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큰손 투자자가 2종목을 신규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은 전자공시를 통해 대덕전자15,320원, ▼-10원, -0.07% 지분을 5.1%(249만951주)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해 7월 말 보유 지분율을 5% 이하로 축소한 지 약 1년 만에 다시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특히 이달 들어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했으며, 이 기간 취득단가는 9600원에서 1만600원 사이다.

페트라투자자문은 대창단조5,020원, ▼-40원, -0.79% 지분을 5%(10만119주) 확보했다. 지난 14일 보유 지분율이 5%를 넘어가면서 대량보유 상황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페트라투자자문이 국내 상장 주식을 5% 이상 보유했다고 공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자산운용은 리드코프4,220원, ▲5원, 0.12%, 무학6,140원, ▲40원, 0.66%, 넥스트아이330원, ▼-18원, -5.17%, 우리파이낸셜, 코오롱인더28,250원, 0원, 0%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미국계 펀드인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는 현대모비스254,000원, 0원, 0% 주식 8358주를 추가 매수했다.

반면 JF에셋 메니지먼트(JF Asset Management Limited)는 HL만도41,400원, ▲1,400원, 3.5% 지분을 1.1%P 축소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5.2%에서 4.1%로 내려갔다. 이로써 대량보유 상황보고 의무도 사라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엑세스바이오(Reg.S)} 주식 49만6545주(지분 1.9%P)을 장내매도했다.

유니켐1,531원, ▲38원, 2.55%, 아바코13,060원, ▲70원, 0.54%, 씨유메디칼640원, ▲1원, 0.16% 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특히 거래량이 가장 컸던 아바코는 성득기 사장이 주식 20만주(1.2%P)를 단가 5600원에 장내매도했다. 이로써 성 사장의 보유 지분율은 종전 3.4%에서 2.2%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