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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스텍파마, 고가 대비 50%↓...매력 있나?

에스텍파마가 고가 대비 크게 하락해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9% 내린 1만1600원이다. 에스텍파마는 지난해 8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3월 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 현재 주가는 고가 대비 50% 내린 상태다.



에스텍파마는 1996년에 설립된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다. 제네릭 의약품(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의 복제약)의 원료를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소화성궤양용제(매출 비중 18%), 당뇨병용제(매출 비중 4%), 중수신경용제(11%), 무기질제제(4%) 등이 있다.

최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되면서 제네릭 의약품 생산이 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의약품의 해외 조달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의약품의 생산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에스텍파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해외 매출 확대에 힘썼다.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수출액은 293억원(2010년) → 414억원(2011년) → 430억원(2012년)으로 꾸준히 늘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다. 매출액은 86억3600만원으로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억3700만원으로 7% 줄었다. 순이익은 4% 감소한 16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에스텍파마는 수출 비중이 57%로, 물량 대부분이 일본으로 판매돼 엔화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지난해 1분기 1500원에 육박했던 원/엔 환율은 올 1분기 110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일본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제네릭 의약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전날 "일본 정부는 2011년 수량 기준으로 23.6%인 제네릭 의약품 비중을 금년 말까지 30%, 2019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일본의 제네릭 비중은 글로벌 평균인 58.3%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스텍파마는 일본으로 새로운 품목의 원료의약품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에스텍파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1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텍파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6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금 창출력은 1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원료의약품은 약 완성품의 원료인 순수 물질로 제약업의 기초산업이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들은 의약품 원료를 만들어 각 제약사에 납품한다. 신약특허가 풀려 복제약 생산이 가능해지면 제약사들의 원료의약품 수요가 늘어난다.

원료의약품 중 항생제에는 원료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균주에 따라 페니실린계, 세파계, 카바페넴계 등이 있다.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세균들이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아 세파계로 대체되고 있다. 카바페넴계는 단가는 높지만 세파계에 내성이 생긴 균주를 처리할 수 있고 약효가 더 광범위하다.

- 원료의약품 회사 -
종근당바이오 : 항생제 원료 (20%)
화일약품 : 진해거담제 등의 원료 (72%)
하이텍팜 : 카바페넴, 세파계항생제 (99%)
에스텍파마 : 천식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원료 (100%)
코오롱생명과학 : 일반 및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 일본으로 수출 (51%)
바이오랜드: 한방의약품 원료 (11%)
*괄호안은 매출액 대비 비중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화일약품 9,360 ▼10 (-0.1%) 248 21 17 23.4 1.61 6.9%
하이텍팜 13,800 ▲50 (0.4%) 145 26 32 11.4 1.24 10.8%
에스텍파마 11,700 0 (0%) 86 19 16 12.1 1.94 16.1%
종근당바이오 14,100 ▲400 (2.9%) 271 2 7 11.3 0.58 5.1%
코오롱생명과학 69,900 ▲1,300 (1.9%) 372 58 92 15.6 3.17 20.3%
바이오랜드 14,600 ▼150 (-1%) 193 41 38 22.5 2.18 9.7%
KPX생명과학 3,960 ▲10 (0.3%) 94 0 2 29.6 1.10 3.7%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텍파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사업환경 ㅇ 특허만료로 제네릭 의약품 시장 급성장 중, 제네릭 의약품 원료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ㅇ 일본 고령화로 인한 의료보험, 약가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원료의약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경기변동 경기 영향에 둔감한 산업
주요제품 ㅇ RBM: 위궤양 치료제 (매출 비중 28%)
ㅇ AQL: 근육이완제 (매출 비중 6%)
ㅇ PIC: 빈혈치료제 (매출 비중 4%)
원재료 ㅇ AQA0 (매입 비중 8%)
ㅇ ACE0 (매입 비중 3%)
국내 및 중국, 인도업체로 부터 매입
실적변수 ㅇ 제네릭 의약품 시장 성장 수혜
ㅇ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ㅇ 수출비중(74%)이 높아 환율변동에 따라 외환 손실 발생
ㅇ 각국 정부의 규제
ㅇ 4회 행사가능한 신주인수권 93만232주 있음 (행사기간: 2013년 9월 13일 / 행사가액: 3010원)
ㅇ 5회 행사가능한 신주인수권 140만8472주 있음 (행사기간: 2013년 4월 10일~2017년
신규사업 ㅇ 올리패스(구 씨티아이바이오)와 유전자 치료제(시장 규모 5000억 달러) 개발중.
ㅇ 2012년 6월 증설 완료(생산능력 2배 증가)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텍파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3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86 586 560 455
영업이익 19 134 113 69
영업이익률(%) 22.1% 22.9% 20.2% 15.2%
순이익(연결 지배) 16 100 85 44
순이익률(%) 18.6% 17.1% 15.2% 9.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06
이시각 PBR 1.94
이시각 ROE 16.11%
5년평균 PER 15.43
5년평균 PBR 1.34
5년평균 ROE 9.9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텍파마]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재철본인보통주1,626,96918.091,626,96916.5-
배선희배우자보통주1,069,85011.91,069,85010.85-
강성길임원보통주16,8000.2616,3000.16-
서경재임원보통주8080-
보통주2,720,82730.262,713,12727.51-
기타000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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