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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환인제약, 기관-외인 '쌍끌이'...왜?
환인제약12,200원, ▼-30원, -0.25%이 기관과 외국인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아 관심을 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기관과 외국인은 환인제약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기관은 12만1560주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11만686주를 순매수했다. 이들이 사들인 전체 수량은 23만2246주로,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거래량의 10%, 상장주식수의 1.2% 규모다.
▷ 우울증 증가 + 제도 변경 수혜
환인제약은 1982년에 설립된 정신신경 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 전문 제약사다. 주력 제품은 렉사프로, 리페리돈 등의 정신·신경질환 치료제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한다. 우울증 환자와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 돈을 버는 구조다.
환인제약은 우울증 환자 증가와 보건법 개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는 치열해진 생존 경쟁과 사회불안으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일 발표한 '2007~2011년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07년 47만6000명에 수준이었던 우울증환자 수는 2011년 53만5000명으로 12% 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음에도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과 낙인 때문이다. 복지부가 시행한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 중 15.3%만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았다. 이는 미국(39.2%), 호주(34.9%), 뉴질랜드(38.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를 변경키로 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외래 상담 시 의사 판단에 따라 정신과질환 청구코드(F코드) 대신 보건일반상담(Z코드)으로 청구할 수 있다. 약물 처방 시에는 기존 F 코드가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정신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많아질수록 약물 처방도 느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관련업계는 정신 계통 치료제의 수요도 덩달아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약가 인하 정책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1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10%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금융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환인제약의 실적으로 매출액 1200억원(전년비 +12%)과 영업이익 200억원(+9%)을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환인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다.
한편 환인제약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큰 손 투자자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지분율 5.22%), 국민연금(8.26%), 피델리티 로우 프라이스드 스톡 펀드(FIDELITY LOW PRICED STOCK FUND)(9.99%) 등이 있다.
[환인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전문의약품 위주의 제약업체. 정신·신경치료제가 주요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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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성장으로 상위권 제약사들의 입지 강화 ㅇ 정신질환환자 증가로 관련 의약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 |
경기변동 | 전문의약품의 특성상 경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 안정적으로 성장 |
주요제품 | ㅇ 정신·신경용제: 렉사프로, 리페리돈등 (매출 비중 77%) ㅇ 소화성 궤양용제: 유란탁 등 (매출 비중 8%) |
원재료 | ㅇ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매입 비중 8%) ㅇ 리스페리돈 (매입 비중 7%) ㅇ 아캄프로세이트칼슘 (매입 비중 7%) |
실적변수 | ㅇ 환율 하락시 원가율 개선 |
리스크 | ㅇ 환율 상승시 원가율 상승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환인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환인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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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광식 | 본인 | 보통주 | 3,465,170 | 18.63 | 3,465,170 | 18.63 | - |
이원범 | 자 | 보통주 | 220,000 | 1.18 | 480,000 | 2.58 | 장내취득 |
김긍림 | 임원 | 보통주 | 358,850 | 1.92 | 0 | 0.00 | 임원퇴임 |
유병연 | 임원 | 보통주 | 14,460 | 0.08 | 14,460 | 0.08 | - |
계 | 보통주 | 4,058,480 | 21.81 | 3,959,630 | 21.29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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