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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유아이엘, 외인 집중 구애...왜?

5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아이엘4,420원, ▼-20원, -0.45%이 주목된다.

외국인은 지난 6월 초부터 유아이엘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전일까지 불과 2개월 사이 지분 6%가량을 순매수했다. 그 결과 보유 지분율을 종전 1%에서 단숨에 7%대로 끌어올렸다. 외국인 지분율이 7%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같은 외국인의 러브콜은 고객사인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LG전자93,300원, ▲700원, 0.76%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데다, 특히 삼성전자가 베트남 생산량을 늘린 데 힘입어 유아이엘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 휴대폰 부품 업체...베트남 법인 '주목'

유아이엘은 스마트폰용 홈버튼, 사이드키, 방진·방수 부품 등 휴대폰 부품을 만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한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내 삼성전자 비중은 77%, LG전자 비중은 19%다.  

유아이엘은 일찍이 해외 법인을 세우고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 100% 자회사인 DK유아이엘(홍콩)을 통해 지난 2007년엔 중국 천진 법인을, 2010년엔 베트남 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증권가에선 유아이엘의 베트남 법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최대 핸드폰 생산기지로 육성 중이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015년까지 베트남법인의 휴대폰 생산능력을 연간 2억400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4억대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 1분기 흑자 전환 성공...2분기 기대감↑ 

지난 1분기 유아이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늘었다.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12억5200만원 적자에서 올해 22억7500만원 흑자로 돌아섰고, 순손익(연결 지배지분)은 전년 동기 약 9억원 적자에서 올해 27억95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파죽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부진에 늪에서 허우적댔던 LG전자마저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6940만대(사상 최대 판매량)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애플과 격차를 3000만대 이상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도 전년 동기보다 110% 늘어난 10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유아이엘은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2분기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한 분기 만에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6940만대보다 약 10% 많은 7600만대를 판매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1030만대보다 17% 많은 1210만대를 판매했다. 


▷ 프리미엄 제품 판매 둔화 '유의'...중저가 모델 '주목'

다만 최근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2분기 실적 시즌 이전까지 국내 증권가에선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협력사들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프리미엄급 제품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돼 향후 스마트기기 성장률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실제로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권가 기대치인 8000만대를 밑돌자 이같은 우려가 더욱 부각됐다.

향후 스마트기기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프리미엄급 제품의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데에선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는 양상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세계 300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부터 3억2000만~3억3000만대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2억3790만대, 2012년 2억9220만대, 2013년 3억2490만대로 높은 성장율을 보였지만, 내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중남미와 중동, 중국 등 스마트폰이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는 시장을 중심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이 얼마나 신속히 보급되는가가 향후 스마트폰 제조사 및 협력사 실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경영 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 중저가 스마트폰을 거의 출시하지 않았던 삼성전자는 오는 3분기엔 갤럭시 메가, 갤럭시 폴더(가칭), 갤럭시S4 미니 등 중가 스마트폰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유아이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용 키패드 주력의 휴대폰 부품회사
사업환경 ▷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터치스크린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기존의 키패드 시장은 중저가 휴대폰 시장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음
▷ 키패드 시장 축소에 따라 부자재 및 액세서리 비중 확대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전방업체의 피처폰 판매수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키패드 : 스마트폰 홈버튼, 피쳐폰 키패드 (70%)
(11년 1661원 → 12년 791원 → 13년1Q 529원)
▷ 부자재 : 스마트폰 사이드키, 방진 및 방수부품 (2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실리콘 고무, Resin, 사출물 등
(실리콘 고무가격 추이 11년 7610원 → 12년 5690원 → 13년1Q 5390원)
실적변수 ▷ 주요 수요처(삼성전자,LG전자)의 피처폰 판매수 증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전방업체 가격경쟁력 제고로 인한 간접 수혜
리스크 ▷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피처폰 관련 산업 축소 중
▷ 영업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2012.12)
신규사업 ▷ 해외법인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해외법인, 설비) 검토 및 신규사업 추진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아이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3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89 886 748 1,131
영업이익 10 23 -69 -51
영업이익률(%) 3.5% 2.6% -9.2% -4.5%
순이익(연결 지배) 24 69 -65 -69
순이익률(%) 8.3% 7.8% -8.7% -6.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19
이시각 PBR 1.13
이시각 ROE 9.26%
5년평균 PER 8.14
5년평균 PBR 0.53
5년평균 ROE 3.2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아이엘]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동국제강㈜최대주주보통주3,967,14034.823,967,14034.82-
김상주임원보통주23,0000.2023,0000.20-
이범희임원보통주2,0000.022,0000.02-
김문영임원보통주4,9420.044,9420.04-
보통주3,997,08235.083,997,08235.08-
우선주-----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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