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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부스타, 시총의 70%가 순현금
산업용 보일러 전문업체 부스타3,890원, ▲25원, 0.65%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올 들어 4000원대를 지속 횡보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1% 오른 4410원이다.
부스타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것은 실적 악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억4200만원으로 23% 줄었다. 보일러 교체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판관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세부적으로는 급여, 차량유지비, 감가상각비 등이 늘었다.
실적이 부진하긴 했지만 부스타는 현금이 풍부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251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70% 규모다. 이는 이론적으로 시가총액 30% 만큼의 현금만 있으면 부스타를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순현금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에서 총 차입금(장·단기차입금+사채+유동성장기부채)을 뺀 금액이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부스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배다. 순현금을 차감한 시가총액을 적용하면 PER은 3.3배로 낮아진다.
한편, 내부자들의 행보는 엇갈리고 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인 유승협 전무는 올 들어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 연초엔 보유 주식이 전혀 없었으나, 매월 수천주씩 사들인 결과 현재 지분율이 0.86%(7만540주)까지 확대됐다. 반면. 창업공신인 임기석 부회장은 10%가 넘던 지분을 장내매도 해 현재 지분율이 8.67%에 머물고 있다.
▷ 40년 업력의 산업용 보일러 전문업체
부스타는 40년 업력의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다. 관류보일러, 진공보일러, 무압보일러 등을 생산한다. 이 중 주력 제품은 전체 매출의 40%를 책임지는 관류보일러다. 관류보일러는 긴 관 한쪽 끝에서 물을 흘려보내고 이를 가열해 다른 쪽 끝에서 증기가 나오게 하는 제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가동 후 3분 이내에 증기를 만들 수 있어 일반 보일러에 비해 효율이 높다.
부스타는 대형 보일러 제조와 히트펌프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대형 보일러는 무게가 8톤 이상으로 공장 등에서 주로 쓰인다. 히트펌프는 공기열, 지열, 폐열, 폐수열, 하천수열, 해수열 등의 열원 혹은 열교환기로부터 온도를 채취해 이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히트펌프 사업은 아직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부스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산업용 보일러 전문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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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고효율, 친환경 위주 보일러 선호로 부스타 주력 제품인 관류 보일로로의 교체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건설경기 및 제조업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관류보일러 (42%, 11년 14,783 → 12년 17,063 → 13년 17,709) ▷ 진공보일러 (11%, 11년 11,326 → 12년 11,158 → 13년 12,301) ▷ 기타(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판매가격 추이(가격단위 : 천원) |
원재료 | ㅇ 강관 (8% , 11년 36,500원 → 12년 36,500원 → 13년 36,500원) ) ㅇ 가스전자밸브 (7%, 11년 122,000원 → 12년 122,000원 → 13년 122,000원) ㅇ 철판 (8%, 11년 180,600원 → 12년 168,000원 → 13년 168,000원) * 괄호 안은 매입비중 및 매입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고효율, 친환경 위주의 보일러 교체 수요 증가 시 수혜 ▷ 철강제품 가격 하락시 원가 개선 |
리스크 | ▷ 낮은 성장성 |
신규사업 | 친환경, 고효율 신제품 개발 지속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부스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부스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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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유동근 | 본인 | 보통주 | 2,320,351 | 28.44 | 2,320,351 | 28.44 | - |
임기석 | - | 보통주 | 816,464 | 10.01 | 0 | 0.00 | - |
이병희 | 임원 | 보통주 | 3,727 | 0.05 | 3,727 | 0.05 | - |
김기종 | 임원 | 보통주 | 28,086 | 0.34 | 28,086 | 0.34 | - |
윤찬원 | 임원 | 보통주 | 8,446 | 0.10 | 8,446 | 0.10 | - |
심광용 | 임원 | 보통주 | 10,000 | 0.12 | 10,000 | 0.12 | - |
박철호 | 임원 | 보통주 | 119 | 0.00 | 10,119 | 0.12 | - |
유승우 | 친인척 | 보통주 | 129,854 | 1.59 | 129,854 | 1.59 | - |
유승범 | 친인척 | 보통주 | 154,185 | 1.89 | 154,185 | 1.89 | - |
계 | 보통주 | 3,471,232 | 42.54 | 3,466,672 | 32.66 | - | |
기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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