷ 게임 사업 본격화: 자회사 조이모아(퍼블리싱 담당)와 인프라웨어게임즈(개발 담당)를 2013년 2월 합병시켜 '셀바스'라는 신규 법인(지분율 50%) 설립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인프라웨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인프라웨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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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곽민철 | 본인 | 보통주 | 2,108,345 | 11.56 | 2,108,345 | 11.35 | - |
곽영수 | 임원 | 보통주 | 775,419 | 4.25 | 775,419 | 4.17 | - |
김동석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85,453 | 0.47 | 75,453 | 0.41 | - |
강관희 | 임원 | 보통주 | 1,000 | 0.01 | 100 | 0.00 | - |
김경남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24,539 | 0.13 | 20,000 | 0.11 | - |
이우재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3,670 | 0.02 | 12,500 | 0.09 | - |
계 | 보통주 | 2,998,426 | 16.44 | 2,991,817 | 16.13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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