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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바이오랜드 3%↑, 기관-외인 순매수...왜?
최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동반 순매수 중인 현대바이오랜드4,275원, ▲10원, 0.23%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3% 오른 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일까지 한 달간 기관은 바이오랜드 주식 21만3000주(현재 총 발행주식의 1.4%)를, 외인은 6만1000주(4%)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인의 경우 올해 연초부터 전일까지 3개월간 21만7500주(1.5%)를 순매수해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과 외인의 러브콜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중국 사업 성장성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달 12일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바이오랜드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인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향 매출이 꾸준히 늘고, 기능성식품원료와 의약품원료 부문 매출이 신규 제품·고객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며,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바이오랜드가 2013년 말 중국 현지 생산설비(연간 생산능력 300~400억원)를 완공하면, 글로벌 화장품 업체와 중국 로컬업체로의 원료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랜드는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에서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원료를 추출한다. 화장품 원료의 주요 제품은 히아론산(보습성분)과 알부틴(미백성분), 마치현 추출물(민감성 피부 개선성분)이고, 건강식품 부문 주요 제품은 헛개나무 추출물(간기능 개선성분), 홍삼 농축액, 대두추출 분말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화장품 원료 56%, 건강식품 원료 27%, 의약품 원료 및 의료기기 17%로 구성됐다.
바이오랜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지난 2011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2011년 매출액은 680억원으로 2006년 이후 5년 만에 150% 늘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0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14%, 순이익은 50억원에서 137억원으로 174% 늘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의 천연화장품 제품인 '설화수' 판매 호조로 화장품원료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설화수'는 1997년 출시 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 지난 2009년엔 단일 화장품으로 처음으로 백화점 매출 1000억원을 초과했고, 2011년엔 총 매출액이 7700억원에 이르렀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따른 건강식품 시장 확대도 바이오랜드의 성장세에 힘이 됐다. 바이오랜드의 건강식품 원료 매출은 2009년부터 헛개나무 추출물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2년간 약 80%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 비중은 2007년 15%에서 지난해 30%로 높아졌다. 관련 업계는 최근 건강식품이 함유된 요쿠르트, 차(tea), 간식의 수요가 늘고 있고, 화장품도 먹는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건강식품 산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는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 줄고,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101억원으로 26% 줄었다. 오송공장 신증설로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 지난해 감가상각비는 70억원으로 전년 32억원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말 순자산 기준 바이오랜드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배로 지난 5년 평균 1.7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반면,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로 지난 5년 평균 14.7%보다 낮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일까지 한 달간 기관은 바이오랜드 주식 21만3000주(현재 총 발행주식의 1.4%)를, 외인은 6만1000주(4%)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인의 경우 올해 연초부터 전일까지 3개월간 21만7500주(1.5%)를 순매수해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과 외인의 러브콜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중국 사업 성장성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달 12일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바이오랜드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인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향 매출이 꾸준히 늘고, 기능성식품원료와 의약품원료 부문 매출이 신규 제품·고객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며,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바이오랜드가 2013년 말 중국 현지 생산설비(연간 생산능력 300~400억원)를 완공하면, 글로벌 화장품 업체와 중국 로컬업체로의 원료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랜드는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에서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원료를 추출한다. 화장품 원료의 주요 제품은 히아론산(보습성분)과 알부틴(미백성분), 마치현 추출물(민감성 피부 개선성분)이고, 건강식품 부문 주요 제품은 헛개나무 추출물(간기능 개선성분), 홍삼 농축액, 대두추출 분말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화장품 원료 56%, 건강식품 원료 27%, 의약품 원료 및 의료기기 17%로 구성됐다.
바이오랜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지난 2011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2011년 매출액은 680억원으로 2006년 이후 5년 만에 150% 늘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0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14%, 순이익은 50억원에서 137억원으로 174% 늘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의 천연화장품 제품인 '설화수' 판매 호조로 화장품원료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설화수'는 1997년 출시 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 지난 2009년엔 단일 화장품으로 처음으로 백화점 매출 1000억원을 초과했고, 2011년엔 총 매출액이 7700억원에 이르렀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따른 건강식품 시장 확대도 바이오랜드의 성장세에 힘이 됐다. 바이오랜드의 건강식품 원료 매출은 2009년부터 헛개나무 추출물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2년간 약 80%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 비중은 2007년 15%에서 지난해 30%로 높아졌다. 관련 업계는 최근 건강식품이 함유된 요쿠르트, 차(tea), 간식의 수요가 늘고 있고, 화장품도 먹는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건강식품 산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는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 줄고,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101억원으로 26% 줄었다. 오송공장 신증설로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 지난해 감가상각비는 70억원으로 전년 32억원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말 순자산 기준 바이오랜드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배로 지난 5년 평균 1.7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반면,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로 지난 5년 평균 14.7%보다 낮다.
[화장품 원재료 업체] 이슈와 수혜주
화장품 원재료 업체들은 화장품 완성 업계의 중국발 호조에 더불어 호황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완성품에 비해 마진율이 낮아 싼 가격에 많이 팔아 이익을 늘리는 박리다매 전략을 택하고 있다.
화장품 원재료 업체들은 원재료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기술 등을 이용해 '마스크팩'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가령 제닉의 경우 일명 하유미팩을 생산 중에 있으며 국내 마스크팩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도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화장품 원재료 업체들은 원재료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기술 등을 이용해 '마스크팩'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가령 제닉의 경우 일명 하유미팩을 생산 중에 있으며 국내 마스크팩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도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화장품 원재료 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바이오랜드 | 17,000원 | ▲500원 (3%) | 728 | 156 | 103 | 24.4 | 2.46 | 10.1% |
제닉 | 36,250원 | ▼650원 (-1.8%) | 859 | 76 | 61 | 32.3 | 3.47 | 10.7%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바이오랜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 |
---|---|
사업환경 | ㅇ 천연물은 보건의료, 식품, 농업,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 성장성이 높음 ㅇ 생물공학의 발전,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시장규모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 기대 |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따른 매출 변화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계절적 변동도 크지않음 |
주요제품 | ㅇ 화장품 원료 (매출 비중 58%) ㅇ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매출 비중 25%) ㅇ 의약품 원료 (매출 비중 7%) ㅇ 의료기기 (매출 비중 10%) |
원재료 | ㅇ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매입 비중 46%) ㅇ 화장품 원료 (매입 비중 46%) |
실적변수 | ㅇ 환율 상승 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ㅇ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은 점 등 현금 창출력이 낮음 |
신규사업 | 인공피부, 인공각막, 생물창상피복재, 천연물유래화장품소재, 천연물신약, 진단신약 개발 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바이오랜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바이오랜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택선 | 본 인 | 보통주 | 2,030,000 | 13.53 | 2,030,000 | 13.53 | - |
정찬복 | 대표이사 | 보통주 | 1,316,346 | 8.78 | 1,316,346 | 8.78 | - |
(주)인터 리스 | 관계 회사 | 보통주 | 837,362 | 5.58 | 837,362 | 5.58 | - |
임인경 | 처 | 보통주 | 738,222 | 4.92 | 738,222 | 4.92 | - |
임인국 | 처남 | 보통주 | 444,094 | 2.96 | 444,094 | 2.96 | - |
이형주 | 자 | 보통주 | 150,000 | 1.00 | 150,000 | 1.00 | - |
고광순 | 대표이사 처 | 보통주 | 73,822 | 0.49 | 73,822 | 0.49 | - |
이영규 | 부 | 보통주 | 30,626 | 0.20 | 26,200 | 0.17 | - |
이택완 | 제 | 보통주 | 14,200 | 0.09 | 14,200 | 0.09 | - |
계 | 보통주 | 5,634,672 | 37.56 | 5,630,246 | 37.53 | - | |
기 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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