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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일진디스플, 삼성 스마트기기 판매 증가 "땡큐"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일진디스플843원, ▲13원, 1.57%레이(이하 일진디스플)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5개월간 일진디스플 지분 약 8%를 내다 팔아 보유 지분율을 종전 17.1%에서 9.2%로 대폭 낮췄다. 하지만 2월 초부터 다시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전일 기준으로 보유 지분율을 15.5%로 끌어 올렸다.
일진디스플은 터치스크린 패널과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IT부품 소재 업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터치스크린 패널(TSP)이 94%, 사파이어 웨이퍼가 6%로 구성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력 사업인 터치스크린패널 부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 등에 탑재하는 중대형 패널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진디스플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965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고,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41억원을, 순이익은 121% 늘어난 6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급증은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판매 호조로 일진디스플의 터치스크린패널 매출이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협력사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2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억13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 30.4%로 애플(19%)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2010년 8%의 점유율로 시장 4위에 머물렀던 점을 상기하면 그야말로 '대약진'이다.
증권가는 일진디스플이 올해도 든든한 '형님' 덕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일진디스플의 올해 매출액 평균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773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747억원, 순이익은 4% 늘어난 665억원이다.
이러한 우호적인 실적 전망은 삼성전자가 올해도 스마트폰에서 양호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태블릿PC에서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함에 따라 중대형 터치패널에 경쟁력을 갖춘 일진디스플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기초한 것이다. 지난해 태블릿PC 약 1660만대를 팔았던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 목표를 두 배로 올려 잡았다.
또한,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노트북과 태블릿 PC 기능을 합친 제품)'도 중대형 터치패널 시장에 우군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일진디스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위(상위 1%)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일진디스플레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스마트폰,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 LED 사파이어웨이퍼도 생산 중 |
---|---|
사업환경 | ㅇ 스마트폰과 LED 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관련 소재·부품 수요 증가 추세 ㅇ 일진디스플레이의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세계 1위 ㅇ LED 시장은 과잉 공급으로 인해 업황이 안좋은 상황 |
경기변동 | IT 업계 스마트폰, 태블릿 PC 판매 등 국내외 IT업계 동향에 민감 |
주요제품 | ㅇ 터치 스크린 패널 :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 이용 (매출 비중 94%) ㅇ LED 소재(사파이어 웨이퍼) : LED 기판 등에 이용 (매출 비중 6%) |
원재료 | ㅇ윈도우(글래스) : 수입 (매입 비중 40%) ㅇITO 필름 : 수입 (매입 비중 17%) ㅇFPC : 내수 (매입 비중 14%) ㅇ사파이어 잉곳 : 내수/수입 (매입 비중 9%) |
실적변수 | ㅇ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업 호조 시 수혜 ㅇ 고객사 다변화시 수혜 ㅇLED 시장 확대 시 수혜 |
리스크 | ㅇ LED 공급과잉으로 지속적인 가격 하락 ㅇ 고객사로부터의 제품 단가 인하 압력 가능성 |
신규사업 | ㅇ LED 웨이퍼 대구경화 및 잉곳 내재화 ㅇ 정전식 터치스크린 효율화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일진디스플레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일진디스플레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허진규 | 본인 | 보통주 | 7,110,605 | 26.21 | 7,110,605 | 25.93 | - |
허승은 | 친인척 | 보통주 | 348,187 | 1.28 | 348,187 | 1.27 | - |
심임수 | 임원 | 보통주 | 81,966 | 0.30 | 81,966 | 0.3 | - |
정남진 | 임원 | 보통주 | 42,000 | 0.15 | 42,000 | 0.15 | - |
김덕호 | 임원 | 보통주 | 13,990 | 0.05 | 0 | 0 | 장내매도 |
일진제강(주) | 계열사 | 보통주 | 3,208,487 | 11.83 | 3,208,487 | 11.7 | - |
일진유니스코(주) | 계열사 | 보통주 | 1,084,536 | 4.00 | 1,084,536 | 3.95 | - |
일진머티리얼즈(주) | 계열사 | 보통주 | 306,052 | 1.13 | 306,052 | 1.12 | - |
루미리치(주) | 계열사 | 보통주 | 843 | 0.01 | 843 | 0.01 | - |
일진디스플레이(주) | 계열사 | 보통주 | 62,834 | 0.23 | 62,834 | 0.23 | - |
계 | 보통주 | 12,259,500 | 45.19 | 12,245,510 | 44.66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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