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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유비벨록스, 기관의 엇갈린 행보...왜?
최근 두 기관 투자자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비벨록스6,520원, 0원, 0%가 11일에는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개장을 앞두고 관심을 끈다. 전일에는 2.2%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 유비벨록스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지분공시 한 뒤 9개월여 만인 10월 9일 지분을 7.15%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4일 5.2%로 신규 지분공시 했으나 지난 9일 지분을 4.1%로 줄였다고 밝혔다.
▷ 2000년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벨록스소프트가 시초다. 지난 2009년 유비닉스를 합병해 '유비벨록스'라는 사명을 갖게 됐으며,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폰,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개발과 스마트카드 제조다.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스마트카드 사업은 카드 칩에 탑재된 운영체제 및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드 제작은 전문 제조사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장터(앱스토어)를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카는 자동차에 IT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처럼 자동차 내에서도 손쉽게 정보 획득과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지난 1990년대 중반 차량 IT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와 함께 블루링크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출 비중은 스마트카드 70%, 스마트폰 및 카 30%다.
▷ 최근 스마트카드 부문 부진, 스마트폰과 스마트카는 성장
최근에는 스마트카드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KB자산운용의 지분 매각은 이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사업의 성장은 회사의 실적 기대감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도 이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한양증권은 보고서에서 유비벨록스의 스마트폰 솔루션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을 활용한 전자 지갑, 스마트카와 연동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7% 줄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33억원으로 1%가량 줄었다.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감소폭이 적었던 것은 지난 5월 매각된 사업부의 매각대금 7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회사는 태블릿 제품을 생산하는 단말사업부문을 팅크웨어10,070원, ▲40원, 0.4%에 양도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스마트카드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294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반대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사업부는 124억원의 매출을 올려 40% 성장했다. (그림 참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유비벨록스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01배다. 지난 2010년 상장 이후 평균 PER 15배, PBR 2.55배 대비 높다.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이슈와 수혜주
스마트카드는 소형컴퓨터 역할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내장된 IC 칩, 이를 구동시키는 COS(칩운영체제), COB(Chip On Board)를 장착시키기 위한 플라스틱카드로 구성돼 있다. 또 스마트카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판독기(단말기), 응용소프트웨어(SW),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망 등은 외부 구성요소다.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 사용을 6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되기 쉬운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따라서 900만장에 달하는 마그네틱 카드가 IC카드로 전환될 계획이다.
2011년 기준 스마트카드 분야별 사용비중은 통신(스마트폰) 75%, 금융(신용, 체크카드 등) 17%, 공공/의료 3.8%, 유료TV 2%, 교통 1.6% 순이다.
[스마트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 업체]
ㅇIC칩 운영체제(OS) :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솔라시아, SK C&C
ㅇUSIM칩(통신용, 스마트폰 탑재)
- 유비벨록스: SKT, LG U+ 에 공급
- 솔라시아: SKT, KT 에 공급
- 코나아이: KT, LG U+ 에 공급
ㅇ칩(OS 탑재되지 않은) 생산 : 삼성전자, 인피니언(독일), NXP(네덜란드), STM(스위스)
ㅇIC카드 생산(단순 카드만 제조)
- 바이오스마트: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아이씨케이: Gemalto(세계 1위 스마트카드사)에 공급
- 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씨, 코나엠 통해 생산
- 이너렉스(비상장):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유비벨록스: 옴니시스템 카드 제조사업부 인수(2012.6.26)
ㅇ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 솔라시아, 이루온, 코나아이
* 코나아이는 케이비티에서 사명 변경 -2012.3월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아이씨케이 | 3,635원 | ▲65원 (1.8%) | 249 | 42 | 36 | 7.1 | 1.59 | 22.3% |
코나아이 | 19,250원 | ▲150원 (0.8%) | 635 | 115 | 89 | 8.2 | 1.95 | 23.8% |
유비벨록스 | 28,800원 | ▼650원 (-2.2%) | 414 | 55 | 43 | 20.3 | 3.01 | 14.8% |
솔라시아 | 4,025원 | ▲80원 (2%) | 73 | -5 | -1 | 12.1 | 1.12 | 9.3% |
이루온 | 3,350원 | ▼200원 (-5.6%) | 57 | -16 | -4 | N/A | 1.66 | -3.8% |
바이오스마트 | 2,240원 | ▲20원 (0.9%) | 202 | 32 | 19 | 40.4 | 0.66 | 1.6%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비벨록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스마트폰,스마트카(차량IT),스마트카드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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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스마트 혁명으로 인한 하드웨어, 플랫폼, 콘텐츠가 연계되는 통합/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비지니스 시장은 급성장 중 |
경기변동 | 전방산업(IT,자동차,금융)의 특성상 경기 변동에 민감 |
주요제품 | ㅇ 스마트폰(모바일 솔루션 및 플랫폼, 앱스토어 운영 및 콘텐츠 개발 등) 및 스마트카 (매출 비중 37.6%) ㅇ 스마트카드(금융카드, 통신카드(USIM), 교통카드, CAS 등) (매출 비중 62.4%) |
원재료 | 칩 : 스마트카드 생산에 이용 (매입 비중 93.5%) |
실적변수 | 스마트폰, 스마트카, 스마트카드 시장 확대시 수혜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비벨록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유비벨록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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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흥복 | 본인 | 보통주 | 1,096,036 | 19.87 | 1,096,036 | 19.83 | - |
양병선 | 임원 | 보통주 | 175,188 | 3.18 | 175,188 | 3.17 | - |
한창희 | 임원 | 보통주 | 72,119 | 1.31 | 0 | 0 | 퇴사 |
김성진 | 임원 | 보통주 | 72,119 | 1.31 | 72,119 | 1.30 | - |
이병갑 | 임원 | 보통주 | 33,444 | 0.61 | 33,444 | 0.61 | - |
홍성권 | 임원 | 보통주 | 182,984 | 3.32 | 182,984 | 3.31 | - |
이호경 | 임원 | 보통주 | 43,240 | 0.78 | 0 | 0 | 자회사 이동 (미등기) |
이재홍 | 임원 | 보통주 | 1,728 | 0.03 | 0 | 0 | - |
김재관 | 임원 | 보통주 | 32,408 | 0.59 | 32,408 | 0.59 | - |
박준석 | 임원 | 보통주 | 36,419 | 0.66 | 36,097 | 0.65 | - |
나필현 | 임원 | 보통주 | 39,401 | 0.71 | 39,401 | 0.71 | - |
김 온 | 임원 | 보통주 | 300 | 0.01 | 300 | 0.01 | - |
조주희 | 임원 | 보통주 | 9,876 | 0.18 | 9,876 | 0.18 | - |
조용준 | 임원 | 보통주 | 0 | 0 | 0 | 0 | - |
이준표 | 계열회사 임원 | 보통주 | 119,616 | 2.17 | 111,705 | 2.02 | 자회사 이동 (등기) |
강정규 | 계열회사 임원 | 보통주 | 0 | 0 | 0 | 0 | 자회사 이동 (등기) |
계 | 보통주 | 1,914,878 | 34.73 | 1,789,558 | 32.38 | - | |
기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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