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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오롱플라스틱 2%↑...기회와 리스크는?
코오롱플라스틱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2.7% 오른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하 'EP') 업체로 차량 경량화의 수혜주로 꼽힌다. 각종 산업 재료로 사용하는 EP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연비와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 금속소재를 대체해 EP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이 늘고 있다. 현재 자동차의 플라스틱 부품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약 20%)다. 기타 국가들은 여전히 EP 채택 비중이 5~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증권가는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EP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3분기(공시 기준 가장 최근 분기) 양호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548억원을, 영업이익은 8% 늘어난 29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코오롱플라스틱 자신은 환율이 하락하면(원화가 강세면) 영업외손익이 개선된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에 대해 원화가 5% 평가절상되면 3억7200만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주 고객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은 환율 변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해외 생산을 늘렸지만, 여전히 국내 공장에서 수출되는 물량이 적지 않은데다가 해외 공장에서도 핵심부품 대부분 국내서 조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EP 산업내 경쟁 심화도 리스크로 꼽힌다. 국내 EP 관련 업체로는 LG화학298,000원, ▲3,500원, 1.19%과 HDC현대EP3,620원, ▲20원, 0.56%, 코프라, 삼양사49,550원, ▲50원, 0.1%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 자동차용 EP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의 지난해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개 분기 실적 합산)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약 14배다. 이는 2011년 6월 상장후 약 2년간 평균인 16배보다 낮은 것이다.
[차량경량화] 이슈와 수혜주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2015년부터 17.9km/L로 연비규제를 강화한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연비를 17km/L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가볍고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업체 중심의 수혜가 전망된다.
[관련기업]
현대EP: 복합PP(폴리 프로필렌), PE(폴리 에틸렌) 사업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L&C(GMT(섬유강화복합소재) 소재 및 부품 공급업체)
코오롱플라스틱: 폴리아세탈(POM) 생산시설 확충
에코플라스틱: 주력인 플라스틱 범퍼 현대차 울산공장 82% 점유.
코프라: 차량경량화에 필요한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차량경량화]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현대EP | 4,955원 | ▲5원 (0.1%) | 5,221 | 180 | 119 | 10.2 | 1.25 | 12.3% |
한화케미칼 | 18,900원 | ▲100원 (0.5%) | 26,872 | 1,547 | 2,312 | N/A | 0.64 | -1.1% |
코오롱플라스틱 | 5,240원 | ▲140원 (2.8%) | 1,770 | 97 | 85 | 13.4 | 1.58 | 11.8% |
에코플라스틱 | 2,025원 | ▲5원 (0.3%) | 3,808 | 9 | 5 | 4 | 0.36 | 8.9% |
코프라 | 6,000원 | ▲100원 (1.7%) | 664 | 55 | 44 | 8.9 | 1.37 | 15.4%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오롱플라스틱]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코오롱 계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업체. 폴리아미드(PA), 폴리아세탈(POM) 등이 주력 품목 |
---|---|
사업환경 | ㅇ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높아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주목되고 있음 ㅇ경쟁사 대비 포트폴리오 다양화해 안정적 실적 유지 |
경기변동 | 전방산업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해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컴파운드제품 :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물성강화 소재 (매출 비중 63%) ㅇPOM :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의 기어류 (36%) |
원재료 | 메탄올, 컴파운드(코오롱인더스트리 등에서 매입) |
실적변수 | ㅇ자동차 경량화시 수혜 ㅇ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 하락시 수혜 |
리스크 | 고유가로 원재료 가격 상승 |
신규사업 | 신규 시장발굴 노력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오롱플라스틱]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오롱플라스틱]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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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코오롱 인더스트리(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20,300 | 70.00 | 20,300 | 70.00 | - |
김호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 | 0.02 | 10 | 0.03 | - |
계 | 보통주 | 20,305 | 70.02 | 20,310 | 70.03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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