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국내에 한정돼 있는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전세계로 확대하고자 해외 진출에 나섰다. 지난 2010년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 AT&T, 스프린트 3대 이동통신사와 결제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영국 이동통신사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오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대만, 유럽, 일본에 해외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영업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 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0억원으로 57% 줄었다. 영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138억원으로 늘어난 지급 수수료의 증가가 주로 반영됐다.

해외 자회사의 실적을 포함한 지분법 적용 순이익은 21억원 적자다. 미국 법인인 다날INC와 신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했던 다날게임즈 등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주가순자산배수(PBR)는 현재 2.2배다. 최근 5년 평균 2.08배 대비 높다. 순손실 발생으로 주가수익배수(PER)는 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