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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소프트맥스, 신작 게임 기대..연중 최고치 '코앞'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소프트맥스가 강세다. 9일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까.
소프트맥스의 전일 종가는 1만57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6%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들어 최고가는 지난 4월 1일 종가 1만6500원이다. 주가 강세 배경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게임 이너월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너월드는 NHN과 공동 개발한 소프트맥스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다. 트레이딩카드게임(TCG)으로 상반기에 액토즈소프트가 출시해 큰 흥행을 기록한 밀리언아서와 비슷한 장르로 분류된다. 밀리언아서는 1분기에만 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액토즈소프트 총 매출 365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소프트맥스의 이너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다.
전일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너월드가 TCG를 기반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가미하고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게임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는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NHN이 마케팅을 담당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향후 실적, 목표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 1994년 설립, 창세기전으로 알려진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초기 PC게임을 만들었고, 대표작으로는 창세기전이 있다. 이후 온라인 게임과 콘솔게임으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이너월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올해 1분기 매출의 대부분은 SD건담 캡슐파이터의 서비스 제공 수익이다. 비중은 99%에 달한다. 이 외에 나머지는 콘솔게임 던전앤파이터, 테일즈 위버 등의 제품 판매로 올렸다. SD건담 캡슐파이터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상용화된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중국, 일본, 북미 등 11개국에 서비스 하고 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주력 게임이 출시된지 6년이 지난 데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 확대로 온라인 게임 시장이 위축되며, 소프트맥스의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지난 2011년 84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에는 56억원으로 33%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38억원에서 28억원으로 26% 줄었다.
1분기 매출액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 반면 개발비 등의 증가로 판관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4053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억2321만원으로 40% 감소했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2.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배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1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소프트맥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0위(상위 17%)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을 받았다. 현재 PER, PBR이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현금 창출력도 2점으로 비교적 낮다.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사업모델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로 구분할 수도 있다. 개발사는 직접 게임을 만드는 회사다. 퍼블리셔는 만들어진 게임을 구매해 실제로 서비스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게임업체는 대체로 순자산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될 때가 많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발인력, 기술력 등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공장, 설비 등 유형자산을 이용하는 일반 제조업과 구분되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가매출액배수(PSR)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게임업체는 개발한 게임의 성공/실패 여부에 따라 이익 편차가 크다. 성공하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지만, 실패하면 투입된 개발비를 모두 비용처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형자산으로 기록된 개발비 비중과 상각시 손익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
JCE: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풋볼, 룰더스카이
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시리즈
게임하이: 서든어택, 퍼펙트스톰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카르마
웹젠: 뮤, 썬, R2
[게임 퍼블리셔]
위메이드: 젬파이터, 타르타로스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CJ E&M: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온라인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 프로야구 2011, 2010, 제노니아
컴투스: 컴투스 프로야구, 폰고도리, 이노티아 시리즈
* 개발과 퍼블리싱이 중복되면 매출비중이 큰 분야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엔씨소프트 | 173,500원 | ▲500원 (0.3%) | 1,248 | 371 | 353 | 20 | 3.65 | 18.3% |
조이시티 | 16,400원 | ▼100원 (-0.6%) | 111 | 14 | -6 | 130.4 | 2.92 | 2.2% |
위메이드 | 52,400원 | ▲1,700원 (3.4%) | 541 | 44 | 45 | N/A | 3.05 | -2.5% |
액토즈소프트 | 58,700원 | ▲1,500원 (2.6%) | 363 | 66 | 47 | 61.5 | 6.17 | 10% |
네오위즈게임즈 | 14,950원 | ▼200원 (-1.3%) | 1,290 | 290 | 158 | N/A | 1.19 | -0.3% |
게임하이 | 7,260원 | ▼120원 (-1.6%) | 178 | 100 | 81 | 18 | 3.10 | 17.2% |
드래곤플라이 | 12,100원 | ▲500원 (4.3%) | 60 | 9 | 4 | N/A | 2.46 | -11.7% |
게임빌 | 76,300원 | ▼300원 (-0.4%) | 122 | 46 | 52 | 18.9 | 4.42 | 23.4% |
컴투스 | 32,450원 | ▼550원 (-1.7%) | 160 | 51 | 85 | 13.2 | 3.46 | 26.2% |
소프트맥스 | 15,700원 | ▲700원 (4.7%) | 19 | 0 | 6 | 33 | 3.63 | 11%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소프트맥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창세기전'과 'SD건담캡슐파이터'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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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게임 산업은 인터넷 보급률 성장과 IT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 ▷ 스마트 기기의 출연 등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 본격화 ▷ 온라인게임은 전체 게임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둔감 ▷ 정부의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SD건담 캡슐파이터 : 온라인 게임 (97%) |
실적변수 | ▷ 제작 게임 흥행 시 수혜 ▷ 방학/휴일 기간에 게임 이용률 증가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소프트맥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소프트맥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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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정영원 | 본인 | 보통주 | 1,947,273 | 31.36 | 1,947,273 | 31.36 | - |
조영기 | 임원 | 보통주 | 66,000 | 1.06 | 66,000 | 1.06 | - |
최연규 | 임원 | 보통주 | 38,842 | 0.63 | 38,842 | 0.63 | - |
윤성현 | 임원 | 보통주 | 30,000 | 0.48 | 30,000 | 0.48 | - |
계 | 보통주 | 2,082,115 | 33.53 | 2,082,115 | 33.53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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