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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율촌화학, 형만한 아우 있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기준 코스피는 1943.84로 마감됐다. 10월 초와 비교할 때 2.6% 내린 수치다. 이 같은 시장 약세에도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종목이 있다. 율촌화학23,550원, ▲100원, 0.43%도 그 중 하나다.
율촌화학은 지난 17일 898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종가는 8840원으로 10월 들어 2.4% 올라 코스피 대비 5%가량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율촌화학의 상승 배경은 무엇일까?
▷ 농심에 포장재를 공급하는 회사
율촌화학은 지난 1973년 대경인쇄로 설립됐다. 계열사 농심338,000원, ▼-3,000원, -0.88%의 식품 포장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함께 성장했다. 지난 1977년 율촌인쇄를 거쳐 1988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고, 같은 해 상장했다.
현재 사업부는 연포장, 필름, 소재, 골판지 4개로 나뉜다. 연포장 사업부에서는 플라스틱 필름을 가공해 식품, 생활용품, 산업용 포장지 등을 제조한다. 필름 사업부에서는 폴리프로필렌(PP)을 원료로 식품, 문구, 섬유 등의 제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골판지 사업부에서는 라면, 스낵 상자를 생산한다. 이 3가지 사업부 모두 농심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율촌화학은 매출의 44.7%를 농심으로부터 올리고 있다.
다만 소재 사업부는 IT, 자동차, 건축산업 등에 사용되는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앞의 3개 사업부와 수요처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연포장 45%, 소재 24%, 필름 19%, 골판지 10%다.
▷ 매출은 성장, 이익은 제자리
안정적인 매출처와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춰 율촌화학은 꾸준히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익은 매출과 발맞춰 상승하지 못하는데 최근 유가 상승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이 주로 반영돼 매출원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의 증가도 한 몫했다.
지난 2003년 80.8%를 기록했던 매출원가율은 지난 2007년 84.8% 지난해엔 86.7%로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는 86.3%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 2003년 2157억원에서 2007년 2604억원, 지난해엔 3766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5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줄었다가 279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7.2%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성장률은 1.1%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반면 기타영업수익의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25%,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율촌화학은 지난해 상반기에 안산 소재 일부 토지와 건물을 매각해 82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했다. 이 금액이 기타영업수익으로 반영돼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 매년 흑자 행진, 차입금 비중 2%
수익 성장성은 높지 않았지만 매년 흑자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양호하다. 2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194%, 부채비율은 3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100% 이상,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면 일시적인 현금 유동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다.
또한, 부채는 대부분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매입채무 등으로 차입금 비중은 2%에 불과하다. 차입금 비중이 낮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이자보상배율은 149배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배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본다.
▷ 높은 배당성향 '매력'...지난해 시가배당률 5.9%
율촌화학은 높은 배당성향을 보인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40.32%를 보유한 농심홀딩스65,700원, ▼-200원, -0.3%다. 농심홀딩스는 농심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배당금이 주요 수익원이다.
따라서 율촌화학은 매년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이후 주당 500원을 배당금으로 줬다.
지난해에도 500원을 배당했는데 배당성향은 56%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의 56%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시가배당률은 5.9%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올린다면 500원의 배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19일 종가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은 5.6%다.
한편, 계열사 농심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26%, 시가배당률은 1.7%였다.
▷ 부진한 수익성 개선 노력...사업 다각화, 설비증설 진행
회사는 최근 IT, 자동차 산업 등에 사용되는 소재사업부를 육성하고 있다. 소재사업부는 5년 전인 지난 2007년에만 해도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다. 회사는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했고 생산 제품도 다양화했다. 소재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비중 2번째 사업부로 도약했다.(그림 2 참조)
지난해 10월에는 필름 생산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필름(OPP) 설비투자도 단행했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자기자본의 26%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더불어 계열사 농심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및 해외 판매량 증가도 율촌화학에는 기회 요인이다.
율촌화학은 지난 17일 898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종가는 8840원으로 10월 들어 2.4% 올라 코스피 대비 5%가량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율촌화학의 상승 배경은 무엇일까?
▷ 농심에 포장재를 공급하는 회사
율촌화학은 지난 1973년 대경인쇄로 설립됐다. 계열사 농심338,000원, ▼-3,000원, -0.88%의 식품 포장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함께 성장했다. 지난 1977년 율촌인쇄를 거쳐 1988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고, 같은 해 상장했다.
현재 사업부는 연포장, 필름, 소재, 골판지 4개로 나뉜다. 연포장 사업부에서는 플라스틱 필름을 가공해 식품, 생활용품, 산업용 포장지 등을 제조한다. 필름 사업부에서는 폴리프로필렌(PP)을 원료로 식품, 문구, 섬유 등의 제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골판지 사업부에서는 라면, 스낵 상자를 생산한다. 이 3가지 사업부 모두 농심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율촌화학은 매출의 44.7%를 농심으로부터 올리고 있다.
다만 소재 사업부는 IT, 자동차, 건축산업 등에 사용되는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앞의 3개 사업부와 수요처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연포장 45%, 소재 24%, 필름 19%, 골판지 10%다.
▷ 매출은 성장, 이익은 제자리
안정적인 매출처와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춰 율촌화학은 꾸준히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익은 매출과 발맞춰 상승하지 못하는데 최근 유가 상승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이 주로 반영돼 매출원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의 증가도 한 몫했다.
지난 2003년 80.8%를 기록했던 매출원가율은 지난 2007년 84.8% 지난해엔 86.7%로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는 86.3%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 2003년 2157억원에서 2007년 2604억원, 지난해엔 3766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5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줄었다가 279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7.2%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성장률은 1.1%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반면 기타영업수익의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25%,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율촌화학은 지난해 상반기에 안산 소재 일부 토지와 건물을 매각해 82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했다. 이 금액이 기타영업수익으로 반영돼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 매년 흑자 행진, 차입금 비중 2%
수익 성장성은 높지 않았지만 매년 흑자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양호하다. 2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194%, 부채비율은 3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100% 이상,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면 일시적인 현금 유동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다.
또한, 부채는 대부분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매입채무 등으로 차입금 비중은 2%에 불과하다. 차입금 비중이 낮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이자보상배율은 149배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배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본다.
▷ 높은 배당성향 '매력'...지난해 시가배당률 5.9%
율촌화학은 높은 배당성향을 보인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40.32%를 보유한 농심홀딩스65,700원, ▼-200원, -0.3%다. 농심홀딩스는 농심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배당금이 주요 수익원이다.
따라서 율촌화학은 매년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이후 주당 500원을 배당금으로 줬다.
지난해에도 500원을 배당했는데 배당성향은 56%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의 56%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시가배당률은 5.9%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올린다면 500원의 배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19일 종가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은 5.6%다.
한편, 계열사 농심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26%, 시가배당률은 1.7%였다.
▷ 부진한 수익성 개선 노력...사업 다각화, 설비증설 진행
회사는 최근 IT, 자동차 산업 등에 사용되는 소재사업부를 육성하고 있다. 소재사업부는 5년 전인 지난 2007년에만 해도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다. 회사는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했고 생산 제품도 다양화했다. 소재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비중 2번째 사업부로 도약했다.(그림 2 참조)
지난해 10월에는 필름 생산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필름(OPP) 설비투자도 단행했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자기자본의 26%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더불어 계열사 농심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및 해외 판매량 증가도 율촌화학에는 기회 요인이다.
[율촌화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농심 계열의 포장지 제조업체 (연포장, 필름, 소재, 골판지 등) |
---|---|
사업환경 | ㅇ 포장재 시장은 식품 및 생활용품에서 건축, 의료, 전기전자 산업등으로 시장 규모 확대 추세 ㅇ 범용 포장재의 경우 기술이 평준화되고 있어 품질·납기·서비스 및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한 산업 ㅇ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가절감이 필수적으로 요구 |
경기변동 | 식품산업 경기에 민감하며, 식품산업은 국내 소비경제의 상황과 경기전반에 따라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 연포장 사업부: 라면, 스낵등의 포장재 (47%, 매출 비중) ㅇ 소재사업부: 산업용 소재 (23%) ㅇ 필름 사업부: 식품포장재 등의 원료 (17%) |
원재료 | ㅇ 폴리프로필렌(PP) 레진: 호남석유, 삼성토탈 등에서 매입 ㅇ 원지: 아세아제지, 진영제지 등에서 매입 |
실적변수 | ㅇ 농심 매출 성장시 수혜 ㅇ IT분야 등 그 외 전방산업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ㅇ 주요 납품처인 계열사 농심의 매출부진 ㅇ 업체간 경쟁심화로 제품 단가 하락 |
신규사업 | 점착재와 이형지를 생산하는 전자소재사업에 진출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율촌화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율촌화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농심홀딩스 | 본인 | 보통주 | 10,000,000 | 40.32 | 10,000,000 | 40.32 | - |
신동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508,560 | 6.08 | 1,508,560 | 6.08 | - |
신춘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47,890 | 13.50 | 3,347,890 | 13.50 | - |
김낙양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40,150 | 4.60 | 1,140,150 | 4.60 | - |
김희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2,170 | 0.21 | 52,170 | 0.21 | - |
계 | 보통주 | 16,048,770 | 64.71 | 16,048,770 | 64.71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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