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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쏠리드 1%↑...올 들어 수차례 계약, 왜?
쏠리드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쏠리드4,870원, ▼-60원, -1.22%는 1.6%(120원)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쏠리드는 SK텔레콤과 68억3000만원 규모의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쏠리드는 올 들어 수차례 중계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월 미국 리치 홀딩스와 10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SK텔레콤, KT 등과 총 5건의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금액은 401억원으로 2012년 매출의 26%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경쟁이 LTE-A(Advanced)로 번지면서 관련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이유로 해석된다. LTE-A는 LTE에서 한층 진보된 서비스로 기존 LTE보다 2배 정도 속도가 빠르다.
이 가운데 기관은 쏠리드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올 들어 본격적으로 쏠리드 주식을 사들인 기관은 3월부터 전일까지 142만1507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7.8%에 해당하는 규모다.
▷ 이동통신 중계기 업체..."올 매출 55% 증가"
쏠리드는 이동통신 중계기를 만드는 업체다. 중계기란 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기지국 신호를 증폭해 다시 방사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동통신 중계기는 빌딩이나 사무실, 지하상가, 지하철 등에 설치돼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 신호를 이어준다. 주로 이동통신사의 망 투자 시 수요가 발생한다. 주력 고객사는 SK텔레콤57,200원, ▲900원, 1.6%이다. 쏠리드는 SK텔레콤, KT44,500원, ▲500원, 1.14%와 10년이상 거래관계를 지속했으며, Best Partner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쏠리드는 설립 이래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해 왔으며, 전체 연구개발 인력 중 38%이상이 석박사 출신이다. 쏠리드가 RF(무선주파수 부품)회로설계 및 제작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다. 쏠리드는 중계기 관련 특허만 5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쏠리드는 해외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스프린트, 버라이존, 에릭슨 글로벌 등 대형 통신사업자의 공식 협력사로 등록돼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의 2대 통신사업자인 KDDI와도 거래하고 있다. 일본은 작년부터 LTE 서비스가 시작돼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계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황 호조에 쏠리드는 연초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1550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한다는 목표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55%,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수치다.
▷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피오트로스키 점수 '껑충'
쏠리드는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억2000만원, 자회사의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28억9000만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무선 부문 매출이 192억원으로 42% 늘었으며, 유선 부문 매출은 90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마진이 높은 무선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쏠리드의 턴어라운드 여부는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에 잘 나타나 있다.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에 따르면 쏠리드의 1분기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9점 만점에 8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점 늘어난 수치다. 항목별로는 안전성 중에서 발행주식수 부문을 제외하고 전 항목에서 점수를 취득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으로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의 3가지 부문에 대해 9가지 기준을 적용해 각 1점씩 9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재무적으로 허약한 기업을 골라내는 데 효과적이며, 실적 개선 및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는 데 유용하다.
[쏠리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이통통신 중계기 등 통신장비 제조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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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국내통신 장비 시장 규모는 SK텔레콤과 KT의 투자 규모에 의해 결정됨 ▷ 통신사들의 4세대 통신망(LTE) 투자로 통신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다만 국내 인구 성장 정체로 통신업의 내수 성장 잠재력은 낮은 편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IT 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WCDMA, LTE 중계기 : 무선 부문 (64%) ▷ LTE 중계기 : 유선 부문 (30%)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기구함체 : 외곽에서 중계기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구(28%) ▷ AMP : 전력, 전압, 전류 등의 진폭을 크게하는 장치(22%) ▷ WDM : 아나로그 광송수신기(10%) |
실적변수 | ▷ 무선 데이타 트래픽 증가로 투자 확대시 수혜 ▷ 수출 비중이 30% 내외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익성 개선 |
리스크 | ▷ 고객사 투자 계획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음 ▷ 높은 부채비율(116%, 2013년 1분기 기준) ▷미행사 신주인수권 333만4392주(발행주식 수의 18.4%) - 행사가액 3149원, 행사가능기간 11.9.29~14.8.29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쏠리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쏠리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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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정준 | 대표이사 본인 | 보통주 | 3,950,000 | 22.4 | 3,950,000 | 22.4 | - |
이승희 | 대표이사 | 보통주 | 1,107,600 | 6.3 | 1,107,600 | 6.3 | - |
김병진 | 이사 | 보통주 | 49,083 | 0.3 | 49,083 | 0.3 | - |
나기운 | 관계회사 이사 | 보통주 | 200,000 | 1.1 | 200,000 | 1.1 | - |
이우진 | 관계회사 이사 | 보통주 | 90,000 | 0.5 | 90,000 | 0.5 | - |
계 | 보통주 | 5,396,683 | 30.5 | 5,396,683 | 30.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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