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 달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27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을 시작으로 3개월째 순매수다.

2일 아이투자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6개 종목 가운데 11개 종목 지분을 128억6000만원어치 사들이고, 5개 종목 지분을 101억5000만원어치 내다 팔았다. 이에 따라 한 달간 약 27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7월 중 '지분 5% 이상' 신규 보고한 종목은 KG ETS(7.56%), 아나패스20,100원, ▼-250원, -1.23%(5.21%)다. KG ETS는 지난달 24일 상장한 새내기 종목이며, 아나패스는 지난 3월 지분을 5%미만으로 줄였다가 다시 늘렸다.

기존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율을 높인 것은 아이디스홀딩스9,020원, ▼-20원, -0.22%, KG케미칼4,165원, ▲175원, 4.39%, 비에이치15,660원, ▲190원, 1.23%, 선진6,290원, ▲100원, 1.62%, NICE10,720원, ▲60원, 0.56%, 아이디스13,700원, ▼-270원, -1.93%, 경동가스, 한국제지892원, ▼-4원, -0.45%, 삼성공조9,230원, ▲10원, 0.11% 등 9개 종목이다. 이중 아이디스홀딩스(2.72%P)와 KG케미칼(1.94%P)의 지분 증가율이 가장 높다.

반면 신흥기계, NPC4,480원, ▲35원, 0.79%, 고영8,460원, 0원, 0%, 대양전기공업12,830원, ▲270원, 2.15%, SJM3,090원, ▼-5원, -0.16% 지분은 줄였다. 대양전기공업과 SJM은 5%미만으로 축소됐다.

8월 1일 기준 한국밸류의 보유 지분이 가장 많은 종목은 신흥기계다. 한국밸류의 신흥기계 보유 지분은 19.25%, 보유 주식수는 134만1150주다. 다음으론 고영 17.63%, NPC 16.71% 순이다. 상위 20선 가운데 10개 종목의 지분율이 10% 이상이다.



8월 1일 시가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NICE다. 544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고영은 513억원, 아이디스는 353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