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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영원무역 1%↑, 기관 러브콜...왜?
기관 투자자가 꾸준히 순매수 중인 영원무역39,050원, ▲350원, 0.9%이 하루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12시 58분 현재 1.7% 오른 4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기관은 영원무역 주식 201만주(총 발행주식의 4.5%)를 순매수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약 26만6000주(0.6%)를 사들여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의 러브콜은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미국의 양적 완화 지속으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고(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이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도 영원무역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가가 전망한 영원무역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평균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조183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2175억원, 순이익(지배지분)은 25% 늘어난 1485억원이다.
시장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같은 우호적 전망은 영원무역이 ▲ 지난 겨울 혹한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올해 기존 고객사로부터 수주 증가 ▲ 전체 매출의 50% 차지하는 미국 경기 회복으로 신규 고객사의 주문 확대 ▲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삼바도르를 중심으로 10%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 ▲ 원단생산과 봉제의 수직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 기존 아웃도어에 편중된 제품군을 기능성 스포츠 캐주얼 및 고부가가치 특수복(작업복, 잠수복 등)으로 다변화 등에 힘입은 외형 성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주력의 의류 제조업체다. 영원무역홀딩스81,800원, ▼-700원, -0.85%(구 '영원무역')가 2009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적분할돼 신규 상장했다.
OEM이란 주문자가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 등을 완료한 후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뢰해 납품 받는 것이다. 즉 기술력과 브랜드를 보유한 '갑'이 생산시설을 보유한 '을'에게 제품 생산을 발주하는 방식이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파타고니아, 잭울프스킨을 포함한 40여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신발 및 백팩을 만든다. 제품별 매출 비중(지난해 3분기 누적)은 아웃도어 83%, 신발 6%, 백팩을 포함한 기타 10%다. 영업이익 비중 역시 아웃도어가 93%로 가장 높다.
OEM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낮은 원가에 제품을 만들어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다. 영원무역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찍이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생산에 직접 수요국으로 수출해 얻는다. 증권가에 따르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90%를 넘는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원무역은 지난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91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857억원을, 순이익(지배지분)은 1% 늘어난 11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액배수(PER)는 16배로 2009년 7월 30일 상장 후 3년 반간 평균인 8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기관은 영원무역 주식 201만주(총 발행주식의 4.5%)를 순매수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약 26만6000주(0.6%)를 사들여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의 러브콜은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미국의 양적 완화 지속으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고(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이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도 영원무역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가가 전망한 영원무역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평균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조183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2175억원, 순이익(지배지분)은 25% 늘어난 1485억원이다.
시장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같은 우호적 전망은 영원무역이 ▲ 지난 겨울 혹한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올해 기존 고객사로부터 수주 증가 ▲ 전체 매출의 50% 차지하는 미국 경기 회복으로 신규 고객사의 주문 확대 ▲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삼바도르를 중심으로 10%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 ▲ 원단생산과 봉제의 수직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 기존 아웃도어에 편중된 제품군을 기능성 스포츠 캐주얼 및 고부가가치 특수복(작업복, 잠수복 등)으로 다변화 등에 힘입은 외형 성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주력의 의류 제조업체다. 영원무역홀딩스81,800원, ▼-700원, -0.85%(구 '영원무역')가 2009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적분할돼 신규 상장했다.
OEM이란 주문자가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 등을 완료한 후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뢰해 납품 받는 것이다. 즉 기술력과 브랜드를 보유한 '갑'이 생산시설을 보유한 '을'에게 제품 생산을 발주하는 방식이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파타고니아, 잭울프스킨을 포함한 40여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신발 및 백팩을 만든다. 제품별 매출 비중(지난해 3분기 누적)은 아웃도어 83%, 신발 6%, 백팩을 포함한 기타 10%다. 영업이익 비중 역시 아웃도어가 93%로 가장 높다.
OEM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낮은 원가에 제품을 만들어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다. 영원무역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찍이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생산에 직접 수요국으로 수출해 얻는다. 증권가에 따르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90%를 넘는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원무역은 지난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91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857억원을, 순이익(지배지분)은 1% 늘어난 11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액배수(PER)는 16배로 2009년 7월 30일 상장 후 3년 반간 평균인 8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아웃도어 의류 OEM 제조회사 |
---|---|
사업환경 | ㅇ 레저, 문화생활 인구 증가로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의 성장세, 이들을 고객으로 둔 OEM 업체 실적도 개선되고 있음 ㅇ 글로벌 의류 메이커들은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에 발주를 늘리고 있음 |
경기변동 | ㅇ 아웃도어 의류는 다용도 제품으로 불황기에 주목받기에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은 편임 |
주요제품 | ㅇ 의류 (83%) ㅇ 신발 (6%) |
원재료 | ㅇ 기능성 원단, 패딩, 지퍼 등 (한국, 미국, 대만, 홍콩, 일본 등지에서 매입) |
실적변수 | ㅇ 수출 비중 높아 환율 상승시 수혜 ㅇ 아웃도어 시장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ㅇ 환율 하락시 이익 감소 ㅇ 2012년 3분기 연환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며, 주가현금흐름비율이 12배로 아이투자 기준인 10배 초과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영원무역]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영원무역]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영원무역홀딩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22,176,010 | 54.34 | 22,386,320 | 54.85 | - |
성래은 | 임원 | 보통주 | 9,600 | 0.02 | 9,600 | 0.02 | - |
문홍우 | 임원 | 보통주 | 8,524 | 0.02 | 8,524 | 0.02 | - |
박선하 | 임원 | 보통주 | 44,844 | 0.11 | 40,344 | 0.10 | - |
김진국 | 임원 | 보통주 | 6,524 | 0.02 | 1,524 | 0.01 | - |
이용이 | 임원 | 보통주 | 7,644 | 0.02 | 7,644 | 0.02 | - |
이흥남 | 임원 | 보통주 | 2,844 | 0.01 | 2,844 | 0.01 | - |
김진규 | 임원 | 보통주 | 4 | 0.00 | 4 | 0.00 | - |
장경애 | 임원 | 보통주 | 2,844 | 0.01 | 2,844 | 0.01 | - |
선준영 | 임원 | 보통주 | 2,844 | 0.01 | 4 | 0.00 | - |
원대연 | 임원 | 보통주 | 44 | 0.00 | 0 | 0.00 | 퇴임 |
김봉수 | 임원 | 보통주 | 1,404 | 0.00 | 0 | 0.00 | 퇴임 |
갈원관 | 임원 | 보통주 | 2,844 | 0.01 | 0 | 0.00 | 퇴임 |
임동한 | 임원 | 보통주 | 2,844 | 0.01 | 2,844 | 0.01 | - |
오명걸 | 임원 | 보통주 | 0 | 0 | 2,844 | 0.01 | 신규선임 |
윌리엄이페리 | 임원 | 보통주 | 34,244 | 0.08 | 25,994 | 0.06 | - |
영원무역사내근로복지기금 | 기타 | 보통주 | 80,000 | 0.20 | 80,000 | 0.20 | - |
계 | 보통주 | 22,383,062 | 54.85 | 22,571,334 | 55.31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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