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신영자산운용이 고려제강 지분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은 고려제강 지분을 5% 취득했다고 전날 신규 보고했다. 이 운용사는 이미 지난해 12월 28일 72만5094주를 확보한 상태였고,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2만5560주를 추가로 사들이며 총 75만654주를 보유케 됐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11월 고려제강 지분을 5% 이하로 축소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위메이드41,550원, ▲1,100원, 2.72%, 우리파이낸셜을 매수하고, 에스비엠, 리드코프4,220원, ▲5원, 0.12%, 코오롱인더28,250원, 0원, 0%의 지분은 축소했다. 특히 코오롱인더는 비교적 많은 수량인 4만1963주(0.17%P)를 매도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11.16%에서 10.99%로 내렸다.

비상교육6,450원, ▲310원, 5.05%, 서울신용평가, 우주일렉트로13,230원, ▲410원, 3.2% 등은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특히 비상교육은 상대적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비상교육의 최대주주인 양태회 대표의 친인척 양재수, 송회임 씨가 주식 46만2000주 가량을 매도했다. 이는 전체 지분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밖에 서울신용평가는 주요주주인 와이엠건설이 주식 25만6812주(0.7%P)를 장내매수했고, 우주일렉트로는 노영백 회장이 주식 2만주(0.2%P)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