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8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SBI모기지, 제로투세븐4,300원, ▲135원, 3.24%, 애경유화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SBI모기지 주식 175만4760주(지분율 7.4%)를 신규 보유했다고 밝혔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지난 14일 124만5240주를 보유하면서 신규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주식 50만9520주를 추가 매수했다. SBI모기지는 일본 주택금융전문회사로 모기지뱅크 업계 1위다.

신영자산운용은 제로투세븐4,300원, ▲135원, 3.24% 주식 58만5881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보고분은 일임보유분 13만2384주(1.147%)가 포함된 수치다. 일임계약 보유분이란 신영자산운용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고객의 보유분을 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애경유화 주식 3만901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 1.2%를 확대, 모두 9.0%를 확보했다. 지난 6월 26일 애경유화 지분 5.2%를 신규 보유한 뒤,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오펜하이머펀드(OppenheimerFunds, Inc.)는 신세계130,000원, ▲400원, 0.31% 주식 7294주(0.1%)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8.2%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미국법인으로, 지난 2011년 3월 18일 신세계130,000원, ▲400원, 0.31% 지분 5.0%를 보유한 뒤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이 회사가  NAVER, NHN엔터테인먼트, 이마트 등 지분을 5% 이하로 축소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NPC4,480원, ▲35원, 0.79%, 경동나비엔78,700원, ▼-2,700원, -3.32%, 고영8,460원, 0원, 0%, 아이디스홀딩스9,020원, ▼-20원, -0.22%, KG ETS, KG케미칼4,165원, ▲175원, 4.39%, 선진6,290원, ▲100원, 1.62%, 아이디스13,700원, ▼-270원, -1.93% 등 9종목 지분을 확대했다. 이중 NPC4,480원, ▲35원, 0.79% 지분증가율이 0.7%P로 가장 높았다. 반면, 신흥기계와 경동도시가스18,520원, ▼-50원, -0.27% 2종목 지분은 축소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신흥기계는 1만2047원에 7800주를 장내 매도했다. 경동도시가스18,520원, ▼-50원, -0.27%는 8만9010원에 1350주를 장내 매도한 뒤, 8만8800원에 163주를 다시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