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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SBI모기지, 사상 최고가...매력은?
코스피 지수가 0.8% 하락하는 가운데 SBI모기지가 강세다. 14일 오후 12시 1분 현재 6.7%(75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관은 SBI모기지를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일까지 기관의 누적순매수 규모는 22만1078주로 발행주식총수의 0.93%다. 같은 기간 주가는 32% 올랐다. 이날 상승세로 SBI모기지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SBI모기지는 일본 제 1의 인터넷 종합 금융 그룹인 SBI그룹의 계열사다. 최대주주인 SBI홀딩스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71.87%를 들고 있다. 지난해 4월 30일 일본 기업 최초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으며, 당시 공모가는 7700원이다.
이 회사는 모기지 상품을 주택구매자에게 판매한 뒤 발생하는 관련 주택담보채권을 일본 주택금융지원기구(국내 주택금융공사에 해당)에 매각해 유동화 시킨다. 따라서 판매한 채권의 연체 및 미상환 위험을 피할 수 있고 판매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일종의 금융상품 유통사업인 셈이다.
SBI모기지의 주력 상품은 'FLAT35'다. 일본의 대표적인 장기 고정금리 주택론 상품이다. FLAT35는 정부의 금리 우대 정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규 대출 실행액 기준으로 2007년 전체 주택론 시장에서 4.4%를 차지한 FLAT35는 2010년 14.2%까지 성장했다.
SBI모기지는 금융기관 중에서 FLAT35를 가장 저렴한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SBI모기지가 판매하는 FLAT35의 금리는 2.01%로 일본주택론 및 미즈호, 리소나 은행에 비해 낮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SBI모기지는 FLAT35 취급 기관 340 곳 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실적의 선행지표는?
한편 SBI모기지의 실적을 미리 알 수 있는 지표는 두 가지다. 신규 대출 신청건수와 실행건수가 그것이다. 신청건수는 소비자가 대출을 신청한 건수를 말하며, 실행건수는 신청 후 실제로 대출이 이뤄진 건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청건수가 실행건수에 비해 3~4개월 선행한다.
SBI모기지는 홈페이지(http://www.sbim.jp/ir/kr/)에 매월 중순 즈음 전월의 신청건수와 실행건수를 공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신청건수는 1891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행건수는 1267건으로 42% 늘었다. 2·3월 역시 호전된다면 SBI모기지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8.8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다. PER과 ROE는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이다.
[SBI모기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일본 주택금융전문회사로 모기지뱅크 업계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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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일본 주택시장은 한국처럼 자가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음 ㅇ일본 주택금융은 정부주도로 이뤄지며 모기지뱅크사는 금리변동, 대손 리스크 없이 수수료수입을 얻음 |
경기변동 | 일본 주택경기에 영향을 받으며 일본 주택시장은 정부의 개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적인 편임 |
주요제품 | ㅇFLAT35 : 일본 정부와의 고정금리대출 제휴상품으로 사무수수료 2%를 이익으로 얻음 ㅇSBI FLAT알파 : FLAT35가 90% 융자로 바뀌면서 남은 10%를 보전하는 대출상품 |
원재료 | ㅇ인터넷 판매 ㅇ오프라인 판매망 가맹점 (2%의 사무수수료 중 1%를 취급수수료로 본사에 지급) |
실적변수 | ㅇ일본 주택 고정금리 모기지론 증가시 수혜 ㅇ일본 금리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모기지뱅크의 증권화를 자금 조달의 수단으로 해 채권시장 유동성 영향을 받음 |
신규사업 | 한국 시장에 고정금리 주택금융상품 진출 준비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BI모기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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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SBI홀딩스 | 본인 | 보통주 | 15,494,612 | 77.70 | 12,170,612 | 51.26 | 주식양도 |
SBI 브로드밴드 펀드 1호 (SBI 인베스트먼트) | 관계 회사 | 보통주 | 1,654,000 | 8.29 | 1,654,000 | 6.97 | - |
SBI 인큐베이션 | 관계 회사 | 보통주 | 1,198,100 | 6.01 | 1,198,100 | 5.05 | - |
SBI Jefferies Asia 펀드 | 관계 회사 | 보통주 | 432,194 | 2.17 | 432,194 | 1.82 | - |
PNB-SBI ASEAN Gateway 펀드 | 관계 회사 | 보통주 | 432,194 | 2.17 | 432,194 | 1.82 | - |
소프트뱅크ㆍ 인터넷 펀드 캐피탈 (소프트 트렌드 캐피탈) | 관계 회사 | 보통주 | 333,000 | 1.67 | 333,000 | 1.40 | - |
기타오 요시타카 (北尾 吉孝) | 임원 | 보통주 | 100,000 | 0.50 | 122,950 | 0.52 | 주식 장내매수 |
마루야마 노리아키 (円山 法昭) | 임원 | 보통주 | 93,000 | 0.47 | 320,070 | 1.35 | 주식 장내매수 |
요코야마 노부하루 (橫山 信治) | 임원 | 보통주 | 40,000 | 0.20 | 132,810 | 0.55 | 주식 장내매수 |
나오미 토모유키 (直海 知之) | 임원 | 보통주 | 20,000 | 0.10 | 90,140 | 0.38 | 주식 장내매수 |
이노우에 아키히로 (井上 明大) | 임원 | 보통주 | 10,000 | 0.05 | 103,510 | 0.43 | 주식 장내매수 |
나카야마다 아키라 (中山田 明) | 임원 | 보통주 | 0 | 0 | 64,470 | 0.27 | 주식 장내매수 |
계 | 보통주 | 19,807,100 | 99.32 | 17,054,050 | 71.83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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