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컴투스, 52주 신저가...기회와 리스크는?

컴투스45,050원, ▲2,350원, 5.5%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1년 전 주가가 4만원 중반에 머물렀으나, 이후 모바일 게임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7만원 대까지 치솟았다. 특히 작년 10월 28일엔 상장 이후 최고가인 7만6000원을 달성키도 했다. 그러나 11월 말부터 약세로 전환, 지난 1월 3만원 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5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6월부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전날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주가가 최저가까지 하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업황이나 시장 분위기가 안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컴투스는 어떤 상황일까.

▷ 지속적인 성장 vs 치열한 경쟁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설립초기 게임 대행판매, DDR 발판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했으나, 최근엔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된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공급된다. 컴투스는 게임 내부에 광고를 탑재하거나 유료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소규모 마케팅으로도 게임 판매가 가능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수익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컴투스는 2007년 상장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2007년 22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594억원으로 5년 만에 2.6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법인 등의 자회사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65억원에서 205억원으로 3배 넘게 불어났다. 올 1분기 또한 매출액이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순이익은 85억7300만원으로 2배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 '미니게임천국', '프로야구 시리즈', '홈런배틀 3D', '타이니팜' 등의 히트작을 내놓은 결과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력 향상과 적극적인 퍼블리싱을 통해 신작 게임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특히 자체 개발에 강점이 있는 컴투스는 향후에도 자체 개발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은 퍼블리싱에 비해 다양한 라인업의 게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퍼블리싱처럼 개발사에 수수료나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여기에 컴투스는 중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컴투스는 중국 1위 게임사인 텐센트와 함께 2006년부터 피처폰용 게임을 서비스해왔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19.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국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더 확산될 경우 모바일 게임 시장 또한 덩달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은 리스크다. 낮은 진입장벽과 짧은 개발 기간으로 인해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과 중소 업체들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개발 기간은 약 27개월로 길지만, 모바일 게임은 7개월에 불과하다. 또한 게임당 평균 수명도 10개월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신작 개발이 필요하다. 이는 개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컴투스가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4일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30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규모다. 신규 게임들의 흥행 부진과 게임 출시 지연으로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인력 채용 증가 등으로 비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올 7월부터 자체 개발 게임을 다수 출시하고 해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컴투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3.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2%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컴투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2위(상위 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국내 게임 카테고리 오픈 수혜 - 모바일 게임주]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1월 애플 앱스토어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오픈으로 해외 오픈 마켓에서만 제공되던 게임들을 국내에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안드로이드 마켓이 오픈되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주요 기업으로는 기존 1,2위 기업인 게임빌, 컴투스와 엔텔스 등이다. 온라인 게임 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진출하고 있는 위메이드, JCE, 네오위즈인터넷도 주목할만 하다.

[국내 게임 카테고리 오픈 수혜 - 모바일 게임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게임빌 68,300 ▼3,000 (-4.2%) 122 46 52 17.6 4.11 23.4%
컴투스 31,500 ▼1,700 (-5.1%) 160 51 85 13.3 3.48 26.2%
위메이드 48,200 ▼2,400 (-4.7%) 541 44 45 N/A 3.05 -2.5%
JCE 15,200 ▼500 (-3.2%) 111 14 -6 124.1 2.78 2.2%
네오위즈인터넷 6,340 ▼660 (-9.4%) 146 -1 3 N/A 2.59 -8.3%
엔텔스 11,800 ▼700 (-5.6%) 92 7 9 12.7 2.48 19.6%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컴투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제작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와 관련 온라인 콘텐츠 수요의 급증으로 성장세 유지
▷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풍부한 게임 공급, 4G 보급 등으로 꾸준한 성장 전망
▷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개발력이 높음
▷ 방학/휴일 기간에 게임 이용률 증가
경기변동 ▷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지님
▷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모바일 게임 : 타이니팜, 미니게임천국, Homerun Battle 3D 등 (94%)
원재료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취급 게임 흥행시 수혜
▷ 스마트폰 보급 확대시 수혜
▷ 판매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 쿨링오프제 등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실적 악화 가능성
▷ 경쟁 심화 중
▷ 흥행 기간이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짧음
신규사업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컴투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3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60 594 312 280
영업이익 51 161 41 34
영업이익률(%) 31.9% 27.1% 13.1% 12.1%
순이익(연결 지배) 85 205 51 40
순이익률(%) 53.1% 34.5% 16.3% 14.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32
이시각 PBR 3.48
이시각 ROE 26.16%
5년평균 PER 26.31
5년평균 PBR 2.90
5년평균 ROE 12.2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컴투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영일최대주주
본인
보통주1,300,88012.91,300,88012.9-
박지영배우자 및
대표이사
보통주646,4656.4646,4656.4-
박병근처남보통주77,4030.876,4030.8- 장내매도
이원근보통주44,4990.422,5000.2- 장내매도
김강호동서보통주41,8290.441,8290.4-
박평영장인보통주24,6910.224,6910.2-
이성기보통주15,0000.25,0000.05- 장내매도
최백용임원보통주10,5000.123,5000.2- 스톡옵션 행사
보통주2,161,26721.42,141,26821.2-
우선주-----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