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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LED시장 회복 전망...관심주는?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 신문사는 백라이트유닛(BLU) LED 수요가 연초부터 대폭 늘고 있으며, 하반기부턴 LED 조명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LG의 LED 관련 계열사 역시 이를 전망하고 최근 가동률을 100%가까이 끌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LED 시장이 크게 턴할 것으로 관측되는 배경에는 디스플레이용 BLU 수요가 다시 살아난다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당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던 LCD TV BLU 시장이 저전력형 직하형 LED BLU 출시로 선방했으며, 올해 초고해상도(UH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려 BLU 시장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패드용 BLU로 LED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이 크게 성장해 관련 부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 물량 확대와 각국의 보조금 정책으로 LED 조명 가격이 하락해 상품성이 생긴 것도 원인이다. 시장조사업체 NDP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4년 LED조명 시장은 569억개로 작년보다 247%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투자(www.itooza.com) 분석에 따르면 대표적인 LED 업체로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한솔테크닉스3,985원, ▲5원, 0.13%,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루멘스1,140원, ▲17원, 1.51%,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 금호전기646원, ▼-5원, -0.77%, 루미마이크로, 동부라이텍, 대진디엠피, 오디텍3,220원, ▼-20원, -0.62%이 있다.

▷ LED 밸류체인 및 관련 업체는?

LED 제조공정은 크게 잉곳, 에피웨이퍼, 칩, 패키징, 모듈, 완성품으로 나뉜다. 앞 공정에 위치할수록 진입장벽이 높다. 잉곳공정은 산화알루미늄을 녹여 LED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잉곳을 만드는 과정이다. 국내 상장기업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한솔테크닉스3,985원, ▲5원, 0.13%가 대표적이다.



잉곳은 웨이퍼로 절단되고 웨이퍼에 유기공정화학증착(MOCVD)을 통해 화학물 반도체가 부착된다. 이 과정을 에피웨이퍼 공정이라고 한다. 이 후 전극을 형성하고 각각의 미세한 칩으로 절단하는 칩 공정, LED 칩을 기판과 연결해 형광체와 함께 밀봉하는 패키지 공정, LED 패키지를 용도에 따라 각각의 프레임에 부착하는 모듈 공정으로 이어진다. 앞의 공정을 담당하는 업체로는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가 있다. 루멘스1,140원, ▲17원, 1.51%와 루미마이크로는 패키징, 모듈 공정을 전문으로 한다. 루미마이크로의 경우 모회사인 금호전기와 함께 완성품 사업도 겸하고 있다.

모듈 공정을 거친 LED 조명은 완성품 형태로 제작·출하된다. 해당 공정에 위치한 업체는 금호전기646원, ▼-5원, -0.77%, 동부라이텍, 대진디엠피다. 이 밖에 제너다이오드 칩과 서브마운트 칩을 생산하는 오디텍3,220원, ▼-20원, -0.62%이 있다. 두 제품은 LED가 빛을 발할 때 나오는 정전기와 열을 방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LED 관련 업체 2013년 예상 실적은?

그렇다면 LED 관련 업체의 올해 예상 실적은 어떨까.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WiseFn)에 따르면 분석 대상 업체 중에서 증권사의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종목은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한솔테크닉스, 금호전기, 루멘스, 루미마이크로, 동부라이텍으로 나타났다.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올해 예상 실적 평균치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가장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은 서울반도체다. 조명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블릿PC용 BLU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실적 턴어라운드 폭이 클 전망이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작년보다 157%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LG이노텍은 LED 사업부문 적자 폭이 빠르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거래선 확보에 따른 조명 판매 증가, LG전자의 LED TV 신모델 출시로 LED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관련 부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LG이노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651억원(작년 대비 +114%)이다.

지난해 적자를 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VHGF공법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LED 산업 회복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IT기기 소재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이 밖에 한솔테크닉스의 영업이익이 130억원(흑자전환), 금호전기 133억원(흑자전환), 루멘스 483억원(+53%)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루미마이크로와 동부라이텍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 LED 관련 업체 투자매력도는?

현 시점에서 투자매력도도 궁금하다.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주식MRI 분석에 따르면 오디텍의 투자매력 종합 점수가 17점으로 분석 대상 업체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디텍은 현금 창출력에서 5점 만점을 받았으며, 사업 독점력,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부문에서 각각 4점을 취득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문에선 점수를 받지 못했는데, 올 들어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른 탓이다.

뒤를 이은 업체는 루멘스다. 이 회사의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는 16점으로 분석 대상 업체 중 2위다. 수익 성장성 부문에서 5점 만점을 받았으며, 재무 안전성, 사업 독점력 부문에서 각각 4점을 취득했다. LED 불황 속에서도 삼성전자란 매출처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낸 결과다. 다만 현금 창출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LG이노텍(10점), 대진디엠피(10점), 서울반도체(9점), 동부라이텍(8점), 루미마이크로(7점), 금호전기(4점), 한솔테크닉스(3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디텍과 루멘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주식MRI 점수는 상장사 평균이거나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ED 업황 불황으로 부진한 실적을 지속한 까닭이다. 2011년 말 상장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간 재무데이터가 없어 주식MRI 점수를 산정하지 않았다.



[LED 조명 확대 수혜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2011년 6월 정부는 2020년까지 국가 전체의 60%, 공공기관의 100%를 LED 조명으로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 백열등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은 2020년까지 8.6조원을 LED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LG 역시 LG이노텍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ED 조명시장 확대 수혜 기업]
잉곳: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에피칩 :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동부하이텍
패키지, 모듈: LG이노텍, 루멘스, 서울반도체
패키지 장비: 프로텍
조명: 금호전기, 동부라이텍, 알에프텍, 대진디엠피

*삼성전기는 2011년 12월 26일 삼성전자에 삼성LED 매각 결정

[LED 조명 확대 수혜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G이노텍 86,800 ▼200 (-0.2%) 50,718 -3 -411 N/A 1.38 -2%
루멘스 9,110 ▼90 (-1%) 4,874 261 173 19.6 2.60 13.3%
서울반도체 29,250 ▼600 (-2%) 8,553 165 91 249.5 2.88 1.2%
금호전기 29,850 ▼1,050 (-3.4%) 2,012 -46 -400 N/A 1.13 -29.7%
동부라이텍 2,245 ▼30 (-1.3%) 744 44 31 N/A 1.41 -15.5%
알에프텍 18,100 ▼250 (-1.4%) 2,754 243 190 8.2 2.15 26.1%
대진디엠피 4,250 ▼30 (-0.7%) 778 45 24 67.6 0.64 0.9%
사파이어테크놀로지 35,400 ▲50 (0.1%) 309 -230 -240 N/A 2.61 -23.4%
프로텍 11,650 ▲50 (0.4%) 780 174 147 7 1.34 19.3%
오디텍 14,000 ▼50 (-0.4%) 825 105 83 14.4 1.55 10.8%
동부하이텍 5,830 ▼90 (-1.5%) 5,839 -144 -321 N/A 0.90 -10.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파이어테크놀러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1위 LED용 인조 사파이어 잉곳 제조사
사업환경 ㅇ글로벌 경제 침체로 TV 수요 감소해 사파이어 초과 공급 상황
ㅇ차세대 성장동력인 조명시장 확대 기대
경기변동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LED TV, 모니터, 노트북의 수요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직경 6인치 인조 사파이어 코어: (매출 비중 42%)
ㅇ사파이어부품 및 기판: (매출 비중 54%)
원재료 ㅇ고밀도 알루미나: (매입 비중 9%)
ㅇ부재료(몰리브덴 및 흑연가공품 등): (매입 비중 91%)
실적변수 에너지 가격 상승시 대체재로 부각돼 수혜, LED 조명시장 형성시 수혜
리스크 ㅇLED 업황에 민감한 사업구조
신규사업 LED용 사파이어 기판 사업 진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사파이어테크놀러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309 784 756 121
영업이익(보고서) -230 379 453 13
영업이익률(%) -74.4% 48.3% 59.9% 10.7%
영업이익(K-GAAP) -230 379 453 13
영업이익률(%) -74.4% 48.3% 59.9% 10.7%
순이익(지배) -240 324 404 8
순이익률(%) -77.7% 41.3% 53.4% 6.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2.61
이시각 ROE -23.39%
5년평균 PER N/A
5년평균 PBR 2.54
5년평균 ROE -23.3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파이어테크놀러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희춘본인보통주775,62012.621,552,12020.06 신주인수권행사
장내매도
강민정특수관계인보통주99,0001.6199,0001.28 -
이영중특수관계인보통주89,5101.4685,5651.11 장내매도
이승민특수관계인보통주89,5101.4685,5651.11 장내매도
이동성특수관계인보통주00.0023,2700.30 신주인수권행사
장내매도
이명희특수관계인보통주00.0024,0000.31 신주인수권행사
김동섭특수관계인보통주75,0001.2275,0000.97 -
이규진특수관계인보통주00.0024,0000.31 신주인수권행사
이희직특수관계인보통주00.0024,0000.31 신주인수권행사
김옥미특수관계인보통주00.0027,4840.36 신주인수권행사
장내매도
최이식특수관계인보통주189,2803.08362,0304.68 신주인수권행사
장내매도
심병학특수관계인보통주19,4450.3278,0611.01 신주인수권행사
장내매도
이영희특수관계인보통주00.005,6550.07 장내매수
자기주식-보통주
(자기주식)
59,6250.9759,6250.77 -
보통주1,337,36521.762,465,750 31.86 -
보통주
(자기주식)
59,6250.9759,625 0.77 -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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