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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좋아질까?] 한국카본, 영업익 급증...앞으론?
5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한국카본11,390원, ▲680원, 6.35%이 주목된다.
지난 2일 아이투자가 발표한 '2012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50선'에서 한국카본은 173%의 증가율로 전체 778개 상장 기업 중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위 2.6%에 해당하는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위해 영업이익은 종전 회계기준(GAAP)을 사용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빼서 계산한다. 2012년 영업이익이 25억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급증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선') 발주 회복에 힘입어 주력 사업인 LNG운반선 단열보냉재(이하 '보냉재')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LNG개발 프로젝트가 중단 혹은 연기돼, 2009년엔 전 세계적으로 LNG선 신규 발주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 금융 상황이 개선돼 기존 프로젝트가 재개되거나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LNG 업황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LNG선 업황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카본의 보냉재 부문 매출액은 1995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급증했다. 그 결과 2008년(사상 최고 실적 기록한 해) 59%에서 지난 2011년 20%까지 떨어졌던 보냉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52%로 높아졌다.
주력 사업인 보냉재 부문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화인텍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632억원을,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1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56억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다. 이는 동양텔레콤 거래정지로 보유 주식 500만주를 전액 비용 처리해 45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 LNG선 보냉재 주력의 종합 소재업체...올해 실적 전망 '맑음'
한국카본은 1984년에 설립된 종합 소재업체다. 설립 초기엔 낚시대 재료인 카본시트(Carbon Sheet)를 주로 생산하다가, 꾸준한 사업 확장을 통해 현재 LNG선의 저장 및 수송을 위한 필수자재인 LNG선 단열보냉재, 바닥장식재 필수 재료인 글라스 페이퍼(Glass Paper), PCB(인쇄회로기판) 소재인 CCL(Copper Clad Laminate)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LNG선 보냉재 52%, 건축용 자재 22%, 카본시트 12%, 회로기판 13%다. 주력 사업인 LNG선 보냉재는 동성화인텍14,190원, ▲940원, 7.09%과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증권가는 한국카본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한국카본의 올해 매출액 평균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218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242억원, 순이익은 148% 늘어난 231억원이다.
이같은 우호적인 실적 전망은 2011년부터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덕에 지난달 초 기준으로 보냉재 수주잔고가 2000억원(지난해 연간 보냉재 매출 대비 +123%)에 이르는데다, 심해자원 개발로 향후 LNG 업황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한 것이다. 또한, 육상저장시설(탱크, 터미널)에 사용하는 보냉재가 종전 화산재(펄라이트) 방식 위주에서 한국카본이 생산하는 맴브레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최근 일본 도쿄가스에 육상용 보냉재를 처음으로 납품했다.
증권가는 최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쉐일가스 개발과 관련해 한국카본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이 있다. 일본 원전사고로 청정 에너지인 L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LNG 수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이 LNG 수출을 개시한다면 LNG선 발주가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주요 LNG 수요국이 집중된 동북아 국가가 미국산 LNG 수입을 늘린다면 수송거리가 종전 중동 항로보다 약 40% 길어져 보냉재를 더욱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냉재를 두껍게 만들면 제품 단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지난 2일 아이투자가 발표한 '2012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50선'에서 한국카본은 173%의 증가율로 전체 778개 상장 기업 중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위 2.6%에 해당하는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위해 영업이익은 종전 회계기준(GAAP)을 사용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빼서 계산한다. 2012년 영업이익이 25억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급증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선') 발주 회복에 힘입어 주력 사업인 LNG운반선 단열보냉재(이하 '보냉재')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LNG개발 프로젝트가 중단 혹은 연기돼, 2009년엔 전 세계적으로 LNG선 신규 발주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 금융 상황이 개선돼 기존 프로젝트가 재개되거나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LNG 업황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LNG선 업황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카본의 보냉재 부문 매출액은 1995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급증했다. 그 결과 2008년(사상 최고 실적 기록한 해) 59%에서 지난 2011년 20%까지 떨어졌던 보냉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52%로 높아졌다.
주력 사업인 보냉재 부문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화인텍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632억원을,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1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56억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다. 이는 동양텔레콤 거래정지로 보유 주식 500만주를 전액 비용 처리해 45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 LNG선 보냉재 주력의 종합 소재업체...올해 실적 전망 '맑음'
한국카본은 1984년에 설립된 종합 소재업체다. 설립 초기엔 낚시대 재료인 카본시트(Carbon Sheet)를 주로 생산하다가, 꾸준한 사업 확장을 통해 현재 LNG선의 저장 및 수송을 위한 필수자재인 LNG선 단열보냉재, 바닥장식재 필수 재료인 글라스 페이퍼(Glass Paper), PCB(인쇄회로기판) 소재인 CCL(Copper Clad Laminate)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LNG선 보냉재 52%, 건축용 자재 22%, 카본시트 12%, 회로기판 13%다. 주력 사업인 LNG선 보냉재는 동성화인텍14,190원, ▲940원, 7.09%과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증권가는 한국카본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한국카본의 올해 매출액 평균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218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242억원, 순이익은 148% 늘어난 231억원이다.
이같은 우호적인 실적 전망은 2011년부터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덕에 지난달 초 기준으로 보냉재 수주잔고가 2000억원(지난해 연간 보냉재 매출 대비 +123%)에 이르는데다, 심해자원 개발로 향후 LNG 업황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한 것이다. 또한, 육상저장시설(탱크, 터미널)에 사용하는 보냉재가 종전 화산재(펄라이트) 방식 위주에서 한국카본이 생산하는 맴브레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최근 일본 도쿄가스에 육상용 보냉재를 처음으로 납품했다.
증권가는 최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쉐일가스 개발과 관련해 한국카본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이 있다. 일본 원전사고로 청정 에너지인 L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LNG 수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이 LNG 수출을 개시한다면 LNG선 발주가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주요 LNG 수요국이 집중된 동북아 국가가 미국산 LNG 수입을 늘린다면 수송거리가 종전 중동 항로보다 약 40% 길어져 보냉재를 더욱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냉재를 두껍게 만들면 제품 단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한편, 미행사 신주인수권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2013년 4월 5일 현재(공시 기준) 한국카본의 미행사 신수인수권은 권면 총액 기준으로 148억원인데, 이는 주당 4349원에 보통주 총 340만3081주(현재 총 발행주식의 9.1%)로 전환될 수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능 기간은 2012년 10월 17부터 2016년 9월 16일까지다.
[한국카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탄소섬유를 원재료로 LNG선 보냉재, 건축자재, 낚싯대를 제조하는 회사 |
---|---|
사업환경 | ㅇ 국내 LNG 선박용 단열판넬 공급사는 한국카본, 화인텍, 강림인슈 3사가 있음 ㅇ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한 조선 경기 침체로 LNG선 신조 발주가 부진해 보냉재 수요도 급감했음 ㅇ 고유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쉐일가스 개발을 계기로 LNG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르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 건축 내외장재, 절연물 (매출 비중 27%) ㅇ LNG선 보냉재 (매출 비중 45%) ㅇ 카본시트 : 낚싯대, 골프채 제조 ( 매출 비중 13%) ㅇ 인쇄회로기판 소재 : 금속기판(MCLL) (매출 비중 15%) |
원재료 | ㅇ 카본 원사 ㅇ 구리박 ㅇ 글라스 화이버 ㅇ 폴리우레탄폼 |
실적변수 | ㅇ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 증가시 수혜 ㅇ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시 수혜 ㅇ 원/엔 환율 하락시 원가 하락 (주요 원재료인 카본 원사는 주요 일본에서 수입) |
리스크 | ㅇ 전방산업이 모두 경기민감형이기 때문에 호황기와 침체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ㅇ 특히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큼 ㅇ BW 발행 ( 행사가능주식수 약 920만주로 현재 발생주식수의 30%, 만기일 2016년 1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카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카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조문수 | 본인 | 보통주 | 7,098,320 | 24.06 | 7,098,320 | 24.06 | 주2) |
조용준 | 부 | 보통주 | 1,453,754 | 4.93 | 0 | 0 | 주1) |
계 | 보통주 | 8,552,074 | 28.99 | 7,098,320 | 24.06 | - | |
우선주 | - | - | - | -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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