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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실리콘화일, 이익-주가 따로따로...왜?

2분기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실리콘화일이 관심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리콘화일은 최근 6개월간 순이익은 늘었지만 주가 상승률이 이에 미치지 못해 아이투자의 '이익증가 미반영'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의 올 2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순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순이익(16억원)보다 60% 증가했다. 반면 주가는 6개월간 19% 하락했다. 순이익증가율과 주가상승률 간 괴리율은 79%P다. 괴리율이 20%P가 넘을 경우 이익증가 미반영 기업으로 본다.



▷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로 실적↑...스마트 기기 확대에 수혜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배 급증한 6억3500만원,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인 휴대폰 카메라 시장의 호황과 올해 새로 출시한 300만·500만 화소 CIS의 판매량이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CIS(CMOS Image Sensor)는 빛을 감지해 전기적 신호로 전환한 후 디지털 데이타를 출력하는 반도체 소자다. 휴대폰 카메라, PC카메라 등 각종 IT기기에서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과거엔 선명한 이미지를 출력하는 CCD가 대부분이었으나, 원가가 저렴하고 전력소모가 낮은 CIS에 자리를 내줬다.

실리콘화일의 이익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개선되고 있다. 과거 10만~130만 화소 제품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지난해부터 130만~300만 화소 제품 판매가 늘었다. 130만~300만 화소 제품 비중은 지난해 74%까지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500만 화소급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당 부분의 개발비를 최대주주인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가 공동 부담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제작하는 CIS는 대부분 스마트폰 카메라에 이용된다.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LG전자93,300원, ▲700원, 0.76%, 중국, 대만 등에 납품하나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48%로 압도적이다. 따라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 실적이 연동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3의 신기술인 사용자 동작인식 기능을 수행하는 이미지 센서에 실리콘화일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 3S 판매량은 현재 2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이다.

실리콘화일은 향후 고객사 다변화를 비롯해 로봇, 자동차, 바이오 등 이미지 센서의 응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 IT기기의 '눈'을 만든다...SK하이닉스 계열의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은 2002년 설립, 2008년에 상장된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의 자회사로, 반도체 소자인 CIS를 개발·판매하는 팹리스(Fabless)업체다. 팹리스 회사는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고, 생산은 위탁업체에 맡긴다.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 없어 유리하다. 이 회사는 제품을 개발한 뒤 생산은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등에 위탁한다. 양산제품은 주로 동부하이텍에서, 개발 제품은 SK하이닉스에서 생산한다.



CIS는 화소· 아날로그·디지털회로 설계기술 및 소자공정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다. 또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제품 수명이 짧아 꾸준한 성능 개선과 원가절감이 필요하다. 이에 전 세계에서 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10개에 불과하다. 경쟁업체는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도시바, 소니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팹리스업체는 미국의 옴니비젼이 있다. 실리콘화일은 시장 진입엔 성공했으나 점유율 여전히 낮은 상태다.

시장은 휴대폰의 카메라 장착, 자동차용 후방감지 카메라, 블랙박스의 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로봇산업 등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조사기관 TSR(테크노 시스템즈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CIS 시장의 예상 규모는 77억 달러 규모로 30%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실리콘화일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65위(상위 15%)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나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익 성장성은 비교적 낮은 2점이다. 3년전 연환산 순이익이 (-)로 연평균 성장률 계산이 불가하다는 점과 최근 연환산 순이익이 흑자이고 2년 전에 비해 크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실리콘화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 카메라 센서 전문 제조회사
사업환경 ㅇ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성장으로 카메라 센서 수요 꾸준할 것으로 전망
ㅇ 경쟁력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은 퇴출되고,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로 시장 재편 중
경기변동 휴대폰이 개인필수품화 되면서 경기변동 및 계절적 영향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
주요제품 휴대폰용 카메라센서 등 (매출 비중 99.7%)
원재료 웨이퍼
실적변수 ㅇ 휴대폰 출고량 증가시 수혜
ㅇ 공급처 확대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실리콘화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449 778 724 756
영업이익(보고서) 11 14 -25 -3
영업이익률(%) 2.4% 1.8% -3.5% -0.4%
영업이익(K-GAAP) 15 26 -25 -3
영업이익률(%) 3.3% 3.3% -3.5% -0.4%
순이익(지배) 14 16 -38 -33
순이익률(%) 3.1% 2.1% -5.2% -4.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5.69
이시각 PBR 1.59
이시각 ROE 10.16%
5년평균 PER 12.76
5년평균 PBR 1.16
5년평균 ROE -10.2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실리콘화일]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SK하이닉스(주)본인보통주2,358,83229.692,358,83228.79-
이 도 영임원보통주598,9947.54598,9947.31-
한 성 규임원보통주114,3801.44114,3801.40-
보통주3,072,20638.673,072,20637.50-
우선주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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