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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이엔에프, 성장세 이끌 카드는 무엇?
22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율을 높이고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16,430원, ▲10원, 0.06%(이하 '이엔에프')가 반등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전일 이 회사 주가는 2.6% 오른 1만1450원으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외인의 이엔에프에 대한 보유 지분율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꾸준히 23~24% 이상을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초 대량의 지분 매도로 18%로 낮아졌다. 하지만 12월 중순부터 꾸준히 지분 매입이 이어져 현재 19%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같은 외인 지분율의 변화는 미리 지분을 매입했던 외인들이 지난해 12월 초 주가가 연중 저점 대비 80% 이상 오른 가운데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로 지분율이 급락했으나,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자 이엔에프가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59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35억원을, 순이익은 43% 줄어든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이는 ▲ 환율 하락 ▲ 성과급 등 결산관련 비용 증가 ▲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결과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엔에프의 올해 실적에 대해 여전히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지난 1월 23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올해 이엔에프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21% 늘어난 2808억원을, 영업이익이 20% 늘어난 282억원을, 순이익은 23% 늘어난 221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진행중인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재료 사업의 매출이 반영돼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반도체·TFT LCD 소재 업체
이엔에프는 반도체와 TFT LCD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제조공정용 소재 부문('프로세스 케미칼')은 신나, 현상액, 식각액, 박리액을 만든다. 원료 부문은 반도체 前공정에 사용하는 ArF 포토레지스트의 원재료와 TFT LCD 컬러필터 원재료로 사용하는 '컬러 페이스트'를 제조한다. 지난해 기준(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제조공정용 소재 76%, ArF 포토레지스트 원료 소재 8%, 컬러 페이스트 15%다.
이엔에프는 최대주주인 한국알콜8,640원, ▼-20원, -0.23%과 기타 석유화학 업체들로부터 원재료를 들여와 제품을 만든다. 따라서 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제품 매입단가가 내려가면 원가가 개선된다.
▷ 꾸준한 매출 성장...기술력과 우호적 환경의 '2박자'
이엔에프테크는 2004년 이후 매년 매출을 늘려왔다. 지난 2008년부터는 거의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고성장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04년 190억이던 매출액은 연평균 37% 늘어 지난해 2330억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04년 1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235억원으로 8년 만에 17배 늘고, 11억원이던 순이익(자회사 손익 포함)은 지난해 144억원
8년 만에 12배 증가했다.
이같은 꾸준한 성장세는 실적 성장은 회사 내부의 기술적 역량과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등 국내 IT 업체들의 세계 점유율 상승이라는 우호적 외부 환경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엔에프테크는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도체·LCD 공정용 소재 부문에서 버려지는 폐액을 회수·정제해 재사용하는 '폐유기용제 재생기술'을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모회사인 한국알콜로부터 신나 원료를 일부 조달한 것도 원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다.
또한, 일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ArF 포토레지스트용 소재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해 2002년 6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국내 유일의 ArF 포토레지스트 소재 제조업체다. 이에 이어 2004년부터 컬러 페이스트 개발에 착수해 TV용 컬러 페이스트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 적극적인 자회사 투자...성장 동력 되나?
양호한 실적 성장에도 이엔에프의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2010년 2분기부터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즉, 차입을 통해 외부에서 꾸준히 현금을 조달해 왔다. 이엔에프는 영업을 통해 벌어드린 현금과 외부 조달 자금을 합해 적극적으로 자회사를 편입했다.
지난해 이엔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용 전구체 양산을 위해 LG상사와 합작으로 '엘바텍'을 설립했다. (지분율 이엔에프 66%, LG상사 34%) 현재 시험 가동 중으로 본격적인 양산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엔 일본 모리타, 삼성물산123,000원, ▲1,400원, 1.15%과 합작으로 '팸테크놀로지'를 설립해 반도체 식각액 시장에 진입했다.(지분율 이엔에프 36%, 한국알콜 20%, 모리타 30%, 삼성물산 14%) 현재 반도체 식각재료는 솔브레인193,500원, ▲2,700원, 1.42%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의 관계사인 삼성물산과 협력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외인의 이엔에프에 대한 보유 지분율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꾸준히 23~24% 이상을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초 대량의 지분 매도로 18%로 낮아졌다. 하지만 12월 중순부터 꾸준히 지분 매입이 이어져 현재 19%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같은 외인 지분율의 변화는 미리 지분을 매입했던 외인들이 지난해 12월 초 주가가 연중 저점 대비 80% 이상 오른 가운데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로 지분율이 급락했으나,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자 이엔에프가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59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35억원을, 순이익은 43% 줄어든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이는 ▲ 환율 하락 ▲ 성과급 등 결산관련 비용 증가 ▲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결과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엔에프의 올해 실적에 대해 여전히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지난 1월 23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올해 이엔에프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21% 늘어난 2808억원을, 영업이익이 20% 늘어난 282억원을, 순이익은 23% 늘어난 221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진행중인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재료 사업의 매출이 반영돼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반도체·TFT LCD 소재 업체
이엔에프는 반도체와 TFT LCD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제조공정용 소재 부문('프로세스 케미칼')은 신나, 현상액, 식각액, 박리액을 만든다. 원료 부문은 반도체 前공정에 사용하는 ArF 포토레지스트의 원재료와 TFT LCD 컬러필터 원재료로 사용하는 '컬러 페이스트'를 제조한다. 지난해 기준(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제조공정용 소재 76%, ArF 포토레지스트 원료 소재 8%, 컬러 페이스트 15%다.
이엔에프는 최대주주인 한국알콜8,640원, ▼-20원, -0.23%과 기타 석유화학 업체들로부터 원재료를 들여와 제품을 만든다. 따라서 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제품 매입단가가 내려가면 원가가 개선된다.
▷ 꾸준한 매출 성장...기술력과 우호적 환경의 '2박자'
이엔에프테크는 2004년 이후 매년 매출을 늘려왔다. 지난 2008년부터는 거의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고성장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04년 190억이던 매출액은 연평균 37% 늘어 지난해 2330억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04년 1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235억원으로 8년 만에 17배 늘고, 11억원이던 순이익(자회사 손익 포함)은 지난해 144억원
8년 만에 12배 증가했다.
이같은 꾸준한 성장세는 실적 성장은 회사 내부의 기술적 역량과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등 국내 IT 업체들의 세계 점유율 상승이라는 우호적 외부 환경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엔에프테크는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도체·LCD 공정용 소재 부문에서 버려지는 폐액을 회수·정제해 재사용하는 '폐유기용제 재생기술'을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모회사인 한국알콜로부터 신나 원료를 일부 조달한 것도 원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다.
또한, 일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ArF 포토레지스트용 소재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해 2002년 6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국내 유일의 ArF 포토레지스트 소재 제조업체다. 이에 이어 2004년부터 컬러 페이스트 개발에 착수해 TV용 컬러 페이스트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 적극적인 자회사 투자...성장 동력 되나?
양호한 실적 성장에도 이엔에프의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2010년 2분기부터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즉, 차입을 통해 외부에서 꾸준히 현금을 조달해 왔다. 이엔에프는 영업을 통해 벌어드린 현금과 외부 조달 자금을 합해 적극적으로 자회사를 편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엔 일본 모리타, 삼성물산123,000원, ▲1,400원, 1.15%과 합작으로 '팸테크놀로지'를 설립해 반도체 식각액 시장에 진입했다.(지분율 이엔에프 36%, 한국알콜 20%, 모리타 30%, 삼성물산 14%) 현재 반도체 식각재료는 솔브레인193,500원, ▲2,700원, 1.42%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의 관계사인 삼성물산과 협력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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