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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대륙제관, 실적 개선 지속될까

부탄가스 제조업체 대륙제관4,000원, ▲75원, 1.91%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륙제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억5500만원으로 54% 늘었다. 경쟁사의 사업철수로 부탄가스 판매량이 회복된 가운데, 원재료 가격이 내리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국내 3위 부탄가스 제조업체인 닥터하우스(구 한국에어졸)는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탄가스 사업을 축소하고 주방·생활용품 분야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 덕에 출혈 경쟁이 이뤄지던 국내 부탄가스 시장의 과잉공급이 해소, 기존 사업자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실제 대륙제관의 올 상반기 에어졸관(부탄가스 포함) 생산실적은 4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원재료 값 하락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 매입 비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석판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157만원에서 올 상반기 146만원으로 7% 내렸다. 부탄가스 용기에 들어가는 가스(매입 비중 26%) 가격도 킬로그램당 1764원에서 1584원으로 10% 하락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4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세무조사로 부과받은 추징금 일부가 법인세 비용에 반영된 탓이다. 대륙제관은 지난달 5일 101억5000만원 가량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개별소비세 63억원은 서울지방국세청 직권경정으로 환급받을 예정이어서 실제 납부금액은 최대 38억원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 캠핑 문화 확산과 법안 개정으로 수혜볼까?

최근엔 캠핑 문화 확산으로 부탄가스 업체들의 추가적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부탄가스 업계는 야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이 증가해 그만큼 부탄가스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월평균 지출은 315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특히 캠핑 붐의 영향으로 캠핑 및 운동관련 월평균 지출은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20% 증가했고, 단체여행비도 20.8%나 늘었다.

부국증권은 지난 19일 원재료 값 하락과 여름 캠핑 수요 확대가 맞물려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대륙제관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74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51억원(+113%)이다.



법안 개정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지난 6월 중순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탄가스 용기가 터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의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실은 부탄가스 용기 제조자가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폭발 방지 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폭발 방지 조치를 한 용기 제조 시설에는 국가가 설치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폭발 방지 조치 없이 부탄가스 용기를 제조·유통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현재 대륙제관은 CRV 방식으로 국내 폭발방지용 부탄가스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CRV(폭발방지구조 고압용기) 방식은 용기 전체가 터지지 않고 극히 일부분만 파열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대륙제관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대륙제관은 어떤 기업?

이 회사는 1966년 설립돼 199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일반관, 연료관, 에어졸관으로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일반관 36%, 연료관 및 에어졸관 61%, 기타 3%다. 일반관은 윤활유, 페인트, 식용유 등을 담는 용기를 말한다. 연료관은 휴대용 부탄가스를 의미하고, 에어졸관은 헤어스프레이, 스프레이식 살충제 용기 등이다.

대륙제관은 국내 일반관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연료관 및 에어졸관 시장은 태양6,250원, 0원, 0%, 원정제관, 승일7,200원, ▲100원, 1.41% 등과 과점하고 있다. 대륙제관의 휴대용 부탄가스는 국내 시장의 1/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1위인 태양의 점유율은 70%에 이른다.

대륙제관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폭발방지용 부탄가스와 일반관인 '18ℓ 넥트인 캔 (18ℓ Necked-In Can)'이 대표적이다. 후자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미래패키징 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18ℓ 넥트인 캔은 기존 사각관의 상단을 곡선으로 처리함으로써 관 상측 폭을 하측 폭보다 작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적재 시 장난감 블록처럼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대륙제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다. 2분기 적자로 PER이 크게 높아졌다.



[대륙제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금속 포장용기(윤활유관, 휴대용 부탄가스관 등) 제조업체
사업환경 ▷ 휴대용 부탄가스는 LNG·LPG에 이어 제3의 연료로서 식당·가정에서 보조 연료로 인식
▷ 세계 경제 발전 및 소득 수준 향상과 더불어 성장
▷ 부탄가스 시장은 전 세계 에서 국내시장이 50% 를 차지함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주요제품 ▷ 에어졸관: 헤어스프레이 등 (60%, 11년 581.46원 → 12년 585.51원 → 13년 586.51원)
▷ 일반관: 윤활유관 등 (37%, 11년 1909.49원 → 12년 1953.73원 → 13년 1954.73원 )
*괄호 안은 매출비중 및 판매단가 추이
원재료 ▷ 석판: 관의 원재료, 동부제철 등에서 매입 (50%, 11년 153만9972원 → 12년 155만1124원 → 13년 155만1274원)
▷ 가스: 부탄가스 연료, SK에너지에서 매입 (28%, 11년 1600.70원 → 1689원 → 13년 1689원)
* 괄호 안은 매입비중 및 매입단가 추이
실적변수 ▷ 국내외 휴대용 부탄가스 수요 증대시 수혜
▷ 석판/가스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익성 개선
리스크 ▷ 원재료 상승 및 환율 하락시 이익 감소
▷ 부채비율 106% (2013년 1분기)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륙제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980 1,879 1,769 1,527
영업이익 58 67 73 99
영업이익률(%) 5.9% 3.6% 4.1% 6.5%
순이익(연결 지배) 3 39 43 59
순이익률(%) 0.3% 2.1% 2.4% 3.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7.18
이시각 PBR 1.23
이시각 ROE 2.14%
5년평균 PER 17.24
5년평균 PBR 1.07
5년평균 ROE 8.9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륙제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박봉국본인보통주1,556,4109.791,556,4109.79-
박봉준보통주1,282,8808.071,282,8808.07-
박건영사촌동생보통주994,0406.25994,0406.25-
박준영사촌동생보통주793,0904.99793,0904.99-
박기영사촌동생보통주737,2004.63737,2004.63-
박은숙보통주446,3602.81446,3602.81-
신인복보통주348,0702.19348,0702.19-
김인순숙모보통주328,4902.06328,4902.06-
이경애숙모보통주175,7401.11175,7401.11-
박현숙사촌동생보통주107,8900.68107,8900.68-
박선영사촌동생보통주131,8900.82131,8900.82-
박수연사촌동생보통주100,0000.63100,0000.63-
박중흠숙부보통주9,6800.069,6800.06-
박덕흠숙부보통주3,8600.023,8600.02-
박창호보통주33,2500.2133,2500.21-
(주)맥선이사보통주120,0000.75120,0000.75-
(주)대양코리아이사보통주1,541,9199.701,541,9199.70-
박봉진사촌동생보통주00.0000.00-
보통주8,710,76954.778,710,76954.77-
기타-----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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