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신영와코루, 그레이엄 관심권 '근접'

[편집자주:신영와코루는 하루 거래량이 100주 미만으로 적을 때가 많은 기업입니다. 이에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투자금 환수 등에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자산이 풍부한 우량기업의 V차트 분석 사례 자료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보다 낮게 거래되는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순운전자본 2/3 이하로 떨어지면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을 매수해 50% 이상 오르거나 2년이 지나면 수익률에 관계 없이 매도하는 투자전략을 운영했다.

신영와코루는 점차 그레이엄의 관심권에 진입하고 있는 회사다. 2012년 말 기준 신영와코루의 유동자산은 1142억원, 유동부채는 181억원으로 순운전자본(유동자산 - 유동부채)은 961억원이다. 신영와코루의 시가총액은 21일 종가 기준 896억원으로 순운전자본보다 7% 낮다.

신영와코루가 처음 순운전자본 아래에 거래된 건 지난 해 6월 무렵으로, 2007년 이후 5년 만이다. 이후 순운전자본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주가 상승 폭이 적어 조금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자료: 아이투자)

▷ 사랑의 비너스, 국내 여성내의류 1위

신영와코루는 '사랑의 비너스'란 광고 카피로 익숙한 여성용 속옷 국내 1위 회사다. 1954년 국내 최초로 란제리 브랜드 <비너스>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한국능률협회가 선정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생활 속에서도 친숙한 회사다. 비너스 외 와코루, 솔브, 자스민, 아네타 등도 신영와코루가 보유한 브랜드다.

매출의 98%가 국내에서 이뤄져 국내 시장점유율 확보가 중요하다. 신영와코루는 기존 백화점, 로드샵 매장을 강화하고, 최근 늘어나는 대형프리미엄아울렛, 홈쇼핑 등에도 진출해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2012년 말 백화점 판매 기준 국내 여성속옷 46%를 점유해 1위다.

연간 속옷 생산량은 660만 매 가량이다. 생산공장은 서울 구로, 마포, 사당 등지에 있으며 주요 원재료인 원단과 레이스는 관계사 신영섬유 등에서 구입한다. 생산된 제품은 백화점(43%, 판매 비중), 일반 매장(32%)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팔린다.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도 탄탄하다. 20% 이상의 지분을 가진 관계사 가운데 고창골프클러스터를 제외하면 모두 흑자를 내고 있다. 이익 비중이 큰 회사는 신영스타킹과 신영섬유다. 자회사들도 스타킹과 원단, 염색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 매출, 이익, 현금흐름 모두 안정적

신영와코루는 매년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내는 회사다. 2008년 이후 매년 1850억원~2000억원 내외의 매출액과 140억원~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기록했다. 매출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생활필수품인 제품의 특성상 성장성 보다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회사다.

영업현금흐름도 꾸준히 (+)를 기록 중이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로 성숙기 우량기업의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 ROE 7% 꾸준.. 현금, 부동산 등 자산가치 매력


신영와코루는 최근 5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꾸준히 유지했다. 5년 평균 ROE는 6.8%로 낮을 때는 6.1%, 높을 때는 8%를 기록했다. 자산가치도 매력적이다. 2012년 말 기준 순현금 542억, 투자부동산 769억원을 합치면 1311억원으로 21일 시가총액 896억원의 약 1.5배다. 영업에 직접 활용되지 않는 투자부동산을 팔고, 매각대금과 현금을 모두 배당한다면 신영와코루의 ROE는 11.7%로 높아진다.

매년 배당금도 거의 일정하다. 2003년부터 10년 연속 주당 1500원을 배당했다. 배당수익률은 2% 정도다. 신영와코루는 9월 결산 법인으로 매년 9월 30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재고자산 증가는 점검..PBR 0.34배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이 늘면 기업가치가 증가한다고 가정했다. 다만 매출채권이 잘 회수되지 않거나, 재고가 쌓여도 순운전자본은 늘어난다. 따라서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현금으로 잘 회수되는 지를 점검해 순운전자본의 질을 평가할 수 있다. 신영와코루의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30일 미만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120일 내외를 유지하던 재고자산 회전일수는 2010년부터 늘어나 현재는 200일에 근접했다. 생산된 제품이 점차 재고로 쌓이고 있단 의미다. 만약 늘어난 재고가 헐값에 팔리거나 폐기처분되면 순운전자본이 감소하게 돼 매분기 점검이 필요하다.

한편 21일 종가 기준 신영와코루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4배다. 현재의 PBR을 유지한다면 주당순자산(BPS) 상승률과 배당수익률을 합친 만큼의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BPS 상승률은 5.8%, 작년 배당수익률은 1.6%로 합은 7.4%다.


















[신영와코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비너스, 와코루 브랜드 보유한 국내 1위 여성내의류 회사
사업환경 ㅇ 해외 업체들의 시장 진입 및 저출산으로 내의류 내수시장 경쟁 심화 전망
ㅇ 이 회사는 백화점 판매 기준 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2012. 3)
경기변동 내의류산업은 생활필수품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음
주요제품 ㅇ 제품 매출: 화운데이션, 란제리 (매출 비중 93%)
ㅇ 상품 매출: 여성스타킹 외 (매출 비중 3%)
ㅇ 임대수익 (매출 비중 3%)
원재료 ㅇ 원재료: 원단류, 레이스 등, 신영섬유 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38%)
ㅇ 외주가공비, 덕영산업 등 (매입 비중 40%)
ㅇ 부재료: 브라몰드 등, 무학상사 등에서 매입 (배입 비중 13%)
실적변수 ㅇ 내의 판매 증가시 수혜
ㅇ 부동산 경기 활황시 수혜
리스크 ㅇ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투자 및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하는 등 현금 창출력 낮음

(2012년 2분기 연환산 기준)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신영와코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426 462 457 465
영업이익(보고서) 37 43 39 40
영업이익률(%) 8.7% 9.3% 8.5% 8.6%
영업이익(K-GAAP) 37 40 39 40
영업이익률(%) 8.7% 8.7% 8.5% 8.6%
순이익(지배) 37 39 40 39
순이익률(%) 8.7% 8.4% 8.8% 8.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94
이시각 PBR 0.34
이시각 ROE 5.81%
5년평균 PER 5.97
5년평균 PBR 0.39
5년평균 ROE 6.6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영와코루]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이의평 본인 보통주 179,462 19.94 179,462 19.94 -
우성화학 특수관계인 보통주 177,219 19.69 177,219 19.69 -
홍원문화재단 " 보통주 44,999 5.00 44,999 5.00 -
한국와코루 " 보통주 37,009 4.11 37,009 4.11 -
보통주 438,689 48.74 438,689 48.74 -
우선주 0 0 0 0 0
기 타 0 0 0 0 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