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달 '지분 5% 이상' 보유 종목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은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4개 종목 가운데 11개는 지분을 확대하고, 3개는 지분을 축소했다. 이로써 1월 한 달간 총 1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째 순매수 우위다.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을 추가 취득한 종목은 리드코프4,220원, ▲5원, 0.12%, 일진에너지, 유비벨록스6,520원, 0원, 0%, 신원1,157원, ▼-17원, -1.45% 등 총 11개 종목이다. 이 중 리드코프와 일진에너지는 지분을 각각 6.05%P, 3.17%P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0%를 넘어섰다. 그외 종목들은 1%P 미만으로 지분은 늘렸다.

반면 팅크웨어10,070원, ▲40원, 0.4%, 이노와이어리스17,980원, ▼-30원, -0.17%, 뷰웍스21,000원, ▼-800원, -3.67% 세 개 종목은 지분을 축소했다. 특히 뷰웍스는 지분 1.59%P를 매각해 비중을 가장 많이 줄였다. 이노와이어는 1.34%P, 팅크웨어는 0.08%P 축소했다.



2월 5일 기준 KB자산의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토비스17,680원, ▲180원, 1.03%로 18.49%를 보유 중이다. 주식수로 환산하면 246만9587주, 평가액은 112억원이다. 다음으로 팅크웨어10,070원, ▲40원, 0.4%(18.37%), 이노와이어리스17,980원, ▼-30원, -0.17%(17.09%)가 보유 지분율이 높다. 상위 25선 모두 보유 지분율이 8% 이상이다.



2월 5일 기준 시가 평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코오롱인더28,250원, 0원, 0%로 1857억원 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 다음(1023억원), 위메이드41,550원, ▲1,100원, 2.72%(1008억원), 동원산업33,600원, ▲250원, 0.75%(809억원),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709억원) 순으로 평가액이 크다. 상위 3개 종목은 평가액이 1000억원을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