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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팜스코, 영업실적 꾸준히 증가...비결은?
3분기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올 상반기 양호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팜스코2,740원, ▲175원, 6.82%가 주목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31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가 늘었고, 영업이익(K-GAAP,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은 141억원으로 3%가 늘었다.
▷ 하림 계열의 배합사료업체...2008년부터 꾸준한 영업 실적 성장세
팜스코는 배합사료 사업을 중심으로 양돈, 육가공, 브랜드육 판매 사업을 하는 회사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배합사료 부문 64%, 신선육(브랜드명 '하이포크') 판매 부문 27%, 종우·종돈 8%다.
팜스코는 2008년 하림2,880원, 0원, 0% 그룹에 편입된 후 양돈업 수직계열화 강화에 집중해 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하림이 육계 부문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던 경험을 양돈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양돈 시장의 기업화율이 5% 미만으로, 80%를 웃도는 양계 시장에 비해 휠씬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팜스코는 2008년부터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매해 꾸준히 늘어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5327억원으로 2007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495% 늘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2010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발생했던 구제역 영향으로 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다.
이 같은 영업 호조는 하림 계열 편입에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실제로 팜스코의 양계사료 매출액은 지난해 714억원을 기록해
2007년 이후 4년 만에 282% 늘었다. 덕분에 지난해 구제역 영향으로 양돈사료 매출액이 18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지만, 전체 사업 부문 매출액은 5% 늘어난 329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0.5% 늘어난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0%가 늘어난 것은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구제역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으로 돼지 사육두수 회복에 대한 농가 의욕이 높아졌고, 또한 보상금 유입으로 가격 인상 저항감이 낮아져 사료 가격을 인상한 결과,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톤당 양돈사료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21% 오른 61만1039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4.6%를 기록했다.
▷ 2분기말 기준 순외화 차입금 1억7900만달러...환율 하락하면 순이익↑
2008년부터 꾸준한 증가해 온 영업이익과는 달리 순이익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8% 늘어난 114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 90억원으로 기록해 손실 폭이 전년보다 87억원 증가했다. 올 상반기는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늘었지만,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6% 줄었다.
이 같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괴리는 외화 차입금이 많아 환율 상승 시 대규모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팜스코의 순 달러차입금은 1억7900만달러로, 2분기 말 환율 기준(1153.8원/달러)으로 2071억에 이르다. 이는 2분기 말 자산 총계 대비 38%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5% 상승시 103억원의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한다.
▷2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중 48%...이자상환능력 확인 지속 필요
팜스코의 높은 차입금 비중은 유의할 부분이다. 지난 2008년 이후 팜스코의 차입금 비중은 40% 이상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중은 48%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차입금 비중이 40%를 넘어가면 재무 구조가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자상환능력과 현금흐름에 대한 꾸준한 확인이 필요하다.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3.9배, 현금회전일수(매출채권 회전일수 + 재고자산 회전일수 - 매입채무 회전일수)는 78일로 모두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연환산 기준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지속해서 웃돌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즉,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만으로 차입금 상환과 투자를 하기에 충분치 않아 지속해서 차입금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31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가 늘었고, 영업이익(K-GAAP,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은 141억원으로 3%가 늘었다.
▷ 하림 계열의 배합사료업체...2008년부터 꾸준한 영업 실적 성장세
팜스코는 배합사료 사업을 중심으로 양돈, 육가공, 브랜드육 판매 사업을 하는 회사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배합사료 부문 64%, 신선육(브랜드명 '하이포크') 판매 부문 27%, 종우·종돈 8%다.
팜스코는 2008년 하림2,880원, 0원, 0% 그룹에 편입된 후 양돈업 수직계열화 강화에 집중해 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하림이 육계 부문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던 경험을 양돈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양돈 시장의 기업화율이 5% 미만으로, 80%를 웃도는 양계 시장에 비해 휠씬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팜스코는 2008년부터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매해 꾸준히 늘어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5327억원으로 2007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495% 늘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2010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발생했던 구제역 영향으로 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다.
이 같은 영업 호조는 하림 계열 편입에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실제로 팜스코의 양계사료 매출액은 지난해 714억원을 기록해
2007년 이후 4년 만에 282% 늘었다. 덕분에 지난해 구제역 영향으로 양돈사료 매출액이 18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지만, 전체 사업 부문 매출액은 5% 늘어난 329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0.5% 늘어난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0%가 늘어난 것은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구제역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으로 돼지 사육두수 회복에 대한 농가 의욕이 높아졌고, 또한 보상금 유입으로 가격 인상 저항감이 낮아져 사료 가격을 인상한 결과,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톤당 양돈사료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21% 오른 61만1039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4.6%를 기록했다.
▷ 2분기말 기준 순외화 차입금 1억7900만달러...환율 하락하면 순이익↑
2008년부터 꾸준한 증가해 온 영업이익과는 달리 순이익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8% 늘어난 114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 90억원으로 기록해 손실 폭이 전년보다 87억원 증가했다. 올 상반기는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늘었지만,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6% 줄었다.
이 같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괴리는 외화 차입금이 많아 환율 상승 시 대규모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팜스코의 순 달러차입금은 1억7900만달러로, 2분기 말 환율 기준(1153.8원/달러)으로 2071억에 이르다. 이는 2분기 말 자산 총계 대비 38%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5% 상승시 103억원의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한다.
▷2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중 48%...이자상환능력 확인 지속 필요
팜스코의 높은 차입금 비중은 유의할 부분이다. 지난 2008년 이후 팜스코의 차입금 비중은 40% 이상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차입금 비중은 48%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차입금 비중이 40%를 넘어가면 재무 구조가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자상환능력과 현금흐름에 대한 꾸준한 확인이 필요하다.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3.9배, 현금회전일수(매출채권 회전일수 + 재고자산 회전일수 - 매입채무 회전일수)는 78일로 모두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연환산 기준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지속해서 웃돌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즉,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만으로 차입금 상환과 투자를 하기에 충분치 않아 지속해서 차입금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닭고기, 육류 및 배합사료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닭고기 소비는 매년 10% 이상 성장해, 돼지고기나 소고기 성장률을 크게 앞서며 미래 식품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특히 하림, 마니커, 동우는 사료에서 종계, 도계, 육계, 가공 판매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 안정화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도살 처분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관련 질병 소식에 따라 해당기업의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육류 및 배합사료업 주요 기업]
육류 : 하림, 마니커, 동우, 선진
사료 : 팜스코, 우성사료, 팜스토리한냉, 고려산업, 한일사료, 이지바이오
그러나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도살 처분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관련 질병 소식에 따라 해당기업의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육류 및 배합사료업 주요 기업]
육류 : 하림, 마니커, 동우, 선진
사료 : 팜스코, 우성사료, 팜스토리한냉, 고려산업, 한일사료, 이지바이오
[닭고기, 육류 및 배합사료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하림 | 3,400원 | ▼50원 (-1.4%) | 3,473 | 99 | 69 | N/A | 0.96 | -4.8% |
마니커 | 709원 | ▼13원 (-1.8%) | 1,430 | -55 | -79 | N/A | 0.66 | -17.6% |
동우 | 3,405원 | ▼55원 (-1.6%) | 1,048 | -20 | 1 | 26.9 | 0.73 | 2.7% |
선진 | 9,230원 | ▲580원 (6.7%) | 1,996 | 150 | 123 | 4.3 | 0.72 | 16.7% |
팜스코 | 4,300원 | ▲150원 (3.6%) | 3,120 | 140 | 127 | 15 | 0.69 | 4.6% |
팜스토리 | 1,065원 | ▼5원 (-0.5%) | 2,290 | 97 | 55 | N/A | 0.83 | -5.8% |
고려산업 | 4,590원 | ▼205원 (-4.3%) | 900 | 37 | 21 | 4.9 | 0.41 | 8.4% |
한일사료 | 1,300원 | ▼20원 (-1.5%) | 640 | 8 | 6 | 27.6 | 0.80 | 2.9% |
이지바이오 | 3,185원 | ▼70원 (-2.1%) | 608 | 105 | 83 | 191.1 | 0.77 | 0.4%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팜스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하림 계열의 배합사료 업체, 신선육 판매 및 도축업도 함 |
---|---|
사업환경 | ㅇ 육류 소비 증가로 시장 성장세 ㅇ 하림과 이지바이오 등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 재편중 |
경기변동 | 축산업 경기에 밀접하게 반응. 일반적인 경기흐름과 무관 |
주요제품 | ㅇ 양돈사료 (매출 비중 33%) ㅇ 돈육 : 하이포크 (매출 비중 22%) ㅇ 양계사료 (매출 비중 12%) |
원재료 | ㅇ 사료원료 (매입 비중 32%) ㅇ 원료육: 종우, 종돈 (매입 비중 18%) ㅇ 옥수수: 카길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13%) |
실적변수 | ㅇ 배합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의 수입가격 하락시 수혜 ㅇ 가축질병 창궐하면 실적 급감 |
리스크 | 원재료 수입에 의존해 원재료가격상승과 환율상승시 부정적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팜스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팜스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농수산홀딩스 | 본인 | 보통주 | 15,237,482 | 49.90 | 15,237,482 | 42.79 | - |
(주)선진지주 | 계열회사 | 보통주 | 5,455,180 | 17.86 | 5,455,180 | 15.32 | - |
김홍국 | 임원 | 보통주 | 34,270 | 0.11 | 34,270 | 0.10 | - |
김홍국 | 임원 | 우선주 | 36,747 | 3.28 | 36,747 | 3.28 | - |
계 | 보통주 | 20,726,932 | 67.87 | 20,726,932 | 58.21 | - | |
우선주 | 36,747 | 3.28 | 36,747 | 3.28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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