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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웰크론한텍, 국민연금이 왜 편입?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증시의 가장 '큰손' 투자자다.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지분 7%를 포함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국내 주식은 224개(2013년 1월 기준)로 전체 상장주식 1786개의 12.5%에 해당한다. 연금 규모의 성장과 주식 투자비중 확대로 국민연금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2년 4분기에도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큰손동향] 국민연금, '또' 질렀다.. 4분기 22개 신규 편입). 국민연금이 5% 신규 보고한 22개 종목 가운데 분석하는 증권사가 3개 이하인 종목을 3개 선정해 V차트 우량주로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종목은 산업플랜트 전문 업체 웰크론한텍1,191원, ▲1원, 0.08%이다.
▷ 웰크론 그룹 계열 산업설비 제조사
웰크론한텍은 산업 설비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10년 웰크론 그룹에 인수됐고, 2012년 사명을 한텍엔지니어링에서 웰크론한텍으로 변경했다. 자회사로 황회수설비 제조사 웰크론강원(종전 강윈비앤이)을 두고 있다.
웰크론한텍의 주력 제품은 에너지절감설비(매출 비중 44%)와 식음료·제약설비(매출 비중 48%)다. 에너지절감 농축설비는 최대 94%까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 바이오, 제당, 식품, 섬유, 제철 등에 폭 넓게 적용된다. 국내에서 유럽 다국적기업 GEA Wiegand와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 점유율은 40%로 추정된다.
(자료: 아이투자, 웰크론한텍 홈페이지)
식음료·제약설비는 원료의 저장에서 배합 및 혼합, 살균, 세정, 중앙 제어, 포장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설비다. 주로 유제품, 음료회사에 공급한다. 설비의 성능이 곧 생산성과 직결돼 거래처를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다.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시장 진출 등으로 2011년 국내 커피믹스 시장이 성장해 관련 생산설비 수요도 늘었다.
한편 최근 성장하는 분야는 담수설비다. 담수설비 매출은 2011년 1억5000만원에서 2012년 9월 말 기준 33억원으로 늘었다. 담수설비는 바닷물을 마시거나 쓸 수 있는 물로 바꿔주는 장비로 주로 정부 주도 사업에서 수요가 발생한다. 웰크론 그룹 이영규 회장은 2011년 1월 인터뷰에서 물산업을 그룹의 미래 산업으로 밝혔다.
▷ 해외 진출로 실적 증가
웰크론한텍의 실적은 2011년부터 급격히 늘었다. 신규 수주액이 625억원으로 2010년보다 116% 증가했다. 2012년에도 수주 증가가 이어져 9월까지 781억을 기록해 2011년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
2011년 커피믹스 시장의 성장,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확대된 것이 수주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절감 효율이 높은 농축설비의 수요가 늘었다. 2010년 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하자보수비 26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 잉여현금흐름 (+)..이자비용 부담도 낮아
웰크론한텍은 2010년부터 줄곧 잉여현금흐름 (+)를 기록 중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2011년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자비용도 차입금 상환으로 다시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늘어나 이자비용 부담은 낮다.
▷ PER 11.1배..이익&주가 동반 상승 지속?
18일 종가 기준 웰크론한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1배다. 이익이 늘면서 2000원 대에 머물던 주가도 6000원 근처까지 상승했다. 현재 주가 4400원은 52주 고가 5980원 대비 26% 낮은 가격이다.
자본에 대한 평가도 달라졌다. 웰크론한텍은 2010년 이후 줄곧 주당순자산 이하 가격에서 거래됐다. 2012년 들어 주가가 주당순자산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18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배다. 웰크론한텍이 이익 성장을 이어가 주가 상승도 꾸준할지 지켜보자.
국민연금은 지난 2012년 4분기에도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큰손동향] 국민연금, '또' 질렀다.. 4분기 22개 신규 편입). 국민연금이 5% 신규 보고한 22개 종목 가운데 분석하는 증권사가 3개 이하인 종목을 3개 선정해 V차트 우량주로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종목은 산업플랜트 전문 업체 웰크론한텍1,191원, ▲1원, 0.08%이다.
▷ 웰크론 그룹 계열 산업설비 제조사
웰크론한텍은 산업 설비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10년 웰크론 그룹에 인수됐고, 2012년 사명을 한텍엔지니어링에서 웰크론한텍으로 변경했다. 자회사로 황회수설비 제조사 웰크론강원(종전 강윈비앤이)을 두고 있다.
웰크론한텍의 주력 제품은 에너지절감설비(매출 비중 44%)와 식음료·제약설비(매출 비중 48%)다. 에너지절감 농축설비는 최대 94%까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 바이오, 제당, 식품, 섬유, 제철 등에 폭 넓게 적용된다. 국내에서 유럽 다국적기업 GEA Wiegand와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 점유율은 40%로 추정된다.
(자료: 아이투자, 웰크론한텍 홈페이지)
식음료·제약설비는 원료의 저장에서 배합 및 혼합, 살균, 세정, 중앙 제어, 포장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설비다. 주로 유제품, 음료회사에 공급한다. 설비의 성능이 곧 생산성과 직결돼 거래처를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다.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시장 진출 등으로 2011년 국내 커피믹스 시장이 성장해 관련 생산설비 수요도 늘었다.
한편 최근 성장하는 분야는 담수설비다. 담수설비 매출은 2011년 1억5000만원에서 2012년 9월 말 기준 33억원으로 늘었다. 담수설비는 바닷물을 마시거나 쓸 수 있는 물로 바꿔주는 장비로 주로 정부 주도 사업에서 수요가 발생한다. 웰크론 그룹 이영규 회장은 2011년 1월 인터뷰에서 물산업을 그룹의 미래 산업으로 밝혔다.
▷ 해외 진출로 실적 증가
웰크론한텍의 실적은 2011년부터 급격히 늘었다. 신규 수주액이 625억원으로 2010년보다 116% 증가했다. 2012년에도 수주 증가가 이어져 9월까지 781억을 기록해 2011년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
2011년 커피믹스 시장의 성장,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확대된 것이 수주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절감 효율이 높은 농축설비의 수요가 늘었다. 2010년 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하자보수비 26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 잉여현금흐름 (+)..이자비용 부담도 낮아
웰크론한텍은 2010년부터 줄곧 잉여현금흐름 (+)를 기록 중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2011년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자비용도 차입금 상환으로 다시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늘어나 이자비용 부담은 낮다.
▷ PER 11.1배..이익&주가 동반 상승 지속?
18일 종가 기준 웰크론한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1배다. 이익이 늘면서 2000원 대에 머물던 주가도 6000원 근처까지 상승했다. 현재 주가 4400원은 52주 고가 5980원 대비 26% 낮은 가격이다.
자본에 대한 평가도 달라졌다. 웰크론한텍은 2010년 이후 줄곧 주당순자산 이하 가격에서 거래됐다. 2012년 들어 주가가 주당순자산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18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배다. 웰크론한텍이 이익 성장을 이어가 주가 상승도 꾸준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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