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삼아제약, 자산구조 '우량'
삼아제약17,320원, ▲170원, 0.99%은 1945년 보건제약소란 이름으로 설립된 제약사이다. 2000년 삼아약품공업이란 법인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2007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는 허준 대표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65.58%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5%이상 주주로는 외국계 투자회사인 인터내셔날 밸류 어드바이저스 엘엘씨가 7.35%를 보유 중이다.
주력 품목은 호흡기계(진해거담제, 비염 치료제),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피부비뇨기계 등 전문의약품이다. 매출의 90%이상이 전문의약품에서 나온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노바에프’, ‘노마츄정’ 등 어린이 영양제 제품도 판매한다.
국내 제약시장은 500여개가 넘는 업체가 난립해 경쟁 중이다. 또한 우수의약품 제조기준 강화 방침에 따라 중소형 제약사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삼아제약은 2009년 강원도 원주에 유럽 의약품 생산기준(EU GMP)에 맞는 공장을 준공했다. 신규공장은 2010년에 완공됐으며, GMP인증을 획득한 후 가동 중에 있다.
▷ 자산구조지수 우량...의왕공장 매각으로 이익률↑
삼아제약의 자산구조는 장기자본 - 자본총계 - 고정자산 순이다. 일반적으로 우량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형태다. 특히 삼아제약의 유형자산은 2011년 이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자본총계와 장기자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이익을 내 기업의 곳간을 채워가고 있다는 의미다. 2010년 유형자산이 감소한 것은 의왕공장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삼아제약은 매각대금을 회사채에 투자했다. 1분기 말 투자자산은 297억원이다. 여기에 현금및현금성자산 10억원과 단기금융자산 33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금융자산은 정기적금, 정기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매 분기마다 8억원 가량의 이자수익을 내고 있다.
삼아제약은 의왕공장을 매각하면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2010년 44%에서 2011년 38%, 지난해 37%로 꾸준히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8%에서 16.4%로 올랐다.
▷ 기업에 현금은 잘 돌고 있나?
제약사는 현금회전일수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과정에서 판매실적을 채우기 위해 과도한 매출채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V차트> ‘운전자본 회전일수’를 살펴보면 삼아제약의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지난 10년간 110~140일을 유지했다. 제품을 판매해 현금으로 회수하는 데까지 4개월 정도가 걸렸단 의미다. 매출채권 회전일수와 함께 확인해야하는 지표가 재고자산 회전일수다. 이 지표는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한다. 재고자산 회전일수가 길어지면 그 만큼 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삼아제약의 재고자산 회전일수는 2010년부터 120~180일을 유지하고 있다.
앞의 두 지표에 반해, 삼아제약의 매입채무 회전일수는 20일미만이다. 매입채무 회전일수는 원재료를 구입하고 실제 대금을 지급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이다. 삼아제약은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수는 길고 매입채무 회전일수는 짧다. 받을 돈은 늦게 받고, 지급해야할 돈은 빨리 지급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삼아제약의 실적은 올 들어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영업이익은 37억2000만원으로 3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9억원으로 47% 줄었다. 수익성이 감소한 원인은 판관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판관비는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억원보다 7억원 가량 상승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급여가 5억원, 판촉비가 2억원 가량 증가했다. 매출이 감소하자 인센티브 등 인건비를 올렸으며, 판매촉진에 힘쓴 것으로 풀이된다.
[삼아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호흡기계·항생제 의약품 주력의 제약회사 |
---|---|
사업환경 | ▷ 제약시장은 500여개 이상의 업체가 난립하는 완전경쟁 양상 ▷ 인구고령화, 기술진보로 전문의약품 수요 급증 ▷ 이 회사는 기존 소아과 위주의 품목을 탈피하고자 정형외과, 내과 약물등을 출시함 |
경기변동 | 제약업은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음 |
주요제품 | ▷ 호흡기계 약품: 진해거담, 기관지확장, 비염 (53%) ▷ 해열진통 소염제: 발열, 신경통 (14%) ▷ 항생제: 세균성질환 치료제 (11%) ▷ 피부기계 약품: 아토피, 습진, 건선 (1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주석산수소디히드로코데인 (10년 1,229,000원 → 11년 1,270,000원 → 12년 1,270,000원) ▷ 디엘메틸에페드린염산염 (10년 44,500원 → 11년 44,500원 → 12년 44,500원) ▷ 염산페닐레프린 (10년 360,000원 → 11년 360,000원 → 12년 360,000원) |
실적변수 | ▷ 의약품 원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시 수혜 |
리스크 | ▷ 약가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 한미 FTA 타결로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아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아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허 준 | 최대주주 | 보통주 | 2,825,489 | 44.36 | 2,825,489 | 44.36 | - |
허 억 | 친인척 | 보통주 | 209,569 | 3.29 | 209,569 | 3.29 | - |
허미애 | 친인척 | 보통주 | 836,414 | 13.13 | 836,414 | 13.13 | - |
박진영 | 친인척 | 보통주 | 306,016 | 4.80 | 306,016 | 4.80 | - |
계 | 보통주 | 4,177,488 | 65.58 | 4,177,488 | 65.58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