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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삼호개발, 올해 30%↑...포인트는?
중견 건설사 삼호개발3,055원, ▲15원, 0.49%이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2.9%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호개발 주가는 올 초 2000원 초반대였으나, 이후 상승세를 타 현재는 연초 대비 30% 가량 오른 상태다.
삼호개발은 현금이 풍부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말 순현금은 383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8% 규모다. 이는 이론적으로 시가총액 42%의 현금만 있으면 삼호개발을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나머지는 대출 후 회사를 인수한 다음 사내 자금으로 상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순현금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에서 총 차입금(장·단기차입금+사채+유동성장기부채)을 뺀 금액이다.
삼호개발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2010년과 지난해엔 주당배당금이 90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만약 올해도 주당배당금이 90원으로 유지된다면, 현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3.4%다. 최근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삼호개발은 지난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냈다. 1분기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억1700만원으로 7배 급증했다. 자회사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23억5600만원으로 177% 늘었다. 건설계약수익이 464억원으로 2012년 1분기보다 20%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 1분기 기준 수주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522억원, 수주잔고는 30% 늘어난 4259억원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정부가 SOC 예산을 줄일 예정이어서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복지 분야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4년간 11조6000억원의 SOC 예산을 감축할 계획이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삼호개발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 삼호개발은 어떤 회사?
삼호개발은 토목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다. 고속도로·국도, 지하철공사, 항만시설공사를 주로 한다. 삼호개발은 국내 토목공사 시장에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호개발은 관급공사 주력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에 영향을 받는다.
삼호개발은 1976년에 설립됐으며, 2005년 5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이종호 회장으로 지분 23.1%를 보유 중이다.
[삼호개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도로, 지하철, 항만 등 토목공사 7위 건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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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미분양 물량 증가 ▷ 사회간접자본투자(SOC)에 따른 토목 부분은 성장 가능성 있음 |
경기변동 | 부동산 경기에 매우 민감하며, 부동산 정책 및 SOC 투자정책에 따라 수요 결정 |
주요제품 | ▷ 토공사 및 터널 공사 (매출 비중 94%) |
원재료 | ▷ 철근, 시멘트, 목재, 모래 |
실적변수 | ▷ 정부의 SOC 투자 증가시 수혜 ▷ 철근·시멘트·유가 하락시 수혜 ▷ 주가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4대강 사업 종료돼 매출 정체 ▷ 최저가 낙찰제도 시행으로 경쟁 심화돼 이익률 감소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호개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호개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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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종호 | 본인 | 보통주 | 5,778,600 | 23.11 | 5,781,526 | 23.13 | 자사주상여 |
백승한 | 당사 등기임원 | 보통주 | 0 | 0 | 2,699 | 0.01 | 자사주상여 |
이영욱 | 당사 등기감사 | 보통주 | 0 | 0 | 1,620 | 0.01 | 자사주상여 |
김락중 | 당사 등기임원 | 보통주 | 82,338 | 0.33 | 84,331 | 0.34 | 자사주상여 |
김행영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5,559 | 0.02 | 7,586 | 0.03 | 자사주상여 |
하영빈 | 계열회사 대표이사 | 보통주 | 18,375 | 0.07 | 18,375 | 0.07 | - |
노용환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3,088 | 0.01 | 4,442 | 0.02 | 자사주상여 |
최경하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281 | 0.00 | 281 | 0.00 | - |
김복규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10,000 | 0.04 | 10,000 | 0.04 | - |
고일수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0 | 0.00 | 1,094 | 0.00 | 자사주상여 |
송창덕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11,109 | 0.04 | 12,470 | 0.05 | 자사주상여 |
김진수 | 계열회사 등기임원 | 보통주 | 0 | 0 | 9,104 | 0.04 | 장내매수 |
양정수 | 계열회사 등기감사 | 보통주 | 0 | 0 | 1,354 | 0.00 | 자사주상여 |
계 | 보통주 | 5,909,350 | 23.62 | 5,934,882 | 23.7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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