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국내외 운용사들이 5종목을 새롭게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SKC113,800원, ▲8,700원, 8.28%, LS87,700원, ▲700원, 0.8%, 신세계푸드32,800원, ▲900원, 2.82% 3종목을 신규로 대량 보유했다고 알렸다. 세 종목 모두 이달 16일까지 매수가 이뤄졌다. 가장 최근의 취득단가는 SKC 2만9148원, LS 6만9678원, 신세계푸드 9만2229원이다.

신영자산운용은 에스에프에이20,250원, ▼-950원, -4.48%를, KB자산운용은 제닉17,700원, ▲1,030원, 6.18% 지분을 5% 이상 신규 매입했다. 최근 매수단가는 에스에프에이 5만6620원, 제닉 2만4250원이다. 특히 KB자산운용은 7월 말 제닉 지분율을 3%대까지 축소했으나,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템플턴자산운용은 휠라코리아 지분을 1.1%P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종전 10.2%에서 11.3%로 올랐다. 취득단가는 6만4000원에서 7만2000원 사이다.

홈캐스트2,610원, ▲10원, 0.38%, 갑을메탈, 유니켐1,531원, ▲38원, 2.55% 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특히 거래량이 가장 컸던 홈캐스트는 최대주주인 장병권 제이비어뮤즈먼트 부회장이 주식 158만5716주(지분 10.7%P)를 단가 2265원에 장외로 매각했다. 매각 상대방은 장 부회장의 관계사로 알려진 신흥정보통신과 우암정보통신이다. 장 부회장은 올 초부터 홈캐스트를 적대적 M&A(인수·합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분을 매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