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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메리츠종금, 52주 최고가..매력은?

25일 개장을 앞두고 최근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인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 흐름이 관심을 끈다. 전일에는 7% 급등한 1210원으로 52주 최고가에 마감됐다.



최근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도 메리츠종금증권 주식을 사고있다. 기관투자자는 전일 130만주를 순매수했으며, 10월 들어 340만여주를 누적 순매수 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1%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30만주를 매수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중 금리의 2배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근 수급 유입과 주가 흐름은 이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1분기(2012년 4~6월) 영업수익(매출액)은 27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반면 영업비용의 감소로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43% 증가했고,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20%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월 결산 법인으로 12월 결산법인의 2분기에 해당하는 기간을 1분기로 인식한다.

또한, 지난해 보통주 1주당 75원을 배당해 현금배당수익률 8%를 기록했다. 현금배당 성향도 43%로 높은 편이다. 이는 순이익의 43%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뜻이다. 그 전년도에는 순이익의 41%를 배당했고, 주당 배당금은 35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융투자회사다. 주식 거래를 중개해서 얻는 수수료 수익과, 보유 자산의 운용을 통한 금융상품 수익, 리스업무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주요 수입원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비중은 파생상품 평가 및 거래이익 46%, 이자수익 25%, 수수료 수익 9%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계열사 메리츠종합금융과 합병해 종합금융증권사가 됐다. 이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형 CMA, 발행어음 등을 증권회사로는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 주가수익배수(PER)는 6.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다.

[고배당 증권주]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중소형 증권주들은 안정적인 사업모델과 꾸준한 이익을 기반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편이다. 5년 평균 배당성향이 50%가 넘고 꾸준하면 고배당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은 우선주는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배당성향 50% 내외 증권사]
한양증권, 부국증권, 대신증권, 유화증권, 메리츠종금증권
* 신영증권은 배당성향이 20%로 낮지만, 배당수익률은 높다.

[고배당 증권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양증권 6,750 ▼40 (-0.6%) 15 0 0 9.5 0.32 3.4%
한양증권우 6,000 ▼40 (-0.7%) 0 0 0 N/A 0.00 0%
부국증권 17,500 ▲100 (0.6%) 34 1 0 12.1 0.47 3.9%
부국증권우 11,050 ▼50 (-0.5%) 0 0 0 N/A 0.00 0%
대신증권 8,490 ▼80 (-0.9%) 268 31 0 6 0.26 4.3%
대신증권우 6,390 0 (0%) 0 0 0 N/A 0.00 0%
대신증권2우B 5,990 0 (0%) 0 0 0 N/A 0.00 0%
유화증권 13,500 ▲350 (2.7%) 32 1 0 13.1 0.32 2.4%
유화증권우 10,650 ▼100 (-0.9%) 0 0 0 N/A 0.00 0%
메리츠종금증권 1,210 ▲80 (7.1%) 180 4 0 6.3 0.53 8.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메리츠종금증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메리츠그룹 계열의 증권사
사업환경 투자은행의 등장 등 산업의 질적·양적인 성장 지속 전망, 금융투자상품 확대와 운용 자율성 확보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전망
경기변동 경기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주식시장은 경기변동에 6개월 정도 선행
실적변수 증권거래·인수합병 활성화 및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 증시 상승시 수혜
신규사업 부실채권(NPL)투자, 사모펀드(PEF)투자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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