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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2·13] 새해에 주목...'AMOLED 투자 수혜주'

새해엔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까.

2013년 새해에 투자하기에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 삼성의 AMOLED 투자의 수혜를 받는 기업군을 꼽을 수 있다. 이 분야가 큰 폭의 성장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기업군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성장과 턴어라운드에 주목하는 것은 기업의 주가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익이 고성장하거나 턴어라운드하면 기업의 주가도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삼성 AMOLED 투자 수혜주는 내년 ▲TV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투자 재개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시장 지배력 강화 ▲AMOLED의 기술 진보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적 난제로 인한 투자 불확실성은 리스크다.

▷ 삼성 AMOLED, 대형화와 플렉시블로 재도약?

세계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회사는 삼성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만이 가장 높은 수율로 AMOELD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가 AMOLED 관련 투자를 집행하면 대부분의 AMOLED 관련주가 영향을 받는다.

새해에 AMOLED를 주목해야 이유는 삼성이 AMOLED 대면적화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2012년도 말에 AMOLED TV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초기 모델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로 공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양산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AMOLED 신공장(가칭 A3) 투자가 새해로 미뤄졌고, AMOLED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악화되기 시작했다.

시장에선 삼성의 AMOLED TV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2013년 말경엔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기술적 문제가 존재하나, TV와 스마트 기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차별화된 제품 출시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삼성의 대규모 양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 집행을 기대해볼 수 있다.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를 양산 시기로 가정하면 AMOLED 장비 등의 발주가 새해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선 기술적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연됐던 A3 생산라인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인 도입 및 증설이 이뤄지면 장비업체들의 실적은 턴어라운드 할 것이다.

설비가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생산 절차에 들어간다. 이 단계에선 장비업체가 아닌 소재 및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와 부품은 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이 늘면 그만큼 많이 쓰이기 때문에 양산이 본격화되면 관련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레벨업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도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AMOLED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분류된다. 이는 기존 LCD보다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LC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해 화면을 밝혀주는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하고, 색상을 구분하기 위해 컬러필터가 쓰인다. 반면 AMOLED는 유기물질을 이용해 자체발광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BLU, 컬러필터 등이 필요 없어 LCD보다 얇게 만들 수 있고, 휘는 것이 가능해 미래형 제품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방산업의 호조도 AMOLED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2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690만대(글로벌 점유율 35%)로 2690만대(17%)를 판매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제품인 갤럭시 S3는 지난 5월 말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공급량이 3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AMOLED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삼성이 스마트 기기를 많이 팔면 그만큼 AMOLED 시장도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 뿐만 아니라 TV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2012년 11월 북미 TV시장에서 평판TV 점유율 33.6%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11월까지 누적 기준 점유율은 29.8%로,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점유율이 30%를 넘어서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향후 AMOLED TV가 출시되면 기존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크게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 AMOLED 생산 공정과 대형화·플렉시블의 문제점은?

AMOLED의 생산 공정은 크게 결정화 → 증착 → 봉지 → 검사 및 모듈화 순으로 이뤄진다. 이 중 결정화, 증착, 봉지 세 가지가 핵심 공정이다. 결정화는 유리기판에 전기적 특성을 입히는 작업이고, 증착은 RGB를 구성하는 투명 형광체를 디스플레이용 유리에 부착시키는 공정이다. 봉지는 AMOLED의 소재인 유기물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막으로 두르는 과정이다.

AMOLED 대형화에 문제가 되는 공정은 증착이다. 현재 스마트 기기에 쓰이는 소형 디스플레를 양산할 때는 파인 메탈 마스크(FMM) 방식이 쓰인다. 분무기처럼 분사를 통해 형광체를 유리기판에 부착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식은 대형 기판에 균일하게 증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레이저 프린팅(LITI)나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잉크젯 방식은 완벽한 기법으로 평가되나 여전히 연구 단계에 있고, LITI는 레이저 가열 시 소재가 손상되는 단점이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모든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휘어지기 위해선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가열이 필요한 결정화 공정에서 성질이 변형되기 쉽다. 또 휘어질 때 투명전극이 전기적 성질이 소멸되는 문제도 존재한다. 봉지는 유리 계열이 아닌 필름형 박막 봉지(TFE)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대량 양산이 힘든 상황이다.

업계에선 FMM과 LITI 방식을 혼합하거나, 기판을 일정 크기로 잘라 증착한 후 붙이는 방식을 통해 AMOLED 대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부문별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단계별 제품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총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 제품은 종이처럼 말고 접는 것은 불가능하고 얇고, 가벼우며, 잘 깨지지 않는 특성만 갖추고 있다.

삼성 측은 여전히 2013년 AMOLED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기술적 문제들로 수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신영증권은 CES 2013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 이승철 연구원은 "2012년 영업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향후 주가는 내년 실적에 달렸다"며 "내년 AMOLED 투자 전략에 대한 힌트를 CES 2013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ES 2013은 새해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를 말한다.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새롭게 출시할 제품들을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 밸류체인과 수혜주는?

삼성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2013~2014년부터 양산에 돌입하면 AMOLED 관련주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AMOLED 관련 업체는 장비(물류·컷팅 포함), 소재, 부품, 제조 등으로 나뉘는데, 투자 시기엔 장비업체가, 양산 시기엔 소재, 부품, 제조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AMOELD의 소재인 유기물질을 만드는 회사로는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3,780원, 0원, 0%, CS932원, 0원, 0%가 있다. 이 중 삼성 계열사인 제일모직이 기술 경쟁력 및 소재 채택률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칩 등을 만드는 부품업체로는 아나패스19,940원, ▼-410원, -2.01%, 네패스6,630원, ▲280원, 4.41%, 엘비세미콘, 실리콘웍스, 티엘아이가 있다.

장비업체는 공정마다 다르다. 결정화 공정에 쓰이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는 AP시스템16,260원, ▲40원, 0.25%, 테라세미콘이 있다. AP시스템은 결정화 공정에서 레이저를 쏘는 기기를 생산하고, 테라세미콘은 열처리 기술을 이용한 결정화 장비와 불균일·특성 저하를 막기 위한 큐어링(Curing) 장비를 제조한다.

증착장비 부문은 비교적 많은 기업이 상장해있다. 그 중 AMOLED 대형화에 적합한 LITI 기술을 보유한 대표 업체로 AP시스템16,260원, ▲40원, 0.25%, 이오테크닉스125,800원, ▲3,200원, 2.61%, 에스에프에이20,300원, ▼-900원, -4.25%가 있다. 그리고 잉크테크3,665원, ▲60원, 1.66%는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나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봉지 장비는 에스엔유1,579원, ▲19원, 1.22%, AP시스템16,260원, ▲40원, 0.25%, 에스에프에이20,300원, ▼-900원, -4.25% 등이 제조하고 있다. 이 중 에스엔유 제품이 상대적으로 삼성에 채택되는 비중이 높으며, 기술력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엔유는 지난 9월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박막봉지 관련 특허를 신청키도 했다.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박막봉지를 개발하고 있고, 에스엔유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리스크다.




[삼성 아몰레드 투자 수혜주]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AMOLED는 유기물질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세계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SMD는 2011년 5.4조원의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5.5세대, 8세대 라인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2012년에도 4조원 이상을 아몰레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후발주자인 LG디스플레이(LGD)는 2013년 이후 대형 아몰레드 TV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SMD 아몰레드 투자 확대 수혜]
소재: 덕산하이메탈, 제일모직, CS
장비: AP시스템, SFA, 에스엔유, 테스, 톱텍, 테라세미콘
부품: 삼성전자, 아나패스, 제일모직, 네패스, 엘비세미콘

[삼성 아몰레드 투자 수혜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덕산하이메탈 21,300 ▼100 (-0.5%) 1,055 304 311 14.9 3.65 24.5%
제일모직 94,200 ▲100 (0.1%) 42,631 2,933 2,004 23.1 1.48 6.4%
CS 4,440 0 (0%) 435 -40 -36 N/A 1.69 -14.7%
AP시스템 7,280 ▼20 (-0.3%) 1,547 108 92 17.1 1.89 11%
에스에프에이 47,200 ▲150 (0.3%) 2,994 453 406 10.9 2.37 21.8%
에스엔유 4,820 ▲75 (1.6%) 386 -90 -100 N/A 1.11 -29.6%
테스 5,490 ▲110 (2%) 689 56 62 7.3 0.86 11.7%
톱텍 17,300 ▲300 (1.8%) 1,180 92 83 26.6 2.74 10.3%
아나패스 12,050 ▲150 (1.3%) 736 121 119 7 1.45 20.9%
엘비세미콘 3,970 ▲20 (0.5%) 1,006 166 102 17.8 1.91 10.7%
네패스 13,950 ▲100 (0.7%) 1,919 257 173 356.8 2.01 0.6%
테라세미콘 16,900 ▲700 (4.3%) 677 118 95 17.3 2.85 16.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제일모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의류·케미컬·전자재료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 계열사
사업환경 ㅇ 케미칼: 고급화 요구로 기능 및 외관 갖춘 특수수지 수요 증가 전망
ㅇ 전자재료: 전방산업(계열사 삼성전자) 확대로 성장
ㅇ 의류: 세분화, 해외진출로 성장 전망
경기변동 세 부문 모두 전방산업의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의류는 계절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 케미칼: 전자제품 재료로 사용됨 (매출 비중 43%)
ㅇ 패션: 빈폴, 갤럭시 등 (매출 비중 29%)
ㅇ 전자재료 (매출 비중 26%)
원재료 ㅇ 케미칼: 스틸렌 모노머등. 삼성토탈, 여천NCC에서 매입
ㅇ 패션: 원단 등. 국내외 직물업체에서 매입
ㅇ 전자재료: 실리카 등. 일본등에서 수입 매입
실적변수 경기 활성화에 따른 전방산업(전기전자·의류 등) 호황시 수혜
리스크 ㅇ 경기침체시 모든 부문의 수요 감소
ㅇ 최대주주 지분율 7%로 낮음
신규사업 ㅇ 케미칼: 고부가 특수수지 위한 개발·설비증설, 전자재료: OLED·LED·태양전지·FLEXIBLE 디스플레이
ㅇ 의류: 글로벌 SPA 런칭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제일모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42,631 54,173 50,186 42,611
영업이익(보고서) 2,933 2,818 3,342 2,638
영업이익률(%) 6.9% 5.2% 6.7% 6.2%
영업이익(K-GAAP) 2,560 2,279 3,342 2,638
영업이익률(%) 6% 4.2% 6.7% 6.2%
순이익(지배) 2,004 2,411 2,587 1,270
순이익률(%) 4.7% 4.5% 5.2% 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3.13
이시각 PBR 1.48
이시각 ROE 6.38%
5년평균 PER 18.90
5년평균 PBR 1.53
5년평균 ROE 8.4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제일모직]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국민연금공단본인보통주5,027,8869.594,013,3027.65-
보통주5,027,8869.594,013,3027.65-
우선주00.0000.00-
구분주주명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5% 이상 주주국민연금공단4,013,3027.65-
삼성카드외 4인3,749,4417.15-
한국투자신탁운용(주)3,121,0245.95-
우리사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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