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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삼천리자전거, 이달만 31%↓...외인은 샀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천리자전거3,820원, ▼-25원, -0.65%에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지분 대량보유가 공시돼 눈길을 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싱가폴에 위치한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 싱가폴 리미티드(이하 파인브릿지)는 삼천리자전거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독립자산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78조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주식, 채권,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상장회사 중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현재 삼천리자전거가 유일하다.
파인브릿지의 매수는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후 이달 22일까지 총 70만8000주를 장내매수 했고, 매입 단가는 1만
4000원에서 1만9000원 선이다. 이 기간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6월 10일 장중 52주 최고가 2만450원을 기록한 뒤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고 지난달 말 부터 줄곧 약세를 보였다. 전일에는 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 대비 31% 내린 상태다.
주가 약세에도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확대한 배경은 향후 성장 잠재력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자전거 시장 1위 기업으로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분류된다. 국내 자전거 보급률이 10% 대로 선진국 평균 60% 대비 낮아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다. 특히 정부에서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조2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할 예정으로 자전거 보급률을 6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자체별로 공공자전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공돼 개통된 4대강 자전거 길도 자전거 보급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의 실적도 개선세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53억6500만원을, 순이익은 5% 늘어난 37억5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72억2500만원을, 순이익은 17% 늘어난 56억700만원을 기록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싱가폴에 위치한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 싱가폴 리미티드(이하 파인브릿지)는 삼천리자전거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독립자산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78조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주식, 채권,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상장회사 중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현재 삼천리자전거가 유일하다.
파인브릿지의 매수는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후 이달 22일까지 총 70만8000주를 장내매수 했고, 매입 단가는 1만
4000원에서 1만9000원 선이다. 이 기간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6월 10일 장중 52주 최고가 2만450원을 기록한 뒤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고 지난달 말 부터 줄곧 약세를 보였다. 전일에는 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 대비 31% 내린 상태다.
주가 약세에도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확대한 배경은 향후 성장 잠재력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자전거 시장 1위 기업으로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분류된다. 국내 자전거 보급률이 10% 대로 선진국 평균 60% 대비 낮아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다. 특히 정부에서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조2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할 예정으로 자전거 보급률을 6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자체별로 공공자전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공돼 개통된 4대강 자전거 길도 자전거 보급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의 실적도 개선세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53억6500만원을, 순이익은 5% 늘어난 37억5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72억2500만원을, 순이익은 17% 늘어난 56억700만원을 기록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삼천리자전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0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금창출력 점수는 1점으로 낮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삼천리자전거]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레스포' 브랜드로 유명한 자전거 제조업체 |
|---|---|
| 사업환경 | ▷ 정부의 자전거 산업 육성과 레저 수요 증가로 자전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는 국내생산을 포기하고 대부분 중국, 대만에서 OEM 방식으로 수입 |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 |
| 주요제품 | 자전거 (매출 비중 100%) |
| 원재료 | 자전거 부품 (매입 비중 100%) |
| 실적변수 | ▷ 3월~10월 자전거 판매량 증가 ▷ 유가 상승시 자전거 수요 증가 ▷ 정부의 친환경 정책 채택 시 수혜 |
| 리스크 | ▷ 높은 해외 의존도 (부품들을 해외에서 수입 후 조립하는 구조) |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천리자전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천리자전거]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김석환 | 본인 | 보통주 | 3,602,862 | 27.14 | 3,602,862 | 27.14 | - |
| 김상문 | 부 | 보통주 | 148,656 | 1.12 | 148,656 | 1.12 | - |
| 계 | 보통주 | 3,751,518 | 28.26 | 3,751,518 | 28.26 |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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