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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동국제약, "인사돌 모르는 사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ROE는 기업이 주주의 돈(=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따라서 ROE가 높을 수록 주주의 돈을 빠르게 불려나가는 기업이다.
또한 ROE는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지표다. 자본이 늘어나는 만큼 이익의 증가가 뒷받침돼야 ROE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기업이 올해 전년 수준의 이익을 기록한다면, 그 기업의 ROE는 떨어진다. 이에 워렌 버핏은 매년 15% 이상의 ROE를 유지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국제약17,460원, ▼-100원, -0.57%은 최근 5년간 ROE를 유지한 기업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2%~15%의 ROE를 꾸준히 기록했다. 이는 동국제약이 5년간 기복없이 이익을 늘려왔다는 의미다. 동국제약의 5년 평균 ROE는 13.5%로 버핏의 기준인 15%에 근접한다.
총자산이익률(ROA)과 투하자본이익률(ROIC)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총자산이익률은 부채를 포함한 전체 자산의 이익률을, 투하자본이익률은 실제 영업에 사용된 자산의 이익률을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ROA < ROE < ROIC 순으로 높다. 두 지표 모두 높을 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한다.
▷ 입 안이 아플 땐 "인사돌, 오라메디"
동국제약은 1968년 설립된 염증 치료제 및 의료촬영용 조영제를 만드는 제약회사다.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 등의 제품으로 친숙하다. 잇몸질환 치료제 인사돌이 매출의 3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크고 염증 치료제인 오라메디(입 안)와 마데카솔(피부) 연고는 8%를 차지한다. 이 밖에 조영제,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은 30%다.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크지만, 동국제약은 연구개발비용도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62억원, 매출의 4.7%를 투자해 지난해 연간 투자비용 61억원을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지난 6월 혁신형 제약사로 선정됐다.
▷ 꾸준한 실적 성장, 현금이 쌓이는 사업모델
동국제약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했다. 2007년 5월 상장 이후 매분기 매출액을 늘렸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꾸준히 늘었다. 2012년 상반기 약가 일괄인하가 시행돼 이익이 잠시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 다시 증가로 돌아서 다른 제약사 대비 빠른 회복을 보였다. 3분기 동국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순이익은 28% 각각 늘었다. 이처럼 꾸준한 이익 성장이 ROE를 유지한 요인이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제약업의 특성상 늘어난 이익은 당좌자산으로 쌓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0년과 2011년 설비투자를 늘렸을 뿐 나머지 이익은 당좌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금융자산이나 사업다각화 등에 이익을 투자하지 않아 투자자산 비중은 낮다.
▷ 재무구조, 현금흐름 모두 '양호'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은 모두 양호하다.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335%, 부채비율은 36%를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100% 이상, 부채비율은 100% 이하면 재무 안전성이 높다. 현금흐름도 꾸준히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우량기업의 현금흐름이다.
▷ 과거 주가는 PBR 1배 내외..11월에만 33% 상승
동국제약은 2008년 하반기 이후 줄곧 주가순자산배수(PBR) 1배 부근에 거래됐다. PBR 1배는 주가가 자본총계와 같은 가격에 형성됐다는 의미다. PBR 1배를 유지하는 종목에 기대할 수 있는 연간 주가상승률은 ROE와 거의 같다. 자본이 늘어나는 만큼 주가도 올라야 PBR 1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동국제약의 이기간 평균 ROE는 약 14%다. 동국제약을 보유했다면 배당과 주가상승을 합쳐 매년 14%의 수익을 내온 셈이다.
동국제약은 11월에만 33%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리분석] 동국제약, 기관-외인 쌍끌이...왜?) 주가 상승으로 PBR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1.4배까지 높아졌다. 한편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8배로 과거 5년 평균 8.6배보다 약 14% 높다.
또한 ROE는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지표다. 자본이 늘어나는 만큼 이익의 증가가 뒷받침돼야 ROE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기업이 올해 전년 수준의 이익을 기록한다면, 그 기업의 ROE는 떨어진다. 이에 워렌 버핏은 매년 15% 이상의 ROE를 유지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국제약17,460원, ▼-100원, -0.57%은 최근 5년간 ROE를 유지한 기업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2%~15%의 ROE를 꾸준히 기록했다. 이는 동국제약이 5년간 기복없이 이익을 늘려왔다는 의미다. 동국제약의 5년 평균 ROE는 13.5%로 버핏의 기준인 15%에 근접한다.
총자산이익률(ROA)과 투하자본이익률(ROIC)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총자산이익률은 부채를 포함한 전체 자산의 이익률을, 투하자본이익률은 실제 영업에 사용된 자산의 이익률을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ROA < ROE < ROIC 순으로 높다. 두 지표 모두 높을 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한다.
▷ 입 안이 아플 땐 "인사돌, 오라메디"
동국제약은 1968년 설립된 염증 치료제 및 의료촬영용 조영제를 만드는 제약회사다.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 등의 제품으로 친숙하다. 잇몸질환 치료제 인사돌이 매출의 3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크고 염증 치료제인 오라메디(입 안)와 마데카솔(피부) 연고는 8%를 차지한다. 이 밖에 조영제,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은 30%다.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크지만, 동국제약은 연구개발비용도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62억원, 매출의 4.7%를 투자해 지난해 연간 투자비용 61억원을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지난 6월 혁신형 제약사로 선정됐다.
▷ 꾸준한 실적 성장, 현금이 쌓이는 사업모델
동국제약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했다. 2007년 5월 상장 이후 매분기 매출액을 늘렸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꾸준히 늘었다. 2012년 상반기 약가 일괄인하가 시행돼 이익이 잠시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 다시 증가로 돌아서 다른 제약사 대비 빠른 회복을 보였다. 3분기 동국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순이익은 28% 각각 늘었다. 이처럼 꾸준한 이익 성장이 ROE를 유지한 요인이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제약업의 특성상 늘어난 이익은 당좌자산으로 쌓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0년과 2011년 설비투자를 늘렸을 뿐 나머지 이익은 당좌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금융자산이나 사업다각화 등에 이익을 투자하지 않아 투자자산 비중은 낮다.
▷ 재무구조, 현금흐름 모두 '양호'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은 모두 양호하다.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335%, 부채비율은 36%를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100% 이상, 부채비율은 100% 이하면 재무 안전성이 높다. 현금흐름도 꾸준히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우량기업의 현금흐름이다.
▷ 과거 주가는 PBR 1배 내외..11월에만 33% 상승
동국제약은 2008년 하반기 이후 줄곧 주가순자산배수(PBR) 1배 부근에 거래됐다. PBR 1배는 주가가 자본총계와 같은 가격에 형성됐다는 의미다. PBR 1배를 유지하는 종목에 기대할 수 있는 연간 주가상승률은 ROE와 거의 같다. 자본이 늘어나는 만큼 주가도 올라야 PBR 1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동국제약의 이기간 평균 ROE는 약 14%다. 동국제약을 보유했다면 배당과 주가상승을 합쳐 매년 14%의 수익을 내온 셈이다.
동국제약은 11월에만 33%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리분석] 동국제약, 기관-외인 쌍끌이...왜?) 주가 상승으로 PBR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1.4배까지 높아졌다. 한편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8배로 과거 5년 평균 8.6배보다 약 14% 높다.
[동국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인사돌, 오라메디 보유한 구강질환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
---|---|
사업환경 | ㅇ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ㅇ 경기 부진에 따라 일반의약품 판매는 감소추세 ㅇ 처방의약품은 꾸준한 성장을 보임 |
경기변동 | ㅇ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음, 계절성도 있음 ㅇ 전문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경기변동과 무관 |
주요제품 | ㅇ 구강질환치료제: 인사돌, 오라메디 (매출 비중 38%) ㅇ 수액제: 혈관조영제, 요로조영제 (매출 비중 30%) ㅇ 연고제: 마데카솔 등 (매출 비중 8%) |
원재료 | ㅇ 원재료 (매입 비중 45%) ㅇ 부재료 (매입 비중 18%) ㅇ 케이스 (매입 비중 16%) 이 회사는 원료합성공장을 보유해 주요원재료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한다 |
실적변수 | ㅇ 해외 매출비중 증가 ㅇ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 |
리스크 | ㅇ 정부의 약가인하 및 관련규제 ㅇ 한미 FTA에 따른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권 강화로 실적 악화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동국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동국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권기범 | 본인 | 보통주 | 1,792,780 | 20.16 | 1,792,780 | 20.16 | - |
동국정밀화학(주) | 관계회사 | 보통주 | 1,411,631 | 15.88 | 1,770,631 | 19.91 | - |
권재범 | 친인척 | 보통주 | 451,100 | 5.07 | 435,000 | 4.89 | - |
디케이라이프싸이언스(주) | 관계회사 | 보통주 | 432,894 | 4.87 | 82,670 | 0.93 | - |
권수연 | 친인척 | 보통주 | 53,656 | 0.60 | 53,656 | 0.60 | - |
권윤정 | 친인척 | 보통주 | 53,547 | 0.60 | 53,547 | 0.60 | - |
윤순자 | 친인척 | 보통주 | 25,742 | 0.29 | 25,742 | 0.29 | - |
이영욱 | 등기임원 | 보통주 | 2,132 | 0.02 | 2,132 | 0.02 | - |
계 | 보통주 | 4,223,482 | 47.49 | 4,216,158 | 47.4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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