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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한기평, '자회사 + 배당' 매력 높은 신평사
9월 결산법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결산을 앞둔 가운데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 관심을 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기준(2011년 9월 ~ 2012년 6월) 매출액은 3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분법 적용)은 103억원과 131억원으로 각각 17%와 36%가 늘었다.
한기평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 계열(지분율 73.5%)의 신용평가사('신평사')다. 신평사는 기업이 어음, 회사채 등 유가증권 발행을 통해 직접 자금을 조달하고자 할 때 신용등급을 매겨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다. 국내법상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할 때는 최소 두 개 신평사에서 신용등급을 받아야 한다. 국내 주요 신평사는 한기평, NICE평가정보11,570원, ▲10원, 0.09%, 서울신용평가가 있다.
▷ 2009년부터 가파른 순이익 증가...'아들' 덕에 호강
최근 3년 한기평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반면, 순이익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9년 각각 전년 대비 32%와 18%가 급증한 후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순이익은 2008년 전년 대비 53% 급감한 후 2009년부터 20~75%에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2007년(순익 급감 직전년도) 대비
3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순이익은 136억원으로 2007년 대비 60% 늘었다.
이는 국내 신용시장이 2009년 전년 대비 32% 확대된 후 정체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현상 유지를 하는 가운데, 주력 자회사인 이크레더블12,900원, ▲40원, 0.31%의 호실적으로 지분법 이익이 늘어난 결과다.
한기평이 지분 55%를 보유한 이크레더블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순이익이 5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가파른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0억원으로 2007년(실적 급감 직전년도) 대비 275% 늘었다. (※ 관련기사 ☞[미니분석]이크레더블, '엄친아' 매력 발산)
과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해 한기평과 이크레더블의 2008년 이후 실적은 1월~12월 기준으로 재집계했다. 두 회사가 2008년부터 결산월을 종전 12월에서 8월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 화수분형 이익구조...순현금만 223억원
한기평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대부분 현금으로 쌓이는 '화수분형 이익구조'를 갖췄다. 사업 모델상 사무실 외에 별도로 유지·투자해야 할 유형자산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순현금(현금 + 단기금융자산 - 부채총계) 223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439억원의 15%에 이른다. 워렌 버핏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주주의 자본을 증가시켜 나가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13년간 배당 성향 50% 이상...올해 예상 시가배당률은?
한기평은 한 해 벌어들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해 왔다. 순이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1999년부터 13년간 50% 이상을 유지했다. 최근 2년간 배당성향은 65%다.
만약 올 4분기(6~9월) 전년 동기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올해 지난해와 같은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가정한다면, 예상 배당금은 100억원이고, 시가배당률은 약 6.9%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배당금은 3분기 연환산 기준 순이익(2011년 6월 ~ 2012년 6월 실적 합산) 154억원에 지난해 배당성향 65%를 적용해 구했고, 시가배당률은 전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NICE평가정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 서비스 사업을 하는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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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기업정보 사업은 기업을 심사하는 금융기관등으로 리스크관리 강화방침에 따라 매출 성장 기대 ㅇ 개인신용정보 사업은 금융기관들의 위험관리 강화 및 고객관리의 관심증대로 꾸준한 성장중 ㅇ 데이터 사업은 보유량과, 가공노하우 및 안정적인 시스템이 중요 |
경기변동 | 기업정보 서비스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나 개인신용정보 사업은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 채권추심, 신용조사 (매출 비중 47%) ㅇ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컨설팅 (매출 비중 35%) ㅇ 기업정보 제공 및 컨설팅 (매출 비중 13%) |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
실적변수 | ㅇ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도입시 수혜 ㅇ 기업·가계여신이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국내시장으로 한정돼 있어 신규 업체 진입시 매출 규모 감소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NICE평가정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NICE평가정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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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광수 | 최대주주 | 보통주 | 1,006,256 | 16.57 | 5,031,280 | 16.57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NICE홀딩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3,850 | 16.53 | 5,019,250 | 16.53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에스투비네트워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77,123 | 9.51 | 2,885,615 | 9.51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나이스정보통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4,702 | 3.37 | 1,023,510 | 3.37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한국전자금융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82,970 | 3.01 | 914,850 | 3.01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최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7,108 | 0.28 | 85,540 | 0.28 | 주식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 |
계 | 보통주 | 2,992,009 | 49.28 | 14,960,045 | 49.28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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