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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휴비스, 국민연금이 '찜'한 화섬업체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휴비스 지분을 신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휴비스에 대한 보유 지분율이 5%에 이르렀다고 지난 8일 보고했다. 휴비스에 대한 '첫 지분 5% 초과 보유' 공시다.
▷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회사
휴비스는 2000년 삼양사49,550원, ▲50원, 0.1%와 SK케미칼43,050원, ▲200원, 0.47%이 폴리에스테르 원사와 원면 사업을 분리해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삼양홀딩스68,500원, ▲100원, 0.15%와 SK신텍이 각각 휴비스 지분의 25.5%를 보유하고 있다.
휴비스의 주력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섬유다. 폴리에스테르 섬유는 나일론, 아크릴과 함께 3대 화학섬유(이하 '화섬')에 분류되는데, 이중 생산량이 가장 많다. 면화 가격이 상승하면 대체제인 화섬 가격도 상승해 수혜를 입는다.
폴리에스테르는 크게 장섬유와 단섬유, 그리고 플라스틱병과 필름 제조에 사용하는 폴리에스터 칩으로 나뉜다. 장섬유는 주로 의료 제조에 사용하고, 단섬유는 의류뿐 아니라 각종 산업소재로도 사용한다. 휴비스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단섬유 59%, 장섬유 23%, 폴리에스터칩 16%다. 단섬유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휴비스는 2010년 '슈퍼섬유'로 불리는 메타 아라미드 제품화에 성공했고, 지난해부터 소규모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메타 아라미드는 열에 강한 섬유로 4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잘 타지 않고 형태가 변하지 않아 소방복, 항공복, 방한복 등에 사용한다.
▷ 최근 실적 부진...판매가격↓ 영향
올해 상반기 휴비스의 매출액은 63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줄었다.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235억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44% 감소한 1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주력 사업 부분인 단섬유 부문의 가동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낮아진데다, 가격 스프레드(제품 판매단가 - 원재료 매입단가)도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단섬유 판매단가는 Kg당 213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하락해 같은 기간 1% 하락한 TPA 매입단가보다 하락 폭이 더욱 컸다. TPA는 휴비스의 주요 원재료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입 비중은 60%다.
일반적으로 원재료 매입단가와 제품 판매단가가 연동되는 기업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이 늘어난다. 원재료 가격 상승시 판매단가도 같이 올라 매출액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판매 수량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매출액이 100, 원가가 80인 회사의 원재료 매입단가와 제품 판매단가가 똑같이 20%씩 상승한다면 이익은 20이 늘고, 원가는 16이 늘게 된다. 결국 이익(매출액 - 원가)도 종전 20(100-80)에서 24(120-96)로 20% 늘어난다. 여기에 재고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를 고려하면 이익 증가 효과는 더욱 크다.
실제로 과거 휴비스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이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지난 2006년 이후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단섬유 판매단가와 거의 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다만 2008년엔 판매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급락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동률이 급감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장치 사업자이기 때문에 가동률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면 고정비 부담이 크게 늘어 가격 스프레드보다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올해 반기 말 기준 휴비스의 유형자산은 3003억원으로 자산총계의 약 41%를 차지했다.
▷ TPA 원재료 가격 약세...이익률 개선은 언제?
TPA의 원재료인 PX(파라자일렌)의 최근 가격은 톤당 1440달러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약 5% 낮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이 원재료와 연동되는 것이 점을 고려하면, 최근 휴비스의 TPA 매입단가도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휴비스의 제품 판매단가는 TPA 매입단가에 거의 방향으로 움직였다. 따라서 현재 가동률 수준이 유지된다면, 향후 수익성 개선은 TPA 가격 반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휴비스에 대한 보유 지분율이 5%에 이르렀다고 지난 8일 보고했다. 휴비스에 대한 '첫 지분 5% 초과 보유' 공시다.
▷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회사
휴비스는 2000년 삼양사49,550원, ▲50원, 0.1%와 SK케미칼43,050원, ▲200원, 0.47%이 폴리에스테르 원사와 원면 사업을 분리해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삼양홀딩스68,500원, ▲100원, 0.15%와 SK신텍이 각각 휴비스 지분의 25.5%를 보유하고 있다.
휴비스의 주력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섬유다. 폴리에스테르 섬유는 나일론, 아크릴과 함께 3대 화학섬유(이하 '화섬')에 분류되는데, 이중 생산량이 가장 많다. 면화 가격이 상승하면 대체제인 화섬 가격도 상승해 수혜를 입는다.
폴리에스테르는 크게 장섬유와 단섬유, 그리고 플라스틱병과 필름 제조에 사용하는 폴리에스터 칩으로 나뉜다. 장섬유는 주로 의료 제조에 사용하고, 단섬유는 의류뿐 아니라 각종 산업소재로도 사용한다. 휴비스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단섬유 59%, 장섬유 23%, 폴리에스터칩 16%다. 단섬유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휴비스는 2010년 '슈퍼섬유'로 불리는 메타 아라미드 제품화에 성공했고, 지난해부터 소규모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메타 아라미드는 열에 강한 섬유로 4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잘 타지 않고 형태가 변하지 않아 소방복, 항공복, 방한복 등에 사용한다.
▷ 최근 실적 부진...판매가격↓ 영향
올해 상반기 휴비스의 매출액은 63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줄었다.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235억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44% 감소한 1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주력 사업 부분인 단섬유 부문의 가동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낮아진데다, 가격 스프레드(제품 판매단가 - 원재료 매입단가)도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단섬유 판매단가는 Kg당 213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하락해 같은 기간 1% 하락한 TPA 매입단가보다 하락 폭이 더욱 컸다. TPA는 휴비스의 주요 원재료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입 비중은 60%다.
일반적으로 원재료 매입단가와 제품 판매단가가 연동되는 기업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이 늘어난다. 원재료 가격 상승시 판매단가도 같이 올라 매출액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판매 수량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매출액이 100, 원가가 80인 회사의 원재료 매입단가와 제품 판매단가가 똑같이 20%씩 상승한다면 이익은 20이 늘고, 원가는 16이 늘게 된다. 결국 이익(매출액 - 원가)도 종전 20(100-80)에서 24(120-96)로 20% 늘어난다. 여기에 재고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를 고려하면 이익 증가 효과는 더욱 크다.
실제로 과거 휴비스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이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지난 2006년 이후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단섬유 판매단가와 거의 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다만 2008년엔 판매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급락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동률이 급감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장치 사업자이기 때문에 가동률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면 고정비 부담이 크게 늘어 가격 스프레드보다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올해 반기 말 기준 휴비스의 유형자산은 3003억원으로 자산총계의 약 41%를 차지했다.
▷ TPA 원재료 가격 약세...이익률 개선은 언제?
TPA의 원재료인 PX(파라자일렌)의 최근 가격은 톤당 1440달러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약 5% 낮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이 원재료와 연동되는 것이 점을 고려하면, 최근 휴비스의 TPA 매입단가도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휴비스의 제품 판매단가는 TPA 매입단가에 거의 방향으로 움직였다. 따라서 현재 가동률 수준이 유지된다면, 향후 수익성 개선은 TPA 가격 반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홀딩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삼양사를 인적분할해 신설(2011.11) |
---|---|
사업환경 | ㅇ 지주사업과 무역 및 임대사업을 하는 사업지주회사 ㅇ 주요자회사인 삼양사의 경우 성숙기 산업으로 업체간 경쟁 치열 |
경기변동 |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음 |
주요제품 | ㅇ 식품 (매출 비중 60%) ㅇ 화학 (매출 비중 22%) ㅇ 무역 (매출 비중 19%) ㅇ 이상 자회사 사업 합계 |
원재료 | ㅇ 원당 : 설탕 주 원료 (매입 비중 41%) ㅇ 옥수수 : 전분 및 전분당 제조 (매입 비중 28%) ㅇ 대부분 호주 및 태국등에서 매입 |
실적변수 |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이익 증가 |
리스크 | 자회사들의 실적악화(삼양사의 경우 환율상승 및 원자재가격 상승)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양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양홀딩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 원 | 본인 | 보통주 | 264,138 | 4.59 | 459,362 | 5.96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차부영 | 특수관계인 (친인척) | 보통주 | 35,374 | 0.61 | 61,518 | 0.80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 윤 | 〃 | 보통주 | 232,890 | 4.05 | 405,018 | 5.26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유희 | 〃 | 보통주 | 15,091 | 0.26 | 26,244 | 0.34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건호 | 〃 | 보통주 | 109,873 | 1.91 | 191,080 | 2.48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남호 | 〃 | 보통주 | 73,597 | 1.28 | 127,993 | 1.66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 량 | 〃 | 보통주 | 171,660 | 2.98 | 298,533 | 3.87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장영은 | 〃 | 보통주 | 15,091 | 0.26 | 26,244 | 0.34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민지 | 〃 | 보통주 | 37,158 | 0.65 | 64,620 | 0.84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태호 | 〃 | 보통주 | 85,369 | 1.48 | 148,464 | 1.93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유주 | 〃 | 보통주 | 52,348 | 0.91 | 91,038 | 1.18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윤영섭 | 〃 | 보통주 | 6,036 | 0.10 | 10,497 | 0.14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윤재용 | 〃 | 보통주 | 5,105 | 0.09 | 5,105 | 0.07 | - |
윤혜연 | 〃 | 보통주 | 5,105 | 0.09 | 5,105 | 0.07 | - |
김영주 | 〃 | 보통주 | 106,465 | 1.85 | 185,152 | 2.40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상하 | 〃 | 보통주 | 195,825 | 3.40 | 310,559 | 4.03 | 현물출자 유상증자, 증여 |
박상례 | 〃 | 보통주 | 14,524 | 0.25 | 25,258 | 0.33 | 현물출자 유상증자 |
배주연 | 〃 | 보통주 | 63,035 | 1.10 | 109,623 | 1.42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남희 | 〃 | 보통주 | 32,364 | 0.56 | 56,283 | 0.73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주희 | 〃 | 보통주 | 32,417 | 0.56 | 56,376 | 0.73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율희 | 〃 | 보통주 | 5,860 | 0.10 | 10,191 | 0.13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 정 | 〃 | 보통주 | 233,348 | 4.05 | 405,816 | 5.27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최윤아 | 〃 | 보통주 | 0 | 0 | 20,000 | 0.26 | 수증 |
김희원 | 〃 | 보통주 | 46,424 | 0.81 | 80,736 | 1.05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주형 | 〃 | 보통주 | 19,867 | 0.35 | 34,551 | 0.45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주성 | 〃 | 보통주 | 14,007 | 0.24 | 34,358 | 0.45 | 현물출자 유상증자, 수증 |
김영난 | 〃 | 보통주 | 115,747 | 2.01 | 201,296 | 2.61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송하철 | 〃 | 보통주 | 7,370 | 0.13 | 12,816 | 0.17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송근화 | 〃 | 보통주 | 7,370 | 0.13 | 12,816 | 0.17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송지영 | 〃 | 보통주 | 7,366 | 0.13 | 12,809 | 0.17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김재억 | 특수관계인 (임원) | 보통주 | 181 | 0.00 | 314 | 0.00 | 현물출자 유상증자 |
수당재단 | 특수관계인 (출자법인) | 보통주 | 131,182 | 2.28 | 228,139 | 2.96 | 현물출자 유상증자 |
계 | 보통주 | 2,142,187 | 37.21 | 3,717,914 | 48.25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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