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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스카이라이프, 실적 개선 이어질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스카이라이프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그 결과 지분율은 지난 5월 2일 28.05%에서 전일 33.80%로 2개월 동안 5.75%P 늘었다.
이 같은 매수세는 스카이라이프의 실적 개선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556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와 56% 각각 증가한 수치다. 1분기에 이어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다.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매출액은 14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78% 늘었다. 회사는 지난 2010년 4월 KT44,800원, ▲300원, 0.67% 자회사로 편입된 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성방송 단일 서비스만 제공하던 스카이라이프가 KT의 IPTV 결합상품을 출시한 결과다.
위성방송의 약점이었던 날씨 민감도가 IPTV와의 결합상품 출시로 보완됐고,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KT의 유통채널을 활용하면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이전 200만명선에 머물던 가입자는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연말 기준 379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2009년 이후 3년 만에 54% 늘어난 것이다.
다만, 7월 들어 증권사가 예상한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은 종전 예상치 보다 낮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인터넷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에 따른 이익 개선을 반영해 321억 가량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보고서를 낸 유진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예상 엽업이익을 253억원으로 종전보다 21% 낮춰 잡았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하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실적과 비슷한 실적이 발표되면 어닝 쇼크로 비춰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도 아쉽다. 유진투자증권은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순증치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순증 가입자수는 10만4000명으로 전분기 11만2000명 보다 8000명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위성방송 사업자다. 위성방송이란 지상에서 전송한 방송신호를 정지궤도의 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수신안테나로 재전송하는 방송 형태다. 100% 디지털 방식으로 다채널, 쌍방향, 고화질 서비스가 가능하고 특히 케이블TV가 서비스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도 송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날씨에 민감한 것은 단점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지상파방송과 구분하여 유료방송으로 구분되는데, 종합유선방송사,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사가 경쟁사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스카이라이프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80위(상위 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2점으로 가장 낮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20배를 넘고, 주가순자산배수(PBR)가 5.01배로 지난 2011년 상장 이후 평균치 4.24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스카이라이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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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유료 방송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 ▷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KT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으로 가입자 증가 추세 ▷ 인터넷방송(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유선망을 기반으로 한 음성·데이터, 방송·통신 융합화 추세 ▷ 유·무선 환경이 결합된 다중융합서비스(Multiple Play Service) 형태의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등장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 수신료수익 (63%) ▷ 채널수익 (22%) ▷ 광고 및 기타수익 (1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지상파 채널 및 프로그램제작사(PP)에게 콘텐츠 사용료 지급 |
실적변수 | ▷ 서비스 가입자 증가시 수혜 ▷ 방송서비스 단가 인상시 수혜 |
리스크 | 스마트TV, IP TV 등 신규 대체 서비스의 등장으로 시장 잠식될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스카이라이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스카이라이프]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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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케이티 | 최대주주 | 보통주 | 23,908,000 | 50.04 | 23,908,000 | 50.00 | - |
(주)케이티네트웍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4,400 | 0.11 | 54,400 | 0.11 | - |
이성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2 | 0.00 | 32 | 0.00 | - |
계 | 보통주 | 23,962,432 | 50.15 | 23,962,432 | 50.11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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