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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서흥캅셀 3%↑, 52주 신고가...왜?
서흥캅셀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장 중 3.8% 오른 1만9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는 3.6%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로가기: [한가위 특집] 수확의 계절에 걸맞는 기업들)
국내 1위 캡슐 제조업체인 서흥캅셀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진행한 공장 이전 및 신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약 1273억원(2008년 자기자본의 113%) 가량을 투입해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공장을 이전·증설했다. 기존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100%에 달했고 최근 노령화와 웰빙 문화 확대로 건강식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캡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투자는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하드캡슐 생산 능력이 종전 140억개에서 225억개로 60% 증가할 전망이다. 또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법인세 특례로 향후 10년간 법인세가 면제(7년간 100%, 3년간 50% 면제)된다. 이에 2013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물량 소화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 세계 2위 캡슐 제조업체
서흥캅셀은 국내외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회사를 대상으로 캡슐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하드캡슐은 의약용, 소프트캡슐은 제약 및 건강식품 등에 인다. 각각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90%, 40%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시장점유율은 약 5%로 세계 2위다.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23억원, 순이익은 반토막 난 20억7000만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는 설비투자를 위한 차입금이 늘면서 이자비용이 10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설로 인해 감가상각비도 5억원에서 23억원으로 늘었다. 향후 증설된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매출 증대와 차입금 상환,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이익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서흥캅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5년 평균치인 9.4%보다 낮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배다. 두 수치 모두 5년 평균값(각각 7.5배, 0.7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ROE가 높을수록 기업의 효율·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보며, PER과 PBR은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지표 산정은 자회사들의 이익을 더한 지배지분 연결순이익으로 최근 4분기 합산 기준이다.
[서흥캅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 의약품 하드캡슐 제조사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EM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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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제약 및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의약용 캡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국내 하드캡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상당수 제약회사들에 납품 |
경기변동 | ㅇ의약품 시장은 경기 변동에 둔감 ㅇ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경기 변동, 생활 수준, 라이프 사이클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건강기능식품 : OEM 제조 대행 (매출 비중 38%) ㅇ젤라틴캡슐 : 의약품 포장 (매출 비중 29%) ㅇ의약품 : OEM 제조 대행 (매출 비중 21%) |
원재료 | ㅇ젤라틴 : 자회사인 젤텍에서 매입 (매입 비중 25%) ㅇHPMC : 다우케미컬 홍콩법인에서 매입 (매입 비중 5%) |
실적변수 | ㅇ제약·건강식품산업 호황시 수혜 ㅇ원/달러 환율 10% 하락시 16억원 영업외 수익 발생 ㅇ원/유로 환율 5% 하락시 7억원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본사 이전 및 신공장 건설로 비용 지출 |
신규사업 | 오송단지로 본사 및 공장 이전 중(완료시기: 2012년 12월) - 이전 완료시 하드캡슐 생산능력 60% 증가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서흥캅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서흥캅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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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양주환 | 본인 | 보통주 | 3,793,020 | 32.79 | 3,793,020 | 32.79 | - |
양주철 | 동생 | 보통주 | 895,830 | 7.74 | 895,830 | 7.74 | - |
유영희 | 배우자 | 보통주 | 102,190 | 0.88 | 102,190 | 0.88 | - |
양준택 | 자 | 보통주 | 390,630 | 3.38 | 390,630 | 3.38 | - |
양준성 | 자 | 보통주 | 345,510 | 2.99 | 345,510 | 2.99 | - |
유당장학회 | 재단 | 보통주 | 577,580 | 4.99 | 577,580 | 4.99 | - |
윤성걸 | 임원 | 보통주 | 72,134 | 0.62 | 72,134 | 0.62 | - |
김배성 | 임원 | 보통주 | 100,000 | 0.87 | 101,000 | 0.87 | - |
김광연 | 임원 | 보통주 | 25,634 | 0.22 | 25,634 | 0.22 | - |
계 | 보통주 | 6,302,528 | 54.48 | 6,303,528 | 54.48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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