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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오롱생명, 신약 기대감...실적 영향은?
코오롱생명과학17,800원, ▼-10원, -0.06%이 연이틀 오름세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 오른 7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1.6% 상승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장 중 유전자 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 3상 실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개발 후 인체 안전성 및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과정을 거친다. 임상이란 인체를 대상으로 약의 효능을 실험하는 과정이며, 임상 3상을 마치면 시판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임상 3상은 티슈진-C의 상업화를 위한 최종 임상으로 성공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치료제 분야의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주가 상승에는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연골이 손상돼 보행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통증 감소를 위한 치료 또는 관절을 대체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이 치료방법으로 적용되는 실정이다. 티슈진-C는 손상된 부위의 연골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적용돼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 코오롱 계열 의약, 소재기업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00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 항균제, 수처리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22%를 보유한 코오롱13,580원, ▲80원, 0.59%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38.2%다.
사업부는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각각의 명칭은 의약사업, 환경소재 사업, 워터솔루션 사업, 바이오 신약 사업이다. 의약 사업에선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제조해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출 비중이 55%로 가장 높다. 최근 이 사업부는 일본의 수요 확대에 따라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엔화 약세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같은 수량을 판매해도 엔화 가치가 하락해 원화 기준 매출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25%) 환경소재 사업부에서는 항균제를 생산한다. 이는 세균을 없애는 물질로 유니레버, 태평양 등에 공급돼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에 쓰이거나 오염을 막는 용도로 페인트에 첨가된다. 수처리제를 생산하는 워터솔루션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19%다.
이번 공시와 관련된 바이오신약사업부는 현재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다만 연구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용이 든다. 1분기 기준 영업이익 비중은 의약사업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환경소재와 바이오신약사업부의 손실을 메꿔주는 구조다. 워터솔루션 사업부는 전체 영업이익의 7%를 차지한다.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달 22일 공시된 잠정실적 공시에서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4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29% 줄었고, 순이익은 46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원엔환율의 하락이 주로 반영됐다.
엔화는 지난해 100엔당 1400~1500원선에 거래됐으나 일본의 엔저 정책에 힘입어 지난 5월 1000원 후반대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11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1%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0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장 중 유전자 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 3상 실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개발 후 인체 안전성 및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과정을 거친다. 임상이란 인체를 대상으로 약의 효능을 실험하는 과정이며, 임상 3상을 마치면 시판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임상 3상은 티슈진-C의 상업화를 위한 최종 임상으로 성공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치료제 분야의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주가 상승에는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연골이 손상돼 보행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통증 감소를 위한 치료 또는 관절을 대체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이 치료방법으로 적용되는 실정이다. 티슈진-C는 손상된 부위의 연골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적용돼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 코오롱 계열 의약, 소재기업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00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 항균제, 수처리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22%를 보유한 코오롱13,580원, ▲80원, 0.59%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38.2%다.
사업부는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각각의 명칭은 의약사업, 환경소재 사업, 워터솔루션 사업, 바이오 신약 사업이다. 의약 사업에선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제조해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출 비중이 55%로 가장 높다. 최근 이 사업부는 일본의 수요 확대에 따라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엔화 약세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같은 수량을 판매해도 엔화 가치가 하락해 원화 기준 매출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25%) 환경소재 사업부에서는 항균제를 생산한다. 이는 세균을 없애는 물질로 유니레버, 태평양 등에 공급돼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에 쓰이거나 오염을 막는 용도로 페인트에 첨가된다. 수처리제를 생산하는 워터솔루션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19%다.
이번 공시와 관련된 바이오신약사업부는 현재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다만 연구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용이 든다. 1분기 기준 영업이익 비중은 의약사업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환경소재와 바이오신약사업부의 손실을 메꿔주는 구조다. 워터솔루션 사업부는 전체 영업이익의 7%를 차지한다.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달 22일 공시된 잠정실적 공시에서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4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29% 줄었고, 순이익은 46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원엔환율의 하락이 주로 반영됐다.
엔화는 지난해 100엔당 1400~1500원선에 거래됐으나 일본의 엔저 정책에 힘입어 지난 5월 1000원 후반대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11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코오롱생명과학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81위(상위 1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밸류에이션 점수는 1점으로 낮다. 최근 4분기 합산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가 17.6배로 과거 5년 평균치 17.8배와 비슷한 수준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원료의약품은 약 완성품의 원료인 순수 물질로 제약업의 기초산업이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들은 의약품 원료를 만들어 각 제약사에 납품한다. 신약특허가 풀려 복제약 생산이 가능해지면 제약사들의 원료의약품 수요가 늘어난다.
원료의약품 중 항생제에는 원료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균주에 따라 페니실린계, 세파계, 카바페넴계 등이 있다.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세균들이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아 세파계로 대체되고 있다. 카바페넴계는 단가는 높지만 세파계에 내성이 생긴 균주를 처리할 수 있고 약효가 더 광범위하다.
- 원료의약품 회사 -
종근당바이오 : 항생제 원료 (20%)
화일약품 : 진해거담제 등의 원료 (72%)
하이텍팜 : 카바페넴, 세파계항생제 (99%)
에스텍파마 : 천식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원료 (100%)
코오롱생명과학 : 일반 및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 일본으로 수출 (51%)
바이오랜드: 한방의약품 원료 (11%)
*괄호안은 매출액 대비 비중
원료의약품 중 항생제에는 원료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균주에 따라 페니실린계, 세파계, 카바페넴계 등이 있다.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세균들이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아 세파계로 대체되고 있다. 카바페넴계는 단가는 높지만 세파계에 내성이 생긴 균주를 처리할 수 있고 약효가 더 광범위하다.
- 원료의약품 회사 -
종근당바이오 : 항생제 원료 (20%)
화일약품 : 진해거담제 등의 원료 (72%)
하이텍팜 : 카바페넴, 세파계항생제 (99%)
에스텍파마 : 천식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원료 (100%)
코오롱생명과학 : 일반 및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 일본으로 수출 (51%)
바이오랜드: 한방의약품 원료 (11%)
*괄호안은 매출액 대비 비중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화일약품 | 11,200원 | ▼100원 (-0.9%) | 248 | 21 | 17 | 27.3 | 1.87 | 6.9% |
하이텍팜 | 14,650원 | ▼100원 (-0.7%) | 145 | 26 | 32 | 12.2 | 1.32 | 10.8% |
에스텍파마 | 12,950원 | ▼50원 (-0.4%) | 86 | 19 | 16 | 13.1 | 2.11 | 16.1% |
종근당바이오 | 13,900원 | ▲50원 (0.4%) | 532 | 4 | 0 | 11.4 | 0.58 | 5.1% |
코오롱생명과학 | 78,800원 | 0원 (0%) | 721 | 109 | 0 | 17.6 | 3.58 | 20.3% |
바이오랜드 | 15,200원 | ▲300원 (2%) | 193 | 41 | 38 | 22.6 | 2.19 | 9.7% |
KPX생명과학 | 4,215원 | ▼5원 (-0.1%) | 94 | 0 | 2 | 31.7 | 1.18 | 3.7%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오롱생명과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원료의약, 수처리제, 항균제, 바이오신약 등을 연구·개발 |
---|---|
사업환경 | ▷의약품, 환경소재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신약을 집중 육성 ▷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오 신약 2차 임상 진행 ▷수처리 산업은 이양화학, 송원산업과 국내 시장 과점 |
경기변동 | ▷제약업은 전반적으로 경기 변동 영향이 적음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에 비해 경기와 계절의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원료의약품(55%): 주로 일본(요신도 등)에 수출 ▷환경소재(25%): 항균제, 선박용 도료 납품. 유니레버 등에 공급 ▷수처리제(19%):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트라이온 등에 공급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중국, 인도 등 해외에서 의약사업 원료인 KBMOT 등 수입 |
실적변수 | ▷정부의 바이오/의약/환경 부문 지원·규제 ▷외화자산이 많아 원/달러, 원/엔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신약 개발은 임상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큼('13년 1분기 연구개발비 비중 7.5%) ▷미상환 신주인수권 38만8353주(발행주식 수의 7.4%) - 행사가액 2만5670원, 행사가능기간 11.9.30~14.7.23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오롱생명과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오롱생명과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코오롱 | 최대주주 | 보통주 | 1,141,042 | 22.2 | 1,141,042 | 22.0 | - |
이웅열 | 임원 | 보통주 | 694,120 | 13.5 | 694,120 | 13.4 | - |
이관희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66,466 | 1.3 | 66,466 | 1.3 | - |
서창희 | 배우자 | 보통주 | 30,654 | 0.6 | 30,654 | 0.6 | - |
박상후 | 임원 | 보통주 | 5,142 | 0.1 | 5,142 | 0.1 | - |
김남수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4,436 | 0.1 | 0 | 0.0 | 임원 퇴임 |
김화중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4,436 | 0.1 | 4,436 | 0.1 | - |
김철수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4,185 | 0.1 | 4,185 | 0.1 | - |
서명관 | 임원 | 보통주 | 3,613 | 0.1 | 3,613 | 0.1 | - |
이상우 | 임원 | 보통주 | 2,575 | 0.1 | 2,575 | 0.0 | - |
최태근 | 임원 | 보통주 | 1,394 | 0.0 | 1,394 | 0.0 | - |
이석준 | 임원 | 보통주 | 1,102 | 0.0 | 1,102 | 0.0 | - |
이우석 | 임원 | 보통주 | 0 | 0.0 | 1,627 | 0.0 | 장내 매수 |
이정윤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1,000 | 0.0 | 1,000 | 0.0 | - |
서윤덕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3,536 | 0.1 | 3,536 | 0.1 | - |
임문진 | 계열사 임원 | 보통주 | 21,200 | 0.4 | 21,200 | 0.4 | - |
계 | 보통주 | 1,984,901 | 38.6 | 1,982,092 | 38.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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