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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스타플렉스, 실적 개선이 강세 배경?
29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스타플렉스3,385원, ▲25원, 0.74%가 강세를 보여 관심을 끈다. 이 종목은 전날 8.9% 오른 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타플렉스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기업이다.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2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54억원, 순이익은 220% 급증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플렉스 원단의 판매가 늘고 판관비율이 10%에서 7%로 하락한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규 IT기기의 출시 등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면서 광고시장은 작년에 비해 호황을 보이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옥외 광고용 현수막에 사용되는 플렉스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회사명과 동일한 '스타플렉스'를 브랜드명으로 쓰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플렉스 원단을 생산하는 단일 사업만 하고 있어 옥외 광고 시장의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제품 수명은 2~3년이며, 원재료는 폴리염화비닐, 폴리에스터 원사, 가소제 등으로 70~80% 가량을 수입을 통해 조달한다.
스타플렉스는 제품을 전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럽과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보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플렉스 원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서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광고의 비쥬얼화 및 디지털화는 이 회사의 리스크다. 광고 현수막의 대체제로 최근 발광(LED)소자를 이용한 전광판이나 디지털프린팅(실사출력)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자회사인 스타케미칼은 올 3분기(누적 기준) 8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스타플렉스가 원재료 조달을 위해 인수한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업체다. 보유 지분율은 75%다. 스타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섬유를 연간 18만톤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 가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스타케미칼은 지난 3월 설비 가동을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IBK기업은행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 자금으로 라인 가동을 위한 투자와 시설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는 등 개선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배다.
[스타플렉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옥외 광고용 유연성 원단(FLEX) 생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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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옥외 광고는 쇼핑몰, 극장, 교통 편의시설, 아파트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는 추세 ㅇ해외 수출비중이 높으며(2012. 3Q 88%), 세계시장의 1,2위권에 해당하는 상위업체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민감 |
주요제품 | 플렉스 원단 |
원재료 | 폴리염화비닐(PVC), 프탈산다이옥틸(DOP) 등 |
실적변수 | ㅇ경기 회복시 기업의 마케팅 활동 강화로 옥외 광고 수요 증가 ㅇ달러화 가치 상승시 수혜, 엔화 가치 하락시 수혜 |
리스크 | ㅇ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에 민감 ㅇ경기침체로 인한 광고시장 위축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스타플렉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스타플렉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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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세권 | 본인 | 보통주 | 3,374,000 | 62.48 | 3,374,000 | 62.48 | - |
김동훈 | 인척 | 보통주 | 243,000 | 4.50 | 243,000 | 4.50 | - |
김명훈 | 인척 | 보통주 | 243,000 | 4.50 | 243,000 | 4.50 | - |
정진형 | 인척 | 보통주 | 14,000 | 0.26 | 14,000 | 0.26 | - |
강민표 | 임원 | 보통주 | 28,000 | 0.52 | 28,000 | 0.52 | - |
이정용 | 임원 | 보통주 | 28,000 | 0.52 | 28,000 | 0.52 | - |
계 | 보통주 | 3,930,000 | 72.78 | 3,930,000 | 72.78 | - | |
기 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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