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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휴켐스 4%↑, 실적 부진에도 반등...왜?
실적 부진에도 TKG휴켐스18,400원, ▼-50원, -0.27%가 강한 반등세를 나태내고 있어 관심을 끈다. 7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4.7% 오른 2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휴켐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9% 늘어난 18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70억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34% 줄어든 1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하루 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이 증권가의 기대를 웃돈 것인데다가,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협의 중인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휴켐스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부진한 것이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집계치를 기준으로 휴켐스의 2분기 매출액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10% 밑돌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6% 웃돌고, 순이익은 추정치를 5% 웃돌았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는 DNT가동률이 50% 후반 수준으로 낮았지만, 초안과 질산의 수출이 확대된 결과다. 초안은 동절기 건설공사 지연으로 가동률이 7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가 올해 2분기에 정상화됐고, 질산은 지난해 3분기 증설 완료후 추가 매출처로 납품이 늘었다.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는 휴켐스가 3분기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휴켐스의 3분기 매출액 평균은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212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 늘어난 181억원, 순이익은 14% 늘어난 142억원이다. 수익성 회복의 관건인 DNT 부문 가동률이 전방산업인 TDI의 공급 과잉으로 가동률이 부진했지만, 수급이 개선되면서 가동률이 60% 내외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폴리우레탄 원료 독점 업체
휴켐스는 기초 화학소재 업체로 DNT, MNB, 초안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DNT는 KPX화인케미칼과 OCI65,000원, ▲3,000원, 4.84%에, MNB는 금호미쓰이화학에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수요량 전량을 공급한다. 질산도 생산하는데, 한국바스프, 로디아폴라아마이드와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연간 기준 휴켐스의 매출 비중은 DNT 31%, MNB 34%, 질산 18%다.
DNT는 연질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하는 TDI의 원료로, MNB는 경질우레탄폼의 제조에 사용하는 MDI의 원료로 사용된다. 폴리우레탄은 딱딱한 재질의 '경질', 유연한 재질의 '연질', 중간 재질의 '반경질' 제품으로 나뉘는데, 플라스틱과 고무 대체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자동차 내장재, 침대매트리스, 냉장고·건축용 단열재, LNG선 보냉재, 도료, 코팅제, 접착제, 방수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질산은 안료와 화약의 원료로 사용한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해 11월 말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연간 60만톤 규모의 암모니아,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16년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증권가에선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출액이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1%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전일 휴켐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9% 늘어난 18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70억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34% 줄어든 1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하루 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이 증권가의 기대를 웃돈 것인데다가,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협의 중인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휴켐스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부진한 것이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집계치를 기준으로 휴켐스의 2분기 매출액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10% 밑돌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6% 웃돌고, 순이익은 추정치를 5% 웃돌았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는 DNT가동률이 50% 후반 수준으로 낮았지만, 초안과 질산의 수출이 확대된 결과다. 초안은 동절기 건설공사 지연으로 가동률이 7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가 올해 2분기에 정상화됐고, 질산은 지난해 3분기 증설 완료후 추가 매출처로 납품이 늘었다.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는 휴켐스가 3분기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휴켐스의 3분기 매출액 평균은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212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 늘어난 181억원, 순이익은 14% 늘어난 142억원이다. 수익성 회복의 관건인 DNT 부문 가동률이 전방산업인 TDI의 공급 과잉으로 가동률이 부진했지만, 수급이 개선되면서 가동률이 60% 내외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폴리우레탄 원료 독점 업체
휴켐스는 기초 화학소재 업체로 DNT, MNB, 초안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DNT는 KPX화인케미칼과 OCI65,000원, ▲3,000원, 4.84%에, MNB는 금호미쓰이화학에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수요량 전량을 공급한다. 질산도 생산하는데, 한국바스프, 로디아폴라아마이드와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연간 기준 휴켐스의 매출 비중은 DNT 31%, MNB 34%, 질산 18%다.
DNT는 연질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하는 TDI의 원료로, MNB는 경질우레탄폼의 제조에 사용하는 MDI의 원료로 사용된다. 폴리우레탄은 딱딱한 재질의 '경질', 유연한 재질의 '연질', 중간 재질의 '반경질' 제품으로 나뉘는데, 플라스틱과 고무 대체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자동차 내장재, 침대매트리스, 냉장고·건축용 단열재, LNG선 보냉재, 도료, 코팅제, 접착제, 방수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질산은 안료와 화약의 원료로 사용한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해 11월 말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연간 60만톤 규모의 암모니아,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16년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증권가에선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출액이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휴켐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81위(상위 11%)를 차지했다.
다만 현금창출력이 1점으로 낮다. 지난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밸류에이션 점수도 2점으로 낮다. 현재 PER이 14배로 과거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 중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휴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폴리우레탄 원료인 DNT, MNB를 비롯해 질산, 초안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 생산 기업 |
---|---|
사업환경 | ▷ 정밀화학은 IT, BT, NT와 융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 최근 정밀화학 산업은 의약품, 신소재, 친환경 제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물질, 손소재 분야로 중심이 이동 |
경기변동 | ▷ 전방 산업이 매우 다양해 비교적 경기에 둔감함 |
주요제품 | ▷ DNT: 폴리우레탄, TDI원료(30%) ▷ MNB: 폴리우레탄, MDI원료(34%) ▷ 질산: 안료, 화약원료(1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톨루엔: DNT 원료. GS칼텍스, SK에너지에서 매입(19%) ▷ 벤젠: MNB 원료. GS칼텍스에서 매입(41%) ▷ 암모니아: 질산, 초안 원료. 남해화학에서 매입(35%)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톨루엔, 벤젠 가격 하락시 마진율 개선 |
리스크 | ▷ DNT 주요 납품처인 KPX화인케미칼 실적 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 |
신규사업 | ▷ 신규 질산공장에 온실가스저감 시설 설치해 탄소배출권 획득 위한 인증절차 추진 중 ▷ 폴리부텐-1을 제조하는 일렘테크놀러지 인수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휴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휴켐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태광실업㈜ | 최대주주 | 보통주 | 4,620,808 | 11.30 | 4,620,808 | 11.30 | - |
박연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4,449,761 | 10.89 | 4,449,761 | 10.89 | - |
㈜정산 | 계열회사 | 보통주 | 2,520,046 | 6.16 | 2,520,046 | 6.16 | - |
태광엠티씨 | 계열회사 | 보통주 | 1,639,864 | 4.01 | 1,639,864 | 4.01 | - |
박주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74,696 | 2.63 | 1,074,696 | 2.63 | - |
신정화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97,156 | 1.95 | 797,156 | 1.95 | - |
박선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38,076 | 0.10 | - |
최규성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5,000 | 0.01 | - |
정경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916 | 0.01 | 0 | 0 | 퇴임 |
계 | 보통주 | 15,106,247 | 36.95 | 15,145,407 | 37.05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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