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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대동전자, PER 2.9배...저평가 맞나?

대동전자15,040원, 0원, 0%가 낮은 수준의 주가수익배수(PER)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아이투자에 따르면 대동전자의 최근 4개 분기 합산(연환산) 순이익 기준 PER은 2.9배다. 이는 일반적으로 저평가 됐다고 판단하는 수준 이하로 상당히 낮은 수치다. PER의 역수는 수익률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PER이 10배면 연간 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보다 30% 낮은 7배는 14% 가량의 수익률을, 2.9배는 34.5%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하지만 PER이 상당히 낮은 경우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이 아닌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저PER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면 PER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저PER만으로 저평가 됐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동전자의 PER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13년 1~3월, 3월 결산법인) 자회사의 보상금이 반영돼 108억원의 지분법 반영 순이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분기별로 대동전자의 순이익이 100억원을 상회한 적은 없었다. 지난 2008년 3분기의 36억원이 종전 최고치다. 또한 최근 대동전자의 5년간 평균 PER도 6.1배로 현재 PER의 2배를 넘는다.

자회사 보상금은 대동전자 해외법인인 슬로바키아 법인의 영업중단과 관련해 발생했다. 거래처로부터 193억원을 수령한것. 다만 영업중단으로 건물 및 기계장치에 대해 105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난해 4분기에 기타 이익으로 반영됐다.

대동전자는 지난 1972년 설립된 플라스틱 내·외장재 제조사다. 최대주주인 강정명 씨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50.33%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디지털TV,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전자제품 내·외장재다. 소니(SONY)를 포함해 글로벌 가전회사가 주요 고객이다.

[대동전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각종 전자제품의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
사업환경 ▷ 새로운 전자기기의 등장과 기존 제품 교체로 인한 수요 증가로 관련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
▷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
경기변동 전자제품 경기에 민감
주요제품 TV관련 금형 및 사출품
원재료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원재료 없음
실적변수 전자제품 판매 호조시 수혜
리스크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하는 등 현금 창출력 낮음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동전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3.3월 2012.3월 2011.3월
매출액 31 118 134 212
영업이익 -1 -18 -31 10
영업이익률(%) -3.2% -15.3% -23.1% 4.7%
순이익(연결 지배) 4 7 -84 53
순이익률(%) 12.9% 5.9% -62.7% 2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91
이시각 PBR 0.33
이시각 ROE 11.35%
5년평균 PER 6.12
5년평균 PBR 0.29
5년평균 ROE 3.7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동전자]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강정명본인보통주2,132,51820.32,132,51820.3-
강정우친인척보통주3,120,72629.73,120,72629.7-
강수희친인척보통주34,6500.3334,6500.33-
보통주5,287,89450.415,287,89450.41-
우선주-----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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