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한세예스24홀딩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전일(거래일 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4,375원, ▲25원, 0.57%는 2.4%(160원) 오른 6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달 12일 52주 최고가인 8940원을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했다. 급기야 지난 7일에는 7000원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최근 주가흐름과 달리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4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20% 늘었으며,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21% 증가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그룹의 지주회사다. 주력 자회사인 한세실업14,070원, ▲710원, 5.31%(보유 지분 49.77%)과 예스245,100원, ▲80원, 1.59%(41.9%)의 이름을 합쳐 탄생한 법인명이다. 반기 말 기준 자회사 지분의 장부가치는 1092억원이다. 이 중 한세실업이 72%, 예스24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비중이 큰 만큼, 지분법이익의 대부분이 두 회사에서 발생한다.

지난달 2일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조5084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12%와 1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다.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의 3분기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9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점 오른 수치다. 항목별로는 수익성과 안전성 부문에서 각각 1점을 추가로 얻었으며, 지난해 3분기 점수를 받지 못했던 효율성 부문에서 2점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